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保守의 살 길’ 제시에 욕설 댓글 폭탄

朝鮮日報의 趙甲濟 대표 인터뷰 기사를 읽고 깜짝 놀랐다. 오늘(12월4일) 아침 朝鮮日報(조선일보)의 조갑제닷컴 趙甲濟 대표 인터뷰 기사 아래 붙은 댓글을 읽어보고 나서였다. 수십 개의 댓글이 순 욕설 투성이고, 점잖은 비판마저 찾아보기 어려운 지경이다.
趙 대표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는 분명하다. 현재 30%에 머물고 있는 전통 보수의 표만 갖고는 의회독재를 일삼는 야당의 전횡을 막을 수 없으니, 대통령 선거 때처럼, 중도와 젊은 표를 다시 끌어들여 지지층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그 방편으로 李俊錫(이준석)이라는 젊은이를 방치하면 아니 된다는 얘기다. ‘대한민국’이라는 배를 무사히 운행시키려면 이대로는 어렵고, ‘선장’ 尹錫悅(윤석열)을 도울 사람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젊은 시절의 YS(金泳三 전 대통령)를 보는 것 같다”는 말은 정치 감각이 뛰어나고 타이밍을 잘 잡는다는 뜻인데, “YS는 나라를 거덜 낸 사람”이라고 하고, “대통령이 이준석과 만나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면 DJP연합 못지않을 것”이라니까, “얻다대고 DJ나 JP와 비교하냐”고 비판한다. 그 결과가 성공적일 것이라는 뜻인데, 비교할 사람을 비교하라는 식으로 비튼다.
거북한 말이지만, ‘성 상납’ 문제도 많이 등장했다. 당 대표라는 직위를 이용하여 민원을 들어주고, 그 대가로 무엇인가를 받았다면 벌받아 마땅하다. 그런데, 야당 사람들은 기소가 돼도, 1심 판결이 나와도, 자숙하기는커녕, 고개를 빳빳이 들고 거리를 활보한다. 李 전 대표는 기소가 된 것도, 1심판결이 나온 것도 아니다. 그런데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것처럼 사실화하여 言暴(언폭)한다. 수 십 년간 사람의 목숨을 좌우할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에 있어본 사람, 필자같이 글을 써서 개인이나 기업의 평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 아니, 평범한 직장생활을 해본 샐러리맨이었다고 치자. 그런 일이 한강에 조약돌 던지기처럼 겉으론 아무런 표시도 나지 않지만, “양심의 밑바닥에 하나의 조약돌도 없다”고 장담하며 30대 중반의 독신 열혈청년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댓글을 읽으면서, 그들이 우리나라 보수의 주류가 아니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지혜가 너무 없고, 생각의 깊이가 너무 얕다. 이래가지고 야당의 ‘개딸’ 욕할 자격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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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idn 2023-12-05 오후 4:55

    빨갱이 문재인이 전과자며 사악한 이재명이 등으로 대표되는 시궁창 우리 사회에 비하면 천박하고 까부는 이준석이야 견딜만 하다 하겠다
    이 놈을 잘 타일러서 우짜든지 내년 총선에서 이겨야 한다는 조갑제 군의 주장에 억지로 동감한다.

  • opine 2023-12-05 오후 1:12

    보수를 반공보수와 또 다른 보수로 구분하는 그런 생각, 과연 타당한 것인가. 반공보수란 아마도 보수층이 갖는 반공 의식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보수층이라면 당연히 반공 의식을 가져야 하기에), 반공을 이용한 정치를 얘기하는 것 같다. 사실 우리 나라 정치에 보수와 진보를 구분할 수 있는가도 문제이긴 하지만 전 집권세력을 보수라고 한다면 반공을 정치의 수단으로 이용한 것은 어는 정도 인정된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 나라의 보수층을 한마디로 반공보수라고 할 수있을까.
    또 이준석류가 애기하는 것이 보수인가의 문제도 있다. 이대남, 이대녀 논란도 그렇고 그의 생각 체계가 전혀 보수와 어울리지 않는 면이 다분한 것.
    그저 조어 능력이 뛰어난 것을 보수의 대표로 여기자는 주장, 수긍할 수 없는, 보수를 망치는, 나아가 대한민국을 말아먹는 주장일 뿐이다.

  • 돌구름 2023-12-05 오전 9:30

    상식적으로 하바드 학력 의혹이 제기되면 가장 간단하게 이를 제압하는 방법은 미국 국무성 Authentication Office에서 발행하는 공증된 졸업 증명서 (Apostilled Academic Documents)를 신청하여 조선일보 같은 공신력있는 언론사에서 공개하도록 하면 해결될 것인데 굳이 10억 내기 운운하며 의혹제기한 사람을 겁박하는 것은 스스로 뭔가 켕기는 것이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 돌구름 2023-12-05 오전 9:07

    이준석의 싸가지 없음을 포용해야 한다는 조대표님의 주장은 어느정도 수긍합니다. 그러나 하바드 졸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그 타격은 수용가능 한 한계를 넘어설 것입니다. 그럴 경우 지금까지 이준석을 이렇게까지 옹호하고 지지해온 조대표님도 그 명성에 큰 데미지를 받을 것 같습니다. 학력 위조는 도저히 우리 국민이 포용할 수 있는 범죄가 아니니까요. 지금 이준석이 자신의 성적표 분석에 대해 한마디도 반박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런 위험이 상당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단순 의혹 제기가 아니라 성적표에 나와 있는 수강 과목과 하바드 20년 학칙을 세세히 분석하여 하바드 졸업생 포함한 복수의 전문가들이 졸업이 불가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조대표님은 제발 신중하게 처신하여 평생 쌓아 올린 명예를 한순간에 잃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 白丁 2023-12-04 오후 9:11

    자 12월이다. 이준석은 예고한대로 어서 창당해서 한심한 국힘당을 아작내어 윤석열을 엿먹이고 네 꿈을 펼쳐봐라. 아가리만 털고있지 말고.

  • 골든타임즈 2023-12-04 오후 8:00

    조갑제닷컴은 읽을만한 좋은 글들이 많다. 그래서 본다. 그래서 쓴다. 그러나 황영웅과 이준석을 일방적으로 반복적으로 두둔하는 태도는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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