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다시 뽑아 새롭게 출발해야

우리가, 정당이, 여당이 비상상황임을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 자체가 이 얼마나 심각한 비상상황입니까? <선수 교체합시다>

최근의 우리 당의 모습은 정말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다 아시듯이 우리 당은 ‘비상상황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단이 위법’이라는 가처분 결정 불복 이의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우리가, 정당이, 여당이 비상상황임을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 자체가 이 얼마나 심각한 비상상황입니까? 그런데 이 ‘정치의 사법화’도 심각한 비상상황이라 혼동스럽지만, 상황이 이렇게 될 때까지 우리는 정말 가치있는 판단과 행동을 못하고 있음도 비상상황입니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심각히 문제제기 하고자 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 원내대표를 위시한 당 지도부는 좀 쉬어야 합니다. 원내대표를 다시 뽑아 새롭게 출범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이 다시 살 수 있습니다. 권 대표 지도부는 이번에 실수가 많았습니다. 너무 많이 달려와서 그런지 도덕적 해이가 너무 심했습니다.

최근 상황만을 거슬려 생각해봅시다. 당 대표는 당원권을 6개월 정지당했습니다. 공개되지 않아야 할 문자가 원내대표의 실수로 공개되어 심각한 후폭풍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당과 정부는 국가 비전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민생을 챙기지도 못했습니다.

폭우 수해 봉사현장에 간 한 의원의 ”비 좀 더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얼빠진 말은 우리 당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버렸습니다. 당연히 첫 출범하는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하락했습니다. 비상대응 역량을 갖추진 못한 비상대책위의 출범도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민생이 어렵고 을지훈련기간이라 대통령께서 금주령을 내린 행사에서 원내대표는 막무가내 음주를 주도했습니다. 초청 연사가 부적절한 발언을 하여 행사 취지도 망가뜨린 날이었는데, 우리 당의 지도부는 정말 반성도 결의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각별히 화이팅을 외치셨지만 당은 화답을 못했습니다. 더구나 그 다음 날 당에서 탈출구로 만든 비상대책위는 법원 결정으로 무력화되었습니다.

이대로 두면 반등하던 지지율은 다시 흔들릴 것입니다. 지지자를 잡아야 합니다. 정치는 국민 지지로 먹고사는 행위입니다. 어선이 고기를 잡아야 하듯이 정치는 민생을 잡아야 합니다. 비전을 보여야 합니다. 어떻게 할 것인가? 일단 우리가 진심으로 반성해야 합니다. 특히 권성동 지도부는 쉬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당신들이 충성하고 싶은 대통령께 충성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당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열망도 있고 뛰어난 당신들이지만 이번에는 기술이 부족했고, 역량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습니다. 나는 청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제법 오래 정치를 해왔습니다. 지낸 온 길 회고해보니 정치는 어렵습니다. 갈수록 어렵습니다. 소통매체는 더 날렵해지고 시민들의 정치지식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합니다. 과거의 방식으로 정치해선 환영받지 못합니다. 성공하는 윤석열 정부. 우리가 가져야 할 이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하여 선수교체에 협조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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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타임즈 2022-08-28 오전 8:40

    ㅡ이준석 징계 사유는 '性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이다.
    ㅡ가로세로연구소가, '이준석이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大田의 한 호텔에서 性접대를 받았다'고 공개.
    ㅡ가세연이, 이준석을 性 비위 의혹으로 당 윤리위에 제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이준석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ㅡ현재, 경찰에서 이준석 수사 중.
    ㅡ국민의힘 윤리위, 이준석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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