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아이들에게 글쓰기의 교과서

‘✕도✕도 못할’類의 단어는 절대 不可
얼마 전, 방송을 보는데 여자 아나운서 입에서 귀를 의심하는 말이 나왔다. ‘✕도✕도 못할’이라는. 무심코 나왔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평소 입말로 자주 사용했을 것이라는 의심이 갔다.
그런데 12월30일자 朝鮮日報(조선일보) 간부가 쓴 한 칼럼에서도 ‘✕도✕도 못할 증거’라는 표현이 나왔다. 얼핏 통쾌하고 딱 부러지는 느낌을 주는 것도 같다. 허나 본래의 의미가 남녀가 성행위를 목격 당했을 때의 낭패스런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니, 일등신문이라는 朝鮮日報에서 쓸 단어는 결코 아니다.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도, ‘삭월세’가 ‘사글세’로 바뀌듯 대치될 말도 아니다.
신문은 아이들에게 ‘글쓰기의 교과서’ 같은 존재가 돼야한다. 신문 스스로 自負(자부)도 한다. 방송은 지나가면 그만이지만, 신문은 영원히 기록으로 남는다. ‘분명한’, 또는 ‘명백한’이라는 좋은 단어가 있는데, 왜 이런 말을 쓰나. 조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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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학산 2022-12-31 오후 12:59

    여자 아나운서가 저 말을 할 때 내 얼굴이 다 화끈거렸습니다
    여선생이 저 말을 하는 것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 말을 예사로들 하기에 얼굴 붉혔던 나는 역시 "꼰태"인 모양이다고 자책을 했습니다

  • 골든타임즈 2022-12-31 오전 9:52

    ㅃ도 ㅂ도 못할 證據. ㅡ 漢字 敎育 不在로 因한 慘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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