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나라고 요구할 때마다 물러나면 전략 없는 야당은 대체 어떻게 하라고….”
동아닷컴에 따르면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10일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자진 사퇴 소식에 한숨을 내쉬었다고 한다. 지난 달 20일 서울 용산 사건 발생 직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김 내정자의 사퇴를 요구했던 민주당이 정작 김 내정자가 사퇴하자 몹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로지 김 내정자 사퇴에만 매달려 온 탓에 향후 對與전략의 방향을 잡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동아닷컴은 보도하였다.
한 再選 의원은 “현안 질의 등 2월 임시국회 전략을 지도부에 물었지만 답이 오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아무리 훌륭한 스포츠 선수와 문화예술인을 배출해도 훌륭한 정치인을 내지 못하는 나라는 쇠망한다고 한다. 한국의 정치인들은 능력과 도덕심과 애국심이 국민 평균 수준보다 낮을 것이다. 욕심과 억지와 후안무치 부문에선 매우 높을 것이다.
이승만, 박정희는 모든 부문에서 당시의 한국인보다 수준이 월등하였다. 그로 하여 한국인들의 물질적, 정신적 수준이 향상되었다. 민주투사인지, 민주惡黨인지 분간이 잘 되지 않는 세력이 집권한 뒤부터는 정치의 수준이 국민평균보다 떨어지기 시작하여 정치가 국가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국의 정치는 비극의 단계를 넘어 희극의 단계로 전락하였다는 것을 위의 동아닷컴 기사가 잘 보여주고 있다.
한국정치, 비극의 단계를 지나 희극의 단계로
- 조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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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1, 2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