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주체성'을 가진 자유인이 되자. 누구 편이라도 들어야 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자.
세상이 정치적으로 국힘과 민주당 둘로만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숨이 막힌다. 그들이 보수를 제대로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진보의 가치를 제대로 대변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국힘을 싫어하면 당연히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을 싫어하면 국힘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양당제가 만들어낸 폐해다. 그러니 상대를 죽이면 내가 엉망이라도 이긴다고 생각한다.
이제 똑똑한 시민들이 정치권의 그러한 오만한 태도에 보란듯이 철퇴를 내려주길 바란다. "너희가 가면 어딜 가? 결국 찍을 거면서…" 이런 태도에 경종을 울리자. 정치 지망생들도 마찬가지다. 대의도 없고 역량도 형편없는 놈들한테 노예처럼 굴종하며 권력을 탐할 건가? 무슨 영화를 누리려고? "입바른 소리해? 네가 똑똑하면 얼마나 똑똑해? 혼자만 바르고 깨끗해? 우린들 그러고 싶어 그런 줄 알아? 두고 봐라. 저는 똥물에 몸 안담그는지…자꾸 이러면 왕따시킨다."라는 식의 오만한 태도에 경종을 울리자. 나도 홀로서는 게 힘들고 지쳐 그냥 남들 하는 대로 해볼까 했지만 그냥 원래대로 하기로 했다. '자율적 주체성'을 가진 자유인이 되자. 대관절 권력자가 뭔데? 지들이 뭔데? 우린 노예가 아니다!
더구나 현 시대는 그렇게 보수와 진보로 모든 잣대가 나뉘는 것도 아니다! 나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정치, 사회, 거시경제, 조세, 복지, 재정, 노동…외교, 국방…모든 면에서 다양한 생각과 정책을 주어진 여건에 맞게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유연하게 운영해야 하는 시대인데, 그 두 당이 시대에 뒤떨어져 모든 문제를 과거식 틀에 맞춰 극단적으로 투쟁하면서 우리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지만…결국 그런 생각에 이르렀다.
바야흐로 시대가 전환기에 접어들었는데 도대체 우리나라는 언제까지 이 상황을 지속할 건가? 완전히 다른 시대인데 과거의 틀 속에서 자꾸 현재를 재단하면 문제 해결이 되겠나? 틀 자체를 바꿔야 한다. 더 이상 넌 누구 편이냐는 식의 바보같은 질문에 마치 누구편이라도 들어야 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자. 마음에 드는 편이 없으면 과감히 그렇게 말하자. 사기도박을 하는데 왜 우리가 돈을 걸어야 하나? 누구도 이길 가능성이 없는 사기도박판이면 판을 엎어야 한다.
우린 노예가 아니다!
- 이언주(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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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08:48












말을 똑바로 하자
누가 보수며 누가 진보냐?
국힘당이 보수. 민주당이 진보라는 말인 듯한데
정녕 민주당을 진보라 불렀다면
그들이 가만히 앉아서 한 수 먹고 들어가게 해주는 꼴이다
보수 진보가 아니라 우파. 좌파라 하든지
아니면 우익. 좌익이라 하라
나는 보수. 진보란 단어가 나온 그 지점에서
읽기를 그만 두었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선서한대로 행동하라!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라!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은 국가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다!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