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적 黨政관계는 上向式 공천으로 자동 해결

당원이 競選에 참여하면 입당자 폭증할 것 ‘수직적 黨政(당정)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어렵게 표현하는데, 왜 이런 현상이 생겼겠나. 샐러리맨이 직장 오너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회의원도 자기가 신세진 사람의 지시를 어길 수 없어서 생기는 현상이다. 나경원 비판 연판장, 김기현 지원 SNS 같은 해프닝은 그래서 벌어졌다고 본다. 수직적 黨政관계를 개선하는 길은 다 알고 있다. 국회의원이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自力으로 당선되면 黨政 관계는 저절로 수평적이 된다.
필자가 “누가 非對委長(비대위장)이 되든 上向式 공천하면 성공한다”고 하니까, 실정을 모르는 무식한 소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법적으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필자는 실제 정당 내 사정을 모르니까 그 말이 맞을 것이다. 上向式 공천의 의미는 국회의원 후보를 권력자나 특정인이 임명하는 식으로 지역구에 내려 보내면 안된다는 얘기였다. 그렇게 되면 탈락자는 불만이 생길 거고, 똘똘 뭉쳐도 어려운 선거판이 더 불리해질 것은 明若觀火(명약관화)다.
그럼 다시 제안하겠다. 上向式이 안되면 ‘上向式’式으로라도 하라고. 당원들이 직접 후보자를 선출할 수 없다면 기존의 競選(경선)방식을 253개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 적용하라는 것이다. 단 競選은 모든 후보가 용인하는 공정한 방식으로 치러져야 한다. 어떤 형식으로든 당원들이 후보 결정에 참여하면 앞으로 입당자가 暴增(폭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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