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조국, 김명수를 심판하는 선거에 빠지면 안된다
李俊錫(이준석) 전 국민의 힘 대표에게 쓰는 편지
俊錫(준석)아, 내 딸과 아들이 80년, 81년생이니까, 85년생인 너를 이렇게 부르는 것 용서해라. 하고 싶은 말은 10월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金泰佑(김태우) 후보를 적극 도우라는 것이다.
물론 그동안 겪었을 네 傷心(상심)을 짐작한다. 서울시장, 부산시장 補選(보선),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등 세 차례의 선거를 승리로 이끈 너를 국민의 힘이 烹(팽)했으니 말이다. 배신감이 클 것이다. 나는 功過(공과)를 감안하지 않은 채, 네가 너무 가혹하게 내쳐졌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金 후보를 도우라고 하는 이유는 이번 補選이 야당의 주장과 달리, 尹錫悅(윤석열)을 심판하는 선거가 아니라, 문재인, 조국, 김명수를 심판하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말하는지 잘 알지? 다른 방면으로도 의미가 큰 선거라고들 한다. “나에게 잘못했으니, 너를 돕지 않겠다”는 생각은 너무 1차원적이다.
대통령, 국민의 힘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네가 나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너에게도 숨 쉴 공간이 생긴다. 그런 정치공학적 계산이 아니라도 문, 조, 김을 심판하는 선거에 네가 빠지면 안된다고 본다.
더욱이 대통령은 인사문제에 조금 미흡한 점은 있지만, 우리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잘 이끌고 있지 않니? 나는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 주고 싶다.
마침 정치선배 尹相現(윤상현) 의원의 권유도 있겠다, 얼마나 좋아. 舊怨(구원)을 마음속에 묻어놓고, 선배의 권유를 핑계 삼아 단 며칠이라도 열심히 뛰어보면 안될까?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한 늙은이 씀
俊錫아, 金泰佑 후보를 적극 도와라
-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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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6, 1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