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수악(首惡) 문재인을 처벌해야

윤 대통령도 국민에게 선물을 돌려야 한다. 그러면 인기는 치솟게 돼 있다. <尹이 국민의 마음을 얻는 법>

강서구 선거가 끝나자 입 가진 사람마다 한 마디씩 했다. 나도 거기에 포함될 것이다. 그런 이들이 국힘당에 하는 말 중에 가장 많은 것이 ”낮은 자세를 가져라“이다. 조선일보도 어제(10.17) 김윤덕 칼럼《국민의 마음을 얻는 법? 이 夫婦처럼 하면 이긴다》를 통해 ”'낮은 자세“를 주문했으니 더 말할 필요도 없겠다 굳이 저 칼럼에서 두어 마디를 인용한 뜻은, '낮은 자세'와 '국민의 마음을 얻는 법'이란 것이 고리타분하기도 하고 말발도 없기 때문이다.

'낮은 자세'라면 얼마나 낮추는 게 낮은 자세일까? 윤 대통령 스스로는 낮출 만큼 낮추었다고 여겨 왔을 텐데, 저런 말을 들으면 성이 나지 않을까? 안 그래도 패전으로 풀이 죽었는데 입을 모아 낮은 자세를 요구하니 “대통령질 못 해 먹겠다” 하지 않겠나. 반면에 피고인 이재명이에게 '낮은 자세'를 말한 사람은 눈을 닦고 봐도 없다. 그가 '당당하게 맞서겠다'며 거만을 떨 때도 눈만 끔벅거리고 있었지 않았나.

딱히 할 말이 없으니 '자세를 낮추라' 했을 수 있다. '낮은 자세' 같은 관념적 발언은 도움이 안 된다. 대신에 현실적. 구체적. 경험적 방법을 쥐어 주어야 한다. 패전의 최대 원인은 국민이 기대감을 버리고 실망감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 일러 주면서 이 원인만 제거하면 다음 총선에는 크게 이길 것이라 북돋아 주는 게 차라니 낫지 않겠나. 선거 패배는 이미 흘러 가버린 물인데 회초리를 드느니 말이다.

그럼 가장 큰 패전 원인은 무얼일까? 윤 정권은 심심하면 문재인의 악정을 들추어내었다. 그리하여 국민으로 하여금 분노와 울분에 빠지게 하여 문재인과 더민당에 침을 뱉게 함과 동시에 윤 정부에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그래서 얻은 게 있는지는 모르나 결과는 기대감이 아니라 도리어 실망감만 돋았다.

윤 정부는 해수부 공무원 사건을 국민 앞에 툭 던져 놓았다. 착실한 자기 국민을 월북자로 몰았고, 노름꾼으로 몰았고. 또 빚쟁이로 몰다가 구출할 시간을 흘려보냈고, 구출할 마음도 없었음을 드러냈다. 이를 알고 치를 떨지 않은 국민은 문재인 일파뿐이었을 텐데, 일파만 잡아가고 문재인은 놔두었다. 이 일이 잠잠해지자 이번에는 귀순 어부 강제 북송사건을 밝혔다. 귀순 어부는 북으로 안 돌아가려 돌에 자기 머리를 짓찧기도 하고, 더는 끌려가지 않으려 두 다리로 버티기도 했다. 그러나 강제로 끌고 가서 넘겼다. 이를 본 국민 중에 언짢지 않은 사람은 없었겠는데 문재인조차 그 광경에는 시무룩했을 것이다. 이 일마저 윤 정권은 문재인을 당사자가 아닌 구경꾼으로 대접했다.

이 일이 잠잠해지자 탈원전의 허구성도 드러냈고, 이재명의 추악성도 발표했고, 선관위의 부패상도 내보였다. 이어서 소주성 성장 등 잡다한 것을 들추어 내어 늘어놓더니 문 정부의 통계 조작을 밝혀 또 국민이 분노에 떨게 했다. 통계 조작으로 재건축 조합원이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부담금을 1조 원이나 내야 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재명이 추악하다면 구속해야 하는데도 구속하지 못했고, 선관위의 부패상을 지적했으니만큼 선관위를 새롭게 해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있다. 재건축 조합원이 손해를 보게 됐으니 구제책을 제시해야 하는 데도 그러지 않았다. 국민에게 일러바치기만 했지 잡아가거나 고치지도 않았다. 이러니 윤 정권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지고 실망감만 커져 갔다. 어떻게 윤 정권을 무능한 정권으로 보지 않겠으며 어찌 추진력 없는 정부로 보지 않겠는가. 이것이 강서구 선거 결과로 나타났던 것이다.

국민의 마음속에 있는 실망감을 삭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금이라도 수악(首惡) 문재인을 처벌하면 “그러면 그렇지 역시 윤석열이야” 할 것이고 “내 기대가 틀리지 않아 고맙다” 할 것이다. 김윤덕 칼럼은 국민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힘들여 써놓았지만, 윤석열은 국민의 기대감만 채워주면 될 뿐, 국민의 마음을 얻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된다. 달리 말하자면 윤석열이 국민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윤석열 앞에 선물처럼 놓여 있다. 곧 문재인을 처벌하는 것이야말로 확실하게 국민의 마음을 얻고 유권자의 사랑을 독차지할 길인 것이다. 한편 대통령 윤석열에게는 문재인을 처벌해야 할 태생적 의무가 있다.

선거에 지자 내남없이 '낮은 자세'를 요구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뜬구름 잡는 소리요 윤석열의 기를 꺾는 소리다. “소금 먹은 놈이 물켠다” 했다. 그래서 옛날은 선거판에서 고무신을 돌렸다. 윤 대통령도 국민에게 선물을 돌려야 한다. 그러면 인기는 치솟게 돼 있다. 무슨 선물이 좋을까? 문재인 처벌이다. 이것은 선물 제공이자 의무의 이행이다. 만약 선물이 없으면 국민이 또 돌아설 것이고 다음 총선에서 완패로만 그친다면 다행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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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idn 2023-10-27 오후 5:37

    윤석열아 니 머하고 있노 ?
    형수를 찢겠다고 한 이재명이 똥개 보다 문재인이 이 놈이 더 사악한 놈이다
    이 놈을 육시에 처해야 한다.

  • 白丁 2023-10-18 오후 8:28

    쪼다 문재인도 집권하자마자 일 년도 안되 해버린 일을 집권 후 2년이 되어가도록, 문재인은 커녕 파렴치 잡범 이재명 하나 처리 못하는 걸 보면 문재인이 무지하게 무서운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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