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미국원자력과학자회보(BAS) 인터넷 홈페이지 캡쳐 |
2015년 2월14일자 보도
북한이 지난 2010년 5월 비밀 핵실험을 했다는 분석이 스웨덴과 중국 과학계에 이어 美國의 과학계에서도 제기됐다. 마이클 쇼프너 美 프린스턴대 연구원과 율리히 쿤 독일 함부르크대 연구원은 최근 <美원자력과학자 회보>에 게재한 글에서 “올 1월 발행된 지진파 분석결과는 2010년 5월 핵실험이 있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구체적인 분석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2010년 5월 동아시아 지역에서 방사능 核種과 非활성 기체를 탐지하는 복수의 관측소가 핵실험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되는 다양한 핵종을 포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핵종의 일부는 국제 모니터링 시스템이 가동된 이후 한 번도 탐지된 적이 없는 것이었다”며 “그 원천이 무엇인지가 논쟁의 소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핵종 및 비활성 기체 감시 시스템이 파장 형태의 탐지방법으로 놓친 것을 탐지해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지구물리학 국제학술지 <지진학연구소식>에 게재된 논문에서 “북한이 2010년 5월12일 소규모 핵실험을 한 사실을 '미진(微震)검측 방식'을 통해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2012년 4월 스웨덴 국방연구소 대기과학자 에릭 라스 데 예르는 세계적 권위의 군사과학저널 <과학과 세계안보>에 게재한 논문에서 '한국·일본·러시아의 핵물질 감시 관측소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의 국제 모니터링 시스템이 수집한 한반도 상공의 대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 2010년 4월과 5월 두 차례 핵실험을 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2010년 5월 “조선의 과학자들이 핵융합 반응을 성공시키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했다”며 “핵융합 성공은 발전하는 조선의 첨단과학 기술 면모를 과시한 일대 사변'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韓美양국 정부는 북한의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었다.
정리/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