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만도 못하다는 저평가(低評價)를 받은 문재인은 기분이 어떠했을까.
퇴역 신부인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고문 함세웅이 지난 30일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 출판기념회 축사를 하면서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고 한 축사(祝辭) 내용이 여론의 도마 위에서 춤을 추고 있다. 추미애를 추켜세우며 한 비속한 표현이다.
함세웅은 이어서 그 당시에 문 대통령, 이낙연 총리, 또 무슨 비서관들, 장관들 다 남자들이라고 지적했다. 함세웅은 "그 여성의 결단을 수렴하지 못한 게 지금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가져왔다"고도 했다. 함세웅은 방울 발언을 하기에 앞서 "제가 사제입니다만 거친 표현을 하면 남자들, 그 방울 있잖아요"라며 양손으로 방울을 흔드는 몸짓을 했다. 함세웅이 이렇게 천박한 음담패설을 늘어놓자 관객석에선 "허허허" 웃음이 터져 나왔다(조선일보 12월2일 보도 인용).
그 자리에 모인 자들은 모두 유유상종이요, 그 나물에 그 밥 같은 종내기들로 보인다. 함세웅의 이같은 성기(性器) 지칭 발언에 대해 여론은 '야권 주류에 뿌리내린 남성 중심주의'에 대한 지저분한 인식의 표출이란 지적이 지배적이다. 특히 성직자가 남성을 여성과 비교하면서 상스런 표현을 한 것은 성직자답지 못하다. 성직자가 어느 특정정당이나 특정정파에 기울어져 설쳐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신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다른 신도들도 있기 때문이다. 성직자가 세속에 물들면 그 성직자는 절대자의 심부름꾼이 될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함세웅의 이같은 발언은 국회에서 퇴출된 최강욱이 씨부린 '동물농장'의 '암컷' 발언에 이은 제2탄이다. 또 전 국무총리 이해찬도 같은 장소에서 추미애를 가리켜 "앳된 아가씨"라고 말했다는 보도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암컷과 수컷들을 비롯해서 그 주변의 성직자들까지 성 비하발언을 스스럼없이 함부로 해대는 나쁜 험구(險口)와 외설은 전해오는 민주당의 전통인가?
추미애는 기분이 좋을진 모르지만 추미애만도 못하다는 저평가(低評價)를 받은 당시 대통령 문재인은 기분이 어떠했을까 궁금하다. 추미애만도 못한 전직대통령이란 소리를 들어 가며 문재인은 '평산서점'에서 책장수로 만족하고 있는가? 일개 법무부장관만도 못하다는 수모적 평가를 받으면서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 규정에 따라 경호원을 60여 명이나 거느리고 일년에 억대의 급여를 비롯해서 각종 특혜를 꼬박꼬박 받아먹으며 희희낙락하는 그 배짱이 너무 뻔뻔스럽지 않나?
'방울'을 북한에선 '전구(電球)'를 말할 때 'X알'이라고 발음하는 것을 함세웅은 알고나 있는가? 한때 SNS에 널리 소개된 스산한 가을의 풍경을 읊은 한시(漢詩) 한 구절을 끝으로 남긴다. 작자 미상이다.
'秋美哀歌,迷親然'
함세웅의 음담패설에 낄낄댄 추미애 출판기념회
- 문무대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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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09:19












함세웅의 이 추태에 대해 추기경을 비롯한 주교단, 사제들이 침묵하고 있는 한국 천주교 현실이 신도들을 부끄럽게 한다. 평신도만도 못한 사제놈들 많다. 聖堂乃早知, 司祭皆尊物, 自稱正具司, 神父皆不謁 <김삿갓 詩 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