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8일 작성
제임스 울시 前 CIA국장은 2014년 美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러시아인들이 2004년 '두뇌유출'로 북한이 EMP 무기를 개발하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울시 前 국장은 “북한과 같은 국가들이 EMP 공격에 필요한 주요 구성요소들을 확보하는데 러시아와 중국을 곧 따라잡을 것”이라며 “이는 스커드처럼 해변과 가까운 화물선에서 발사할 수 있는 단순 탄도미사일, 저(低) 지구궤도 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 감마선과 화구를 생산하는 낮은 폭발력의 단순 핵무기”라고 언급했다.
그는 “적들이 공중 핵폭발을 이용한 EMP 공격으로 문명사회를 암흑으로 만들어버릴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지난 수십년 동안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며 “그러나 최근 비밀해제된 상당량의 정보를 통해 EMP 이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EMP 개발을 도운 러시아가 수년전 부분궤도 폭격체계(FOBS)를 개발했다고 밝히고 “이는 EMP 폭탄을 실은 핵미사일이 미사일 방어체계가 구축된 북쪽이 아니라 남쪽으로부터도 올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김필재/spooner1@hanmail.net
[용어설명] FOBS(부분 궤도폭격체계, fractional orbital bombardment system): 대륙간탄도미사일처럼 탄도가 아니라 인공위성처럼 궤도를 회전하며 목표지점에 가까운 곳에서 감속로켓을 분사한 뒤 대기권으로 돌입하여 목표물을 타격하는 미사일이다. 발사된 미사일이 높이 150km 정도의 위성궤도에 올라간 후 표적부근에서 역추진 로켓을 분사하여 급속하게 낙하하면서 궤도를 변경하여 표적을 공격한다. FOBS는 궤도가 낮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탐지하기 어렵고 갑자기 바뀌므로 요격도 곤란한 이점이 있다.
北 일부 미사일, 현존 '미사일 방어체계(MD)'로 요격 불가능
- 김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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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4, 1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