김성태·염동열 前 의원, 징계 아닌 사면해야

가장 고생하고 힘든 세월을 보낸 이들에게 당원권 정지 처분이라니 이건 본말전도이고 적반하장입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김성태·염동열 두 전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개월을 결정한 것을 보고 나는 실소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원래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면 수감기간이나 집행유예 기간 동안은 정당법상 당원 자격을 상실하기 때문에 애석하지만 위 두 분은 이미 그 기간 동안 국민의힘 당원이 아닙니다. 그런데 당원도 아닌 두 분에 대해서 윤리위에서 당원권 정지라는 처분을 내리는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한 결정이지요.

김성태 전 의원은 문 정권 초기 10일간의 목숨건 노천 단식투쟁으로 드루킹 특검을 받아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감옥으로 보냈고 그 보복으로 딸의 KT특혜 채용이라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만들어 1심 무죄를 항소심에서 뒤집어 유죄를 만든 대표적인 야당 탄압 사건의 희생양입니다.

염동열 전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와 비슷한 강원랜드 직원 채용 사건으로 같이 기소되어 권성동 의원은 무죄를 받았으나 염동열 전 의원은 사법대응 미숙으로 유죄 선고를 받고 지금 영월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정치보복 수사의 희생양인 두 분을 세상이 바뀌었으면 이번 8·15 대사면 때 사면을 해 주는 것이 같은 당 사람들의 도리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당원권 정지라는 엉터리 결정을 하는 것은 정치 도리에도 맞지 않고 시체에 칼질하는 잔인한 짓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두 분을 사면하십시오. 그게 세상이 바뀌었다고 만천하에 알리는 겁니다. 가해자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해서는 사면 운운하는 사람들이 가장 고생하고 힘든 세월을 보낸 김성태·염동열 전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처분이라니 이건 본말전도이고 적반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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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타임즈 2022-07-19 오후 7:13

    박대통령 사기탄핵 주동자 김성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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