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가 “우리 팀이 이 경기에서 비기면 어떻게 됩니까?” 물으니 해설가가 “무승부가 되지요”라 했다.
《김종인 "李 총선 성공 못하면 정치 생명 끝날 수도…냉정히 돌아봐야"》이는 어제 중앙일보의 한 기사 제목이다. 김종인은 우파 정당. 좌파 정당을 불문코 왔다 갔다 하면서 비상대책위원장을 한 사람이다. 그런 측면에선 그만한 경력자도 없다. 그렇게 날고뛰는 분이, ‘정치 생명이 끝날 것이다’도 아닌 ‘끝날 수도 있다’고 했으니 명성이 아깝다. 저런 말이야 누가 못하겠나.
나는 신문을 읽을 때 예측 기사가 있으면 그걸 우선적으로 읽는다. 누가 예측했든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읽으며 또 무슨 일에 대한 예측인지도 가리지 않는다. 다만 정치 문제에 대한 예측을 더 선호한다. 그러다 보니 예측하는 방법. 자세. 통찰 등이 조금 길러지는 것 같고, 속임수 예측을 분별하는 것에도 눈이 조금 떠지는 것 같다. 그렇지만 내 예측이 적중한 것은 잘해야 20~30%이다. 50%만 되면 점쟁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우리네 정치와 법원 판결이 상식적이지 못한 것도 한 원인일 것이다.
언론에 나와서 자기의 예측을 말할 땐 정성스럽게 말해야 한다. 술에 물 탄 듯, 물에 술 탄 듯 두루뭉술하게 예측하는 것은 독자와 국민과 기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면 그만인 것을 모른다는 말을 하기 싫으니 이도저도 아닌 예측을 하기도 할 것이다. 어떤 스포츠 해설가가 이런 해설을 한 적이 있었다. 아나운서가 “우리 팀이 이 경기에서 비기면 어떻게 됩니까?”하고 물으니 해설가가 “무승부가 되지요”라 했다. 그 어이없음에 얼마나 웃었던지 아직도 그 해설가의 얼굴이 기억에 남아 있다.
정동영은 집권당 대선 후보로서 패했다 패하자 존재도 없이 사라졌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황교안 대표 역시 총선에 패배한 후 없는 사람처럼 되었다. 당 대표가 총선에서 패배하고 물러나는 것은 지극 정상이니까 일일이 그 예를 들 필요도 없겠다. 따라서 사법 리스크가 많은 이재명이도 패전하면 물러가는 것이 당연지사이다. "정치생명이 끝날 것이다"고 말하면 될 것을 “정치 생명 끝날 수도…”라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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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이 같은 놈이 두 놈이면 나라가 망하리라.
굶으면 배고프고 많이 먹으면 배부르다. 하나마나한 소리를 뱉어내야 하는 종인 영감님인들 별 수가 있겠습니까 ? 원체 요사스런 요괴인간 찢명이라고도 불리우는 죄명이 관해서는 예측이 불가한 것 아니겠습니까 ? 내년 총선에서 폭망하고서도 또 뭔 말인지 방귀인지도 모를 헛소리를 뿜어대고 개딸련들은 신나게 장단 맞춰 독기를 뿜어내면 찢명이는 또 살아 나서 2007년 대통령 선거에 다시 기어나올 수가 있을 겁니다.
김종인의 예측이 틀리면 어떻게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