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를 처벌하라고 찍어 주었지 좌파와 협치(協治)하라고 찍어주었나?
윤석열은 한때 새벽을 몰고 온 영웅이었다. 그가 문재인을 처벌할 것 같아서, 그는 법대로 할 것 같아서, 그를 영웅으로 밀어 올렸고 또 찍어 주었다. 그러나 윤석열은 스스로 정권을 이양. 하야할 것이다. 악담이 아니라 예측이다.
그가 출근길에서 문재인 집 앞의 시위에 관해 기자가 질문하자 대통령 집 앞에서도 그러는데 뭐. 라고 대답하여 영웅임이 다시 확인되었다. 법에 의한 통치를 하겠다는 장한 뜻을 내 보이기도 했다. 또 지지율엔 신경도 안 쓴다고 말하여 굳건한 대통령임을 믿도록 하였다. 우리는 그를 만세의 원수라 대놓고 말해 왔다. 이랬던 우리조차 저런 모습을 아름답게 포장하여 글을 써올리기도 했다. 어른들이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 말씀하시더니….
이랬던 그가 돌연, 연산군이 민가를 사냥터로 만들고 백성의 출입을 금했듯이 문재인 집 앞 300m도 그렇게 만들어 주었다. 문재인을 조사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이는 문재인 조사는 없을 것이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하여 자기를 지지 안 할 사람은 떠나도 잡지 않겠다는 말을 한 것이고, 손잡자며 좌파 앞에서 손잡기를 구걸한 것이다.
저래놓고 저것을 '협치'라고 말했다. 취임 초에도 언론에 협치란 말이 도배되더니 또 협치를 말했다. 좌파를 처벌하라고 찍어 주었지 좌파와 협치하라고 찍어주었나? 그러나 어쩌나. 정권은 이미 자기 입 안에 든 사탕인 것인데 말이다. 자기 정권을 갖고 민주당과 나누어 먹기를 하겠다는데야 우리가 뭐 어쩌겠냐마는 박정희 각하와 심히 비교된다. 박정희 각하는 “정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겠다.”고 했다. 이제 막 태어나서 걸음마를 해보지도 않고서 협치를 하겠다니? 설혹 신문이 협치라고 쓰더라도 윤석열은 ‘아니다 나의 정책일 뿐 협치는 아니다’고 말해야 대통령의 위신이 서는 것이지 않겠나.
윤석열이 이토록 고민하고 있을 줄이야 꿈에도 몰랐다. 이토록 나약할 줄은 보고서도 못 믿겠다. 마음속에 얼마나 패배감이 가득찼으면 이제 막 백일 돌단치를 한 사람이 남의 힘에 기댄 ‘협치’를 말할까? ‘협치’를 할 계기는 또 얼마나 찾고 있었을까? 이때 문재인 집 앞에 출입금지를 알리는 금표(禁標)를 긋고 금줄을 쳐 주어 야당을 흐뭇하게 해 주었다. 그러자 야당이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산당과 거래하면 기필코 망한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좌파와 거래하여 쪽박 안 찬 사람 보았나?
금줄이 쳐지자마자 즉각 김정숙이가 골목에 걸상을 내어놓고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보라. 내가 이겼다”고 말하는 듯이. 이걸 보고 많은 사람들의 속이 새까맣게 타 버렸을 것이다. 김정숙이가 즐거울 그만큼 그들 속은 더 숯검정이 될 것이다. 장담컨대, 윤석열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다. 스스로 정권을 이양하고 하야할 것이다. 악담이 아니라 예측이다
희망이 실망을 넘어 절망이 되어 가고, 가엾은 대통령 모습을 또 보게 될 것이 한스러워, 어제 무학산은 김도향이 부른 '벽오동 심은 뜻은'을 목이 아프도록 불렀다.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잤더니 어이타 봉황은 꿈이었다”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잤더니…
- 무학산(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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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13:44












회원이면 모두가 눈감고 귀막고 갑제만 따라가야 하는가 싫으면 구만두는수도있지 무학산군 갑제옹에게 열심히 충성해라 앞날이훤하네 고택굴갈날이말이다
문재인 같이 빵빵한 오야붕 뒷 빽 없이는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꼬붕이었나. 문재인이 칼 빌려주니 조자룡 헌 칼 쓰듯 마구 휘두르더니만 막상 칼 쥐어주니 칼집에서 빼지도 못하네. 조갑제 대표가 ‘윤석열이 이준석에게 이기면 민주당에는 지게 되어 있다’ 는 칼럼에서 그는 지금 2016년 박근혜의 길에 접어들었다 - 고 했는데, 그 말이 들어맞게 될 지도 모르겠다. 그 X만한 이준석 하나도 처리 못하는데 감히 문재인 이재명을 어떻게 건드리나. 다들 이준석이 잘났다고 하니 이준석에게 대통령 자리 양위하고 물러나면 칭송 받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