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앙일보 인터넷판에 나온 기가 막힌 문장
오늘(8월14일)자 중앙일보 인터넷판을 보면 기가 막힌 문장 하나가 등장한다.
“의열단원 3명이 일본군 대장을 피습했다.”
만일 ‘피습’이라는 단어가 ‘습격을 당하다’는 뜻의 ‘被襲’이라는 한자말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이 문장은 이렇게 고쳐 써야 할 것이다.
“의열단원 3명이 일본군 대장을 습격했다.” 또는
“일본군 대장이 의열단원 3명에게 습격당했다”로.
이 글을 쓴 기자는 그렇다고 치고, 중앙일보 인터넷판은 기사를 스크린하는 데스크가 없나?
글쓰기를 業으로 삼는 기자가 이럴진대…. 漢字를 모르면 생기는 慘事(참사)라고 하면 지나친가?
“의열단원 3명이 일본군 대장을 피습했다.”
-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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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16:04












평균적인 요즘 ‘記者’ 들 수준인데요, 뭘. ‘중앙’ 데스크가 이런 것 걸러내는 수준이 될까요???
조선일보에 이런 기사가 있었다. "하와이 마우이섬 대형 산불 사태로 인한 한국인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은 어떤 행동이나 일이 이미 끝나거나 이뤄졌어야 함에도 그렇게 되지 않은 상태에 있음을 불만스럽게 여기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副詞이다. 이를테면, "너는 아직도 거짓말하는 못된 버릇을 버리지 않고 있구나. 아직도 李 某씨 욕설을 들어 보지 않았구나. 아직 멀었어.' 처럼 말이다. 그러니 ['아직' 없는 것으로...]의 '아직'은 적절치 않은 어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인명 피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발칙한 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