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운 국민의힘

우파는 분열로 망했으니 이제 좌파의 자충수만 남았다. 그 자충수가 다시 보수우파를 일으킬 것이다. 지금 선거판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선거 제도를 이재명이 혼자서 결정한다.
제1당이 혼자서 선거법을 결정한다.
상대방과 합의가 없는 선거법은 원천적으로 무효이다.

국민의 힘은 민주당과 싸울 뿐 아니라 소위 보수우파라는 여러 정파와도 싸워야 한다.
우파는 분열로 망하고 좌파는 자충수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
우파의 고질병이 분열이다.
다 자기가 잘난 맛에 산다.
자기 이익에 조금이라도 금이 가면 금방 입에 거품을 물고 안색이 달라진다.
그야말로 각인각색이다.

만약 이재명이 국민의힘이었으면 이미 도태되었다.
조국이 국민의힘 소속이었으면 이미 감방이다.
좌파는 그가 누구이든지 힘이 있으면 그 아래 줄을 선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짓밟아도 찍소리도 하지 않는다.
전쟁을 할 줄 안다.
각개전투로는 도무지 승산이 없으니 대동단결을 한다.

우파는 다 자기가 최고다.
전략이 없고 오직 자신의 이익이 최우선이다.
그 이익의 한도 안에서 합종연횡하는 것이다.
그 이익이 훼손되면 눈에 뵈는 것이 없다.

이제 우파는 분열로 망했으니
이제 좌파의 자충수만 남았다.
좌파는 본질상 자충수를 두게 될 수밖에 없다.
그 자충수가 다시 보수우파를 일으킬 것이다.
보수우파는 참패한 것이 아니다.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으면 좌파의 멍청한 패착이 우후죽순처럼 이어질 것이다.

보수우파는 패배주의에 빠질 필요가 없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그나마 선전한 것이다.
기다리되 단결해야 한다.
보수우파의 가치에 충실해야 한다.
선거 전에는 중도를 지향하였지만 이제는 본연의 가치로 돌아와야 한다.
보수우파는 좌파의 그 대동단결을 배우고 본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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