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DOM 교양영어(159) Hamlet/인간의 언어는 실재를 완벽하게 나타낼 수 없으며 그 사이에는 間隙(간극)이 필수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다
One facet of Hamlet’s exploration of the difficulty of attaining true knowledge is slipperiness of language. Words are used to communicate ideas, but they can also be used to distort the truth, manipulate other people, and serve as tools in corrupt quests for power. Claudius, the shrewd politician, is the most obvious example of a man who manipulates words to enhance his own power. The sinister uses of words are represented by images of ears and hearing, from Claudius’s murder of the king by pouring poison into his ear to Hamlet’s claim to Horatio that “I have words to speak in thine ear will make thee dumb” (IV.vi.21). The poison poured in the king’s ear by Claudius is used by the ghost to symbolize the corrosive effect of Claudius’s dishonesty on the health of Denmark. Declaring that the story that he was killed by a snake is a lie, he says that 'the whole ear of Denmark' is 'Rankly abused…' (I.v.36–38).
참된 지식을 얻는 것의 어려움에 대한 Hamlet의 탐구의 한 양상(facet:면)은 언어의 매끄러움이다.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서 단어(말)가 사용되지만 단어는 또한 진실을 왜곡하고 타인을 조종하고 권력을 향한 부패한 탐구에서 도구로서 사용된다. 영리한 정치인인 Claudius는 권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단어를 조종하는 사람에 대한 가장 명백한 예가 된다. 단어의 음흉한 사용은 Claudius가 왕의 귀에 독약을 부어넣음에 의해서 왕을 살해하는 것으로부터 Horatio에 대한 Hamlet의 “그것을 들으면(to speak in thine ear) 놀라 말문이 막힐 걸세(make thee dumb).”라는 주장(편지)에 이르기까지 귀와 듣기의 이미지에 의해서 나타나진다. Claudius에 의하여 왕의 귀에 부어지는 독은 Claudius의 부정직이 덴마크의 건강에 미치는 腐蝕(부식)적 영향을 상징하기 위하여 유령에 의해서 사용된다. 그가 뱀에 의해서 살해되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선언하면서 그는 '덴마크의 모든 귀(모든 사람이)'가 '감쪽같이(Rankly) 속아 넘어갔다.'라고 말한다.
* 해설
Hamlet을 제외한 궁정의 나머지 사람들은 일상적인 표현 양식에 대해서 어떠한 잘못도 보지 못한다. Hamlet은 심지어 유령이 나타나기 전에도 궁정의 언어에 왜 거부감을 느끼고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해주는 타협도 배척할까? 그리고 그가 추구하는 표현은 왜 전통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있을까? 그 이유는 Hamlet이 비극적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비극적인 인간은 대체로 다음의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 그는 도달 불가능한 가치에 대해 배타적이며 절대적인 욕망을 가진다. 둘째, 그 결과로서 그는 전부 아니면 無를 추구하고, 전부와 無 사이의 중간지대나 근사치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하며 가치에 대한 어떠한 상대성도 인정하지 않는다. Hamlet은 전부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無를 선택한다.
실재와 이를 표현하는 언어 사이에는 갈등과 모호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런 형상은 모든 언어 표현을 外見으로 만든다. 달리 말해서 인간의 언어는 실재를 완벽하게 나타낼 수 없으며 실재와 외견 사이에는 間隙(간극)이 필수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외견에 만족하지 못하고 실재를 추구하는 절대주의자 Hamlet은 외견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외견인 모호한 세계에서는, 그래서 오해와 오인이 불가피한 세계에서는, 어떠한 언어적 상징도 실재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없다.
사물의 내적인 眞髓(진수)에 대한 Hamlet의 집착은 고귀하지만 무미건조하다. 자아와 세계의 타협을 거부하는 것은 젊은이다운 고귀한 행동이다. Hamlet 같은 인간에게는 진리는 현실과 유리된 독립적인 것이다. Hamlet은 진리는 현실의 때 묻은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는 벌거벗은 나신의 진리를 요구한다. Hamlet이 性的으로 혐오감을 주는 표현을 빈번하게 사용하는 것은 그가 현실과의 거래에서 영혼이 강간당했다는 느낌에서 현실에 반역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의 모든 언행은 진리를 감추고 있는 모호한 외견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실 세계에서 말을 하고 행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하고 품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며 일종의 매춘 행위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Hamlet이 복수를 지연시키는 것도 이러한 관점에서 조망할 필요가 있다. 모든 말과 행동을 단지 외견과 위선적 遊戱(유희)로 간주하기 때문에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언어와 儀式(의식)으로부터 스스로 유리되어 있는 젊은이에게, 아버지의 아들답게 말하고 행동하라는 현실적이며 위압적인 명령이 떨어진다. 유령이 Hamlet에게 의식의 규범을 강조하는 것은 단순히 '正義'의 거친 복수가 아니고 복수의 과정에서 질서 있고 의미 있는 행동과 말을 요구하는 것이다. 언어적으로 Hamlet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은 행동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 모든 표현이 모호한 외견이 되어버린 세계에서 Hamlet의 복수는 모호성이 없는 명백한 행동이 되어야 한다. Hamlet은 죽은 아버지의 명령뿐 아니라 진실을 명백하게 표현하려는 자신의 요구도 만족시켜야 한다.
Hamlet이 직면한 표현의 문제는 그의 문제일 뿐 아니라 살인과 찬탈과 간통과 근친상간의 죄악으로 오염된 덴마크의 문제이기도 하다. 죄악이 주류가 되어 버린 사회에서는 언어는 진실을 표현하는 능력을 상실해 버리고 진실과는 거리가 먼 외견만이 존재하게 된다.
진실은 현실이라는 때 묻은 옷을 입고 있다
- 朴承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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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0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