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립공원의 팻말 '우리는 당신의 자유로운 선택을 존중합니다.'
이태원 사고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무엇보다 '삶'에서
스스로 책임지고
위험을 감당해야 하는 '범위'를
묻습니다.
일본의 사회탐사작가
다치바나 다카시는
이런 글을 썼습니다.
'미국 국립공원에 갔는데
너무 놀라운 장면을 봤다.
엄청 높은 바위절벽에
사람들이 앉아서
놀고 있더라.
아찔했다.
일본같으면 무조건
접근 금지인데ㅡ
내려와서 바다같은 호숫가를
걷는데 위험해 보였다.
사람들은 제 각자
호숫가에 있기도 하고
발을 담그기도 했다.
세상에ㅜㅜ 하면서
호숫가를 빙 도는데
드디어(!) 작은 팻말 하나를
발견했다.'
그 팻말에 쓰인 글은?
'우리는 당신의 자유로운
선택을 존중합니다.'
다치바나 다카시는
지하철에서고 비행기 안에서고
어른을 애 취급하는
일본 문화를 못마땅해 합니다.
'두고가시는 물건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ㅡ'
'열차가 들어오니 신경쓰시고요.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나셔서
기다려주세요.
열차가 완전히 멈추길 기다리고ㅡ'
이런 염려증 안내문이
서양에 비해 2~3배 길이라죠?
서양은 그냥
'댕큐&굿바이~'죠?
아예 없기도 하고요.
오늘 뉴스 보니 진중권 교수 왈,
'놀러가도 안 죽는 나라 만들
자신 없으면 정권 내놔라!'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세월호와 이태원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세월호가
일부 정치세력들에 의해
이용된 것은
정말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선동하는 이들이 등 떠미는 대로
유족들이 '이석기 석방 집회'
무대에 올라간 것도 그렇습니다.
왜 정 많은 우리 국민들
마음 한켠이
접혀져 있는지 되짚어 봐야 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차분하게
이태원 사고를
마무리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슬픔을
성숙하게 겪어내며
내일을 향해 나아갈 거라고
전 믿습니다.
스스로 책임지고 위험을 감당해야 하는 '범위'
- 전여옥(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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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22:27












유치원공화국은 절대로 선진국은 못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