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청년더러만 “참아라”는 가혹
언론의 本領(본령)은 살아 있는 권력을 비판하고 더 나은 방도를 提言(제언)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11월6일자 朝鮮日報(조선일보)의 “탈당 후 신당” 이준석, 구태(舊態) 같은 청년 정치의 결말이라는 제목의 사설은 순서가 좀 바뀐 것 같다.
결론은 李俊錫(이준석)이 ’극단적 내분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前 당 대표답게 처신하라고 하고 있다. 왜 아무 힘없는 청년 한 사람더러만 참으라고 하나. 이를 해결하려면 “궁극적 책임이 있는 사람이 적극 나서야한다”고 왜 提言하지 못하나.
필자도 그가 여당의 품에 남아 내년 總選(총선)에서 긍정적 역할을 해준다면 나라와 李 전 대표의 장래를 위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탈당 후, 창당하겠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그 遠因(원인)을 캐나가면 그에게만 인내를 강요할 수는 없는 측면이 강하다.
사태를 해결할 힘과 책임 있는 사람이 적극 나서라고 권하는 것이 먼저다. 李 전 대표가 연말까지는 변화를 기다려보겠다고 하는데, 어떤 변화이겠나. 前者(전자)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지켜보고, 그래도 효험이 없다면 그때 가서 後者(후자)를 나무라도 늦지 않다.
한눈에 보는
베스트 기사
- 1 권양숙이 딸을 위해 건넨 13억 돈상자는 환치기 방식으로 미국으로 송금되었다!
- 2 北김여정 입에서 '삶은 소대가리' 욕설 안 나와서 '로우 키(low key)'인가
- 3 ‘답변이 제한됩니다’는 하나마나 한 말장난
- 4 '암살자(들)'의 가장 궁금증…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왜 출연했나?
- 5 "나 자살하지 않았어. 살해됐어”
- 6 잠시 韓이 싫었지만 이젠 韓을 위한 변명을
- 7 지금 한동훈에게 필요한 것
- 8 북한 지뢰를 북한 지뢰라고 말도 못 하는 정부
- 9 영상으로 思想을 전파하려는 연출자들의 오만
- 10 국민과 싸우지 말고, 국민을 위해 싸우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