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대표(不良代表)의 불량정당(不良政黨)

'불체포 특권'을 없애겠다던 이재명이 자신에 대한 '불체포 특권' 적용을 어떻게 하는지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법리스크'의 대명사격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에 대해 검찰이 드디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혐의사실은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배임(4895억 원), 이해충돌방지법과 부패방지법상뇌물(133억5000만 원),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을 영장청구 이유로 내세웠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민주당은 "없는 사건을 만들어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야당 대표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지자체장과 지역토착업자가 유착한 지역토착비리다. 죄질(罪質)이 나빠 중형 선고가 예상된다"고도 했다.

이재명은 조봉암, 김영삼, 김대중 등의 정치역정을 거론하며 자신을 이들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고 정적(政敵) 제거 운운했다. 이재명의 이같은 자기 변호는 과대망상처럼 들린다. 이재명이 과연 조봉암과 김영삼, 김대중에 견줄 만큼 정치연륜을 쌓았는가? 의문이 든다.

이재명은 한국 정치사에 내놓을 만한 경력을 아직 가지지 못한 신출내기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이재명은 전과 4범에다 검찰의 지적대로 지역 토착세력과 놀아난 '죄질(罪質)이 나쁜' 불량 정치인의 범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재명의 '사법리스크'가 과연 어떻게 결말이 날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불량혐의 정치인'을 당대표로 뽑아놓고 '우량대표'인 양 떠들어대는 형상이다. 정치판에서 '불량기(不良氣)'가 넘쳐나는 者를 '우량 정치인'으로 흑색선전하는 것은 '불량상품'을 '우량상품'이라며 속이며 소리치는 장돌뱅이들의 사기숫법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이재명은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자주 해댄다. 예를 들면 대통령이 되고 싶어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세를 할 때 국회의원이 죄를 짓고도 구속되지 않는 '불체포 특권'을 없애야한다고 큰소리쳐 놓고는 정작 민주당 소속 노웅래 의원 구속영장 청구에는 비민주적 행태로 부결시켰다. 이재명 자신에 대한 '불체포 특권' 적용을 어떻게 하는지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이재명의 언어유희(言語遊戱)는 굿거리장단급이다. 이재명을 따라다니는 '이핵관(李核關)'들, 이를테면 정성호, 정청래, 안민석, 박홍근, 박찬대, 김남국, 김의겸, 박범계 등의 말장난은 수준 이하다. 명색이 이들은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다니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헛소리를 하고 있다.

옛말에 '난애부동향(蘭㘷不同香)'이라고 했다. "난초의 향기와 쑥의 향기는 같지 않다"는 뜻이다.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모두 국회의원이 아니다. 여러 質의 종내기들이 있다. 정치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존경받는 정치인이 아니다. 정치인과 정상배(政商輩)는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불량대표'를 당대표로 뽑은 더불어민주당은 '불량정당'의 굴레에서 과연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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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丁 2023-02-17 오후 8:32

    열거하신 類人猿들을 국회의원이랍시고 뽑아준 지역구 원숭이들이 문제이지 뽑힌 類人猿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까요, 대표 원숭이들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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