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世淵 전 의원은 자기가 마시던 물에 침을 뱉었던 사람

정치인은 현재는 물론 과거의 언행도 책임질 줄 알아야 金世淵(김세연) 전 미래통합당(국민의 힘 전신) 의원이 보건복지부장관 후보로 거론된다는 오늘(8월23일) 아침 신문을 읽고 생각나는 일이 있다. 필자는 2020년 3월27일자 본란을 통해, “자기가 마시던 물에 침을 뱉는 沒廉恥(몰염치) 한 사람”이라고 그를 비판하는 글을 쓴 사실 말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급적 현실정치는 논급하지 않으려 했으나, 金世淵(48•미래통합당)의 몰염치한 행위를 보고 한 마디 보태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제1야당의 가장 큰 책무는 總選(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것이다. 정부•여당의 秕政(비정)을 심판하려면 야당이 좀 불만족스러워도,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선거가 끝날 때까지 꾹 참아야지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정말 많다. 더욱이 3선 국회의원이며,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사람이 제가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다니, 이건 상식 이하의 행동이며, 利敵行爲(이적행위)가 분명하다.
작년 말 總選 불출마를 선언하길래 그래도 양심은 있나보다 했더니, 자신이 속한 정당을 “수명을 다한 정당으로, 존재 자체가 民弊(민폐)”라고 매도했다. 또 이번에는 공천을 거론, 자신이 속한 정당의 대표(黃敎安•황교안)를 ‘政商輩(정상배)’라고 비판하며 물러가라고 했다고 한다.
金씨는 정말 양심 없는 사람 같다. 그는 금수저 중 금수저 출신이다. 그는 할아버지(金稌根•김도근)가 창업한 부산 동일고무벨트의 대주주로 등록재산이 1,000억 원에 이른다. (민정당 출신인) 그의 아버지 金鎭載씨(김진재•작고)는 5선 의원 국회의원(11대, 13~16대)을 지냈다. 부친의 지역구를 세습하여 3선을 기록했다. 兵役(병역)을 보니까 ‘이등병 소집해제’라고 되어 있다. 도대체 자신의 힘으로 한 것이라고는 대학에 들어간 정도 밖에 없지 않나 싶다.
조상의 덕으로 잘 먹고 잘 살았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이제 더 이상 마시지 않을 거니까, 자기가 먹던 물에 침을 뱉는 염치없는 짓을 하면서 누구를 비판한단 말인가.>

이런 사람이 좋은 대학 나오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냈다는 이유로 새 정부의 요직에 이름이 오르내린다. 정치인은 현재 뿐 아니라, 과거의 언행에 대해서도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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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丁 2022-08-24 오후 9:53

    이준석은요???

  • 골든타임즈 2022-08-24 오전 6:15

    '스스로 말미암다'라는 의미의 '자유'라는 단어는 日本人이 처음 만들었다. 영어 'liberty'나 'freedom'을 漢字를 빌어 '自由'라 번역한 것이다. 행동이나 생각을 제약받지 않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自由'인 것이다. 잘된 번역이라 본다. 그런데 정치인들 중에서는 '자유'라 하여 무책임하게 행동하거나 남한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들의 慓毒스러운 표정과 건방진 태도, 저질스런 言行은 자유가 아니라 폭력 또는 방종 다름 아니다. 이것을 보는 유권자들은 마냥 괴롭기만 하다. 정치인들이여, 부디 까불지 말지어다. 品性 陶冶를 열심히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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