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우크라이나 戰況 정리

키이우 근교 공항 점령 러시아군이 갑자기 사라졌다!
2022년 4월2일 우크라이나 戰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서쪽 28km에 있는 안토노프 공항을 점거중이던 러시아군이 어젯밤 갑자기 사라졌다. 어디로 철수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벨라루스로 물러갔든지 동부지방에 재배치되었을 것이다. 러시아군은 키이우가 있는 북부에서 철군, 동쪽으로 이동, 돈바스 지역을 확실하게 장악하는 작전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동부에 있는 제2의 도시 하리코프 등이 심한 공격을 받을 것이다.

*이 안토노프 공항은 지난 2월24일 개전 첫날 러시아 공수부대가 기습, 장악, 우크라이나가 급속히 무너질 것이란 전망을 갖게 하였던 곳이다. CNN이 전투현장을 중계, 유명해졌다. 우크라이나군이 반격,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으나 탈환하진 못하였다.
*러시아군 제4 탱크사단은 220대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46대를 상실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이나 對탱크 미사일 등으로 파괴한 러시아 탱크는 160여대, 우크라이나군이 잃은 탱크는 60여대라고 한다. 미국은 19만 러시아 병력중 1만 명이 전사하고 그보다 훨씬 많은 부상자를 낸 것으로 본다. 러시아는 손실병력을 보충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자원자가 줄었다는 것이다. 아프간 전쟁 10년간 전사한 소련군이 약1만5000명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탱크와 비행기를 보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미국은 제3국이 가진 러시아제 탱크를 공급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한다. 미국은 올해 들어 23억 달러어치의 무기를 대주었는데 새로 3억 달러어치를 공급하기로 했다. 드론, 장갑차, 기관총 등을 메이커로부터 직접 구매하도록 해준다고 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거대한 군수창고 역할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인구는 약4000만 명, 1000만 명이 집을 떠났고, 그 중 400만 명은 외국으로 탈출했다. 어린이의 반 정도가 집을 등졌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00년간 전쟁과 기근, 그리고 학살과 숙청으로 약1000만 명이 죽었다. 인구비례로나 절대치로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희생을 치렀다. 1991년 이후 처음으로 독립국가를 세워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애국심이 더욱 강화되었고 수백 년만에 처음 얻은 독립과 자유를 잃지 않으려는 집념이 놀라운 히로이즘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점을 푸틴은 오판한 것이다.
*기억해야 할 이름: 유엔이 러시아 규탄결의를 할 때 반대표를 던진 다섯 나라는 러시아, 벨라루스, 시리아, 에리트리아, 북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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