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내 거친 ‘攻羅’는 당의 兩分(양분) 초래할 수도
요즘 국민의 힘 대표 선거를 앞두고, 빠지면 큰 일 날세라 너도나도 ‘攻羅(나경원 공격)’에 뛰어들고 있다. 쥐도 막판에 몰리면 고양이에게 덤빈다는데, 사람이 무슨 꾀인들 내지 못할까. 예컨대 수도권을 배경으로 하는 安哲秀(안철수) 의원과 羅卿瑗(나경원) 전 의원이 결선 투표에 대비, 사전에 1등 혹은 2등을 밀어주기로 약속한다면 어찌될 것인가 말이다. 거기에 李俊錫(이준석) 전 대표까지 내밀히 가세한다면….
아무리 대통령이 미는 사람이라고 해도, 또 영남 표가 많다고 해도, 결과는 어찌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정치 문외한인 필자도 생각하는 쉬운 셈법을 정치 전문가들 집단인 여권 수뇌부가 모를 리 만무하다.
그런데 지금 여권 내의 돌아가는 정세를 가만히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당의 兩分(양분)을 自招(자초)하는 듯하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사람이 2, 3등 연합에 의해 무너지면 당은 두 쪽 나고, 대통령의 리더십에도 흠이 갈 터인데, 그때 가서 어쩌려고 그러는지 걱정스럽다.
국민의 힘, 대통령+영남과 수도권 연합의 대결 바라나?
-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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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9, 1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