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力 시 사과는 용기이고, 無力 시 사과는 비굴이다
오늘(1월27일) 아침, 조갑제닷컴에 실린 사법농단 사건 관련, 梁承泰(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최후진술을 읽었다. 필자는 감동해서 댓글을 달았다.
“문장 자체로 대단한 명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인용, 비유는 몰론 올곧은 마음가짐이 잘 드러나 있는, 교과서 삼을 만한 글이라고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검찰이 기소한 47개 혐의 전부가 무죄로 판결났으니, 얼마나 무리한 수사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 사건의 수사 주체가 尹錫悅 대통령, 韓東勳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었다고 한다. 그 당시 서울지검장이 '김석열'이었든, 수사팀장이 '이동훈'이었든, 수사결과는 같았을 것이다. 전 정부가 작심하고 사법부를 박살내려고 의도했으니까. 지검장이나 수사팀장이 누구였든 문 정부의 칼 노릇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은 인정된다. 칼은 죄가 없다. 그러나 눈 달린 人刀(인도)는 죄가 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韓 위원장은 梁承泰 전 대법원장 등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본다. 야당 사람들처럼 3심까지 기다려보겠다는 식으로 넘어가면 안된다. 조속히 고개를 숙여라. 대통령도 朴槿惠(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인간적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여러 번 사과하지 않았나.
有力 시 하는 사과는 용기이고, 無力 시 하는 사과는 비굴이다.
한눈에 보는
베스트 기사
- 1 北김여정 입에서 '삶은 소대가리' 욕설 안 나와서 '로우 키(low key)'인가
- 2 ‘답변이 제한됩니다’는 하나마나 한 말장난
- 3 권양숙이 딸을 위해 건넨 13억 돈상자는 환치기 방식으로 미국으로 송금되었다!
- 4 비 와서 증거 없어지면 당신들 책임질 겁니까?
- 5 과도한 형벌은 형사체계의 붕괴 초래할 수도
- 6 '암살자(들)'의 가장 궁금증…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왜 출연했나?
- 7 북한군 두 포로 공개- 왜 잔인하고 무책임?
- 8 '부캉이'가 인기더니 결국 신격화?
- 9 우리의 아들인 국군 장병 3명이 다친 사고입니다
- 10 "나 자살하지 않았어. 살해됐어”












무식해서 이해를 못하는 게 있다. 엄연히 무죄 추정의 원칙이란 게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째서 수사도 해보기 전에 수갑을 채우는지 이건 위헌이 아닌지 궁금하다.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박근혜, 기무사령관 이재수를 꼭 그렇게 해야 했나? 그들이 도주 우려가 있었나?
2016년12월26일 연말 심야에 현직 보건복지부 장관 문형표가 구속되어 수갑에 채인체 포승줄메 옦메어져 허리를 굽힌체 카메라에 찍힌 모습은 일개 시민인 저의 분노를 극에 달하게 했습니다,죄명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국민연금이 동의하도록 압력을 가핶다는 것인데 꼭 이런식의 수사를 했어야 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