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어민단체가 합동으로 발표하라
2000년대 초반, 조류독감(鳥類毒感·Avian Influenza)이 양계농가와 치킨업계를 덮쳤다. 조류독감이 인간에게도 전염된다는 流言蜚語(유언비어·필자는 ‘가짜 뉴스’라는 말을 싫어한다)가 퍼져 많은 양계농가가 廢農(폐농)했고, 치킨업계는 줄줄이 倒産(도산)했다. 1등이던 업체도 매출이 80%나 격감했다.
BBQ치킨의 尹洪根(윤홍근) 회장은 ‘신의 한 수’를 뒀다. 치킨을 먹고 조류독감에 걸리는 사람에게 “20억 원을 보상하겠다”는 발표였다. 조류독감이 인간에게는 전염 안된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믿지 않던 사람들은 이러한 치킨업계의 장담에 안심했는지, 사태가 잠잠해지고 매출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지금 일본이 시작한 후쿠시마 原電(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 때문에 난리다. 수산업계와 생선가게가 망하게 생겼다. 생선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소비자들이 괴담에 넘어가 발길을 끊기 때문이다. 정부와 어민단체가 아무리 “과학을 믿고 수산물을 이용해 달라”고 泣訴(읍소)해도 별 효과가 없다. 필자는 옛 생각이 떠올라 한 가지를 제안한다.
“생선을 먹고 방사능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에게는 50억 원을 준다”고 발표해 보라. 실제로 보험을 이용하면 돈도 별로 들지 않는다.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이니까 보험료도 매우 쌀 것이다. 어민단체나 水協(수협)이 앞장서고, 정부가 몇 푼 안되는 보험료를 지원하면 쉽게 해결될 것이다.
“생선 먹고 放射能 오염되면 50억 원 준다”
-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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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5, 10:49












조남준 군의 좋은 제안이다.
씨알도 먹히지 않는 뇌송송 구멍탁 2탄. 속지 않는다.
오염수가 아니라 정화된 처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