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맹인(文盲人)이 문명인(文明人)을 이길 수 없습니다

늦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이라도 한자(漢字) 교육을 해야 합니다. <내가 국한문 혼용을 지지하는 명백한 이유>

어느 나라든 자국민(自國民)이 자국 역사 기록문을 읽을 수 없는 문맹인들이라면 그 나라는 정통성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한국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대학을 나오고도 자기 나라 역사를 읽지 못하는 까막눈들, 똑똑한 바보들이 아무리 많은들 유명무실(有名無實)에 불과하지요,

서울에만도 많은 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과, 국립고궁박물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돈의문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농업박물관, 신문박물관, 서대문 형무소 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 나는 해인사를 포함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그리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보고 느낀 소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국한문(國漢文) 혼용(混用) 지지자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 나라 대한민국을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즉 대한민국의 정통성(正統性)을 지키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 정통성은 역사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그 역사는 기록된 문헌(文獻)으로 존재합니다. 자국 역사기록은 있되 그것을 읽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 역사(정통성)는 없는 것과 같지요.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농업박물관 등, 어느 역사박물관에 가도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역사기록문, 문헌들입니다. 한국인 모두가 읽어 볼 수 있도록 가지런히 정성껏 진열장에 잘 전시돼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 이전입니다만, 일본 관광객과 중국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들어왔던 때입니다. 그때 나는 위에 언급한 박물관들을 갔지요. 목적은 우리와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저들은 우리 박물관을 얼마나 찾으며, 또한 저들은 무엇을 보는지 궁금했던 겁니다.

특히 역사 문헌이 전시된 곳을 근처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이 한자리에 오래 멈춰 서서 꼼꼼히 그 문헌들을 읽고 있었지요.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의 역사 문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역사 문헌이 아니었어요. 그러나 그들은 하나같이 한국 역사 문헌에 관심을 갖고 읽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내용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한두 마디씩 하더군요.

또 다른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한국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은 그 역사기록 문헌엔 눈길만 한 번 줄 뿐, 바로 패스했습니다, 단 한 명도 일본인과 중국인들처럼 그 자리에 서서 문헌을 읽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기록문들은 모두가 한자(漢字)로 쓰여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들에겐 한자가 친숙한 모국어와 같기에 읽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한국인들에겐 불가능했던 겁니다. 한자를 가르치지 않았고 배우지 않았던 결과입니다.

자기 나라 역사를 모르는 한국인들, 그 역사기록은 있되 읽을 수 없는 문자(文字)들, 그 까막눈들이 아무리 많다 한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부심은 지켜지지 않으며 또한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해인사(海印寺) 상징은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경내 통로를 걷다 보니 한 코너에는 팔만대장경 사본을 전시해놓았더군요. 이곳 역시 전술(前述)한 바와 똑같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곳에 서서 꼼꼼히 읽는 사람들은 모두 일본인과 중국인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문맹인(文盲人)이 문명인(文明人)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 사례가 없습니다. 한때, 서울을 안 가본 놈이, 가본 놈을 이긴다는, 목소리 큰 자의 무지막지(無知莫知)한 시대도 있었지만, 지금은 국내(國內)는 물론 더더욱 국제사회(國際社會)에선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세계를 주도한 민족의 공통점은 당대(當代)의 앞서간 문명인들이었고, 지배를 당한 자들은 시대의 흐름을 놓친 문맹인(까막눈)들이었습니다. 늦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이라도 한자 교육을 해야 합니다. 노예(奴隷) 국가가 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우남 이승만은 말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너무나 늙고 지쳤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민족을 위해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글을 배우고 힘을 키워)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게 하소서.”

중국의 극악무도(極惡無道)한 행위를 보십시오. 동북공정(東北工程)이란 허울 좋은,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미 고구려, 발해를 그들의 역사에 편입 완성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보도로는 중국이 한중 수교 30주년 및 중일 수교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전시회에서 우리나라가 제공한 역사 자료에서 고구려와 발해 역사를 삭제한 것입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국립중앙박물관과 외교부가 중국 측에 강력히 항의했지요.

그러나 그들은 결국, 항상 그러하듯이, 우리 정부의 요구를 묵살하고 아예 우리나라 전시물은 철거해버렸지요. 그냥 창고에 집어 넣어 버린 것입니다. 이게 저들의 한국을 대하는 일관된 포악적(暴惡的) 태도입니다.

한국 측에선(박물관과 외교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했으나 그게 다였습니다. 그 어떤 후속조치(後續措置)도 없었습니다. 중국의 처신만 바라봤는데 결국 저 음흉한 중공인들은 본성을 드러낸 거지요. 한국을 무시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역사 전시물을 아예 철거해 버린 것입니다.

이런 굴욕적 수모를 당한 것도 자업자득(自業自得)일 것입니다. 자국의 역사기록을 읽을 줄 모르는 국민을 둔, 그 국가를 어느 나라가 존중할 것이며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겠습니다. 이는 수치스러운 한국 역사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지 오웰의 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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