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원이 범죄자인 것을 왜 국회로 확대해서 말하나?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다. 그리고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고도 했다. 옛날에는 입 비뚜름이가 많았는데 그때마저 말은 비뚤어지게 하면 안 된다고 가르쳤던 것이다. 오늘 조선일보 사설 중에《국회가 범죄 피의자들 도피처 될 판》이란 사설이 있다. 옳은 주장이기도 하고 명심해야 할 주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회’라 한 것은 적절치 못한 표현으로 보인다. 다른 제목을 썼으면 더 좋았지 않았겠나 싶은데 국회를 빼고 그 자리에 더민당을 넣어서 '더민당이 범죄 피의자 도피처 될 판'이라 썼으면 국회의 위상에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었다.
사설이 예를 든 사람은 이재명. 노웅래. 송영길. 조국 등이다. 모두 더민당 쪽 사람들이지 국힘당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그런데도 국회라 해 버리면 국힘당도 포함한 말이 되어 국힘당도 도매금으로 범죄자 모임이 된다. 그러니만큼 ‘국회’란 단어는 조심해서 사용해서야 했다. 민주당이 국회를 대표하지도 않는데 민주당원이 범죄자인 것을 국회로 확대해서 말하면 어딘가가 부자연스럽다.
우리 같은 무명소졸이 저런 용어를 쓰면 그러려니 넘어갈 일일 수도 있지만 천하의 조선일보가 사설 제목을 저렇게 달았으니 왜 아니 입맛이 쓰겠나. 더욱 입맛 쓴 것은 국회와 국힘당이 저런 대접을 받고서도 항의 하나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부끄러워서 안 했을까. 둔감해서 안 했을까.
조선일보 사설에 입맛이 쓴 이유
- 무학산(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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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17:10












그랬다가 더불당으로부터 당할 곤욕이 무서우니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은 거지요. 社說에서조차 是是非非를 명확히 주장하지 못하고 雙非論으로 좌파 눈치 보는 비겁한 언론입니다. 보수우익에게는 가혹하고 종북좌파 앞에서는 알아서 기는 대한민국 언론은 조선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한겨레,경향,중앙이나 조선이나 오십보백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