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 때문에 그 사실을 애써 감추려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윤건영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이 일제시대에 공무원을 했다는 저의 말에 전혀 근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틀렸습니다. 제 말의 근거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 '문재인의 운명'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친에 대해 수재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똑똑했고 명문인 함흥농고를 졸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 전 대통령은 부친이 졸업 후 공무원시험에 합격했으며 북한 치하에서 함흥시청 농업계장을 지냈다고 했습니다.
이 정도 밝히셨으면 다 이야기한 겁니다. 일반 공무원으로 들어가서 북한 치하에서 농업계장이었다면 해방되기 전 계장 이하의 직급이었다는 겁니다. 그 이하의 직급은 서기, 주사 등입니다. 문 대통령 본인의 저서에 본인 부친의 학력과 경력에 대해 다 이야기했는데 독자들이 그걸 이해 못할 거라고 생각한 건지 의아합니다.
일제시대에 공무원을 한 건 죄가 아닙니다. 단지 똑똑하고 유능한 식민지 조선 청년들의 가장 좋은 선택지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그 사실을 애써 감추려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일제(日帝)시대 공무원을 한 건 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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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16:00












대한제국 純宗은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방에 즈음하여 백성에게 명령했다. "朕이 確然히 스스로 판단하여, 한국의 統治權을 일본 황제에게 讓與하여, 民生을 보전케 하노니, 臣民들은 動搖하지 말고, 生業에 편안히 하며, 日本의 文明新政에 복종하여, 행복을 받도록 하라. 朕의 오늘 이 巨措는, 그대들을 救活하자는 뜻이니 잘 體得하라."王의 명령대로, 어여쁜 백성들은 그저 衣食住하며 日本人으로 살았다. 親日도 모르고, 反日도 모르고, 그저 살았다. 春園 李光洙는 이렇게 말했다. "40년 日本정부 밑에서 일본에 협력한 자, 아니한 자를 가리고, 협력한 자 중에서도 참으로 협력한 자, 할 수 없어서 한 자를 가린다고 하면 그 결과가 어찌 될 것인가. 더 엄격하게 말하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도 일본 정부에 대한 협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