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白鯨)'은 Ahab의 自我(자아)가 투사된 幻影(환영)

FREEDOM 교양영어(172): Moby Dick/그에게 '白鯨'은 불경(不敬)과 광기(狂氣)에 사로잡힌 인간에게 복수하는 괴물에 불과하다. The Pequod rounds Africa and enters the Indian Ocean. A few whales are successfully caught and processed for their oil. From time to time, the ship encounters other whaling vessels. Ahab always demands information about Moby Dick from their captains. One of the ships, the Jeroboam, carries Gabriel, a crazed prophet who predicts doom for anyone who threatens Moby Dick. His predictions seem to carry some weight, as those aboard his ship who have hunted the whale have met disaster. While trying to drain the oil from the head of a captured sperm whale, Tashtego, one of the Pequod’s harpooners, falls into the whale’s voluminous head, which then rips free of the ship and begins to sink. Queequeg saves Tashtego by diving into the ocean and cutting into the slowly sinking head.

During another whale hunt, Pip, the Pequod’s black cabin boy, jumps from a whaleboat and is left behind in the middle of the ocean. He goes insane as the result of the experience and becomes a crazy but prophetic jester for the ship. Soon after, the Pequod meets the Samuel Enderby, a whaling ship whose skipper, Captain Boomer, has lost an arm in an encounter with Moby Dick. The two captains discuss the whale; Boomer, happy simply to have survived his encounter, cannot understand Ahab’s lust for vengeance. Not long after, Queequeg falls ill and has the ship’s carpenter make him a coffin in anticipation of his death. He recovers, however, and the coffin eventually becomes the Pequod’s replacement life buoy.

Pequod호는 아프리카를 돌아서 인도양으로 들어간다. 몇 마리의 고래를 성공적으로 포획하고 처리하여 기름을 짰다. 때때로 Pequod호는 다른 포경선들과 遭遇(조우)한다. Ahab은 항상 그 배들의 선장들에게 Moby Dick에 관한 정보를 물어본다. 포경선들 중의 하나인 Jeroboam호에는 Moby Dick을 위협하는 모든 사람은 파멸의 운명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언하는 미친 선지자인 Gabriel이 타고 있다. Moby Dick을 추격한 배를 탄 사람들이 재난을 당하였기 때문에 그의 예언은 어느 정도 맞는 것처럼 보인다. 포획한 향유고래 머리로부터 기름을 빼내고 있을 동안에 Pequod호의 작살수 중의 하나인 Tashtego는 그 고래의 거대한 머리 안으로 추락하게 되고 그 고래 머리는 배로부터 떨어져 나와 가라앉기 시작한다. Queequeg가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서 천천히 가라앉고 있는 고래머리 속에 들어가 Tashtego를 구출한다.

또 한 번의 고래사냥 동안에 Piquod호의 흑인 선실 使童(사동) Pip이 고래추격 보트에서 점프하여 바다 가운데서 낙오하게 된다. 이 경험 때문에 그는 머리가 돌게 되고 Pequod호의 미쳤지만 예언도 하는 어릿광대가 된다. 얼마 후에 Pequod호는 포경선 Samuel Enderby호와 마주치게 되는데 이 배의 선장인 Boomer는 Moby Dick과의 싸움에서 한쪽 팔을 잃었었다. 두 선장은 Moby Dick에 대해서 논의한다. 전투에서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기쁘기만 한 Boomer 선장은 Ahab의 복수 열망을 이해하지 못한다. 얼마 후에 Queequeg는 갑자기 앓게 되고 죽음을 예상하고 배의 목수에게 관을 만들게 한다. 그러나 그는 회복하게 되고 결국 그 관은 Pequod호의 구명정 대용이 된다.

* 해설

유아독존, 최면에 걸린 자기애, 자신이 만든 감옥 속에 갇히는 것, 이러한 주제는 Melville뿐 아니라 미국 작가들의 중요한 관심이었다. 물이나 거울 속에 비치는 자신의 영상에 몰입되어 자아를 상실하는 것- 이것은 지나친 자기애의 위험성을 표출하는 문학적 장치이다.

'Moby Dick'의 序頭(서두)에는 바닷가에서 바다의 환희에 몰두해 꼼짝 않고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crowds of water-gazers)이 나온다. 이들은 샘물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에 몰입해 익사한 Narcissus의 이미지와 같다. 그것은 우리가 파악할 수 없는 삶의 환영이다. Ahab은 Narcissus처럼 Moby Dick의 이미지에 뛰어들어 익사한다. 인간은 Ahab처럼 심오하고 궁극적으로는 알 수 없는 우주의 심연을 들여다 볼 때 자신의 이미지나 자아의 투사체인 흰 고래를 보게 된다. 혹은 Ishmael이나 일등항해사 Starbuck같이 자신의 이미지를 보지만 자아가 아닌 현실과 삶의 맥락 속에서 비교적 객관적인 관점으로 본다. Ahab처럼 된다는 것은 자아의 마력에 최면이 되어 우주를 일방적으로 해석하고 지배하려는 충동에 지배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Ishmael처럼 된다는 것은 자아와 非자아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자아의 바다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Starbuck같이 된다는 것은 Ahab을 이해하고 동정하지만 '삶에 대한 집착' 때문에 흰 고래에 대한 不敬(불경)스러운 추적을 주저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에게 백경은 불경과 광기에 사로잡힌 인간에게 복수하는 괴물에 불과하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