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이름은 소리를 나타내는 기호일 뿐
필자가 어제(2월16일) 쓴 ‘趙廷訓(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관련 글에 ‘白丁’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독자가 “조남준 기자님 칼럼을 통해서만 人名의 漢字를 알게 됩니다”는 댓글을 달았다. 거기에 대한 답글이다.
姓名(성명)은 한자가 本名(본명)이다. 한글은 소리를 나타내는 기호일 뿐이다. 왜냐하면 한글이 창제되기 이전부터 姓名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글로만 姓名을 쓴다면 趙씨인지, 曺씨인지 구분할 수 없다. 周, 朱씨, 鄭, 丁씨, 柳, 劉, 庾(유)씨도 마찬가지다.
언제부턴가 柳씨는 ‘류’로, 李씨는 ‘리’로 써도 된다는 법원의 판결로 인해 두음법칙까지 파괴하면서 한글이름을 적는 사람도 생겼지만, 우스운 현상이다.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姓과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가 지어준 名을 바꾸는 셈이다.
姓名(성명)은 漢字(한자)가 本名(본명)이다
-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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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7, 09:42












우리 말에 엄연히 頭音法則이 있음에도 ‘류’ , ‘리’ 氏로 표기하는 것을 보면 왠지 북조선 동무들 이름 같아 매우 거부감이 듭니다. 국립국어원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것 빨리 시정하지 않고. 판새들이 국어에 대해 뭘 안다고 이런 것까지 개입하는지 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