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의 반대에도 보(洑)를 허문 자는 누구인가? 민주당의 안중에 농민이 있고 주민이 있기라도 한가?
다음은 오늘 중앙일보에 실린 한 기사 제목이다.《민주, 尹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에 “농민 심장에 비수 꽂아”》농민의 심장에 비수를 꽂았다니? 꼭 북한의 선동문을 읽는 듯한데 북한의 선동문도 대놓고 저렇게 말한 적은 드물다.
“개는 인사가 싸움이라”는 속담이 있긴 하지만 우리네처럼 여당과 야당이 이판사판으로 싸우는 데는 드물 것이다. 이재명이가 당 대표가 된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논평이 저처럼 너무 거칠어서 입에 담기가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이는 한편으론 이재명의 처지가 급박해졌음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일 수 있고 또 한편으론 북한의 세작이 민주당을 틀어쥐었다는 의심일 수도 있겠다. 이런 모양 앞에서도 국힘당과 윤 대통령은 한가하다. 저런 몸서리쳐지는 발언을 들어도 남의 일을 보듯 성을 내지도 않는다. 민주당이 두려운가 아니면 게으른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실제로 농민에게 불이익이 될지라도 어찌 농민의 심장에 비수를 꽂았다는 말을 말할 수 있나? 그게 사실이다면 도리어 조용조용히 말해야 대국민 설득력이 커진다. 사실이 아니니 전투적 용어를 썼을 것이고, 그렇더라도 정치 용어가 아니라 육박전을 앞에 둔 병사의 저주 같아 보인다.
민주당은 양곡관리법을 앞세우며 말끝마다 농민을 들먹인다. 농민 앞에서 쥐꼬리만한 체면만 있어도 저러지는 못 한다. 농민의 반대에도 보를 허문 자는 누구인가? 주민이 반대해도 수문을 열었던 자는 또 누구인가? 민주당의 안중에 농민이 있고 주민이 있기라도 한가? 저랬던 자들이 이제 40여 개 농민단체가 양곡관리법을 반대하는데도 농민을 들먹인다. 이 거짓과 배짱은 북쪽 수입품인가.
검찰이 이재명이에게 소환을 통보하자 누군가가 “전쟁입니다”라 했다고 했다. 차마 어이없는 말로 치고 말았지만 보라. 전쟁으로 만들어 내지 않았는가. 전쟁에는 도덕적 당위론이란 있을 수 없다. 이기고 봐야 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저렇게 나섰는데 국힘당은 부어라 마셔라. 내가 대통령이 되었고 내가 당 대표가 되었다는 잔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원내대표를 뽑고 나서 또 잔치를 할 것이다.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아침 저녁 사이에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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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숭중좌빨 더붉어당 놈(년)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저질 선동질 밖엔 없습니다. 문제은 이따위 선동질에 넘어가는 가축들입니다. 동물적으로는 불쌍하나 나라의 앞날을 위해선 도축할 수밖에 없으니 참 딱한 노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