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0일 점거농성 현장에서 용산 철거민과 경찰관 6명이 사망하고 경찰관이 10명 이상 부상한 사건과 관련, “박정희 시절에도, 전두환 시절에도 이런 일은 없었다”며 “용산 참극은 이명박식 공안통치가 빚어낸 일대 참극”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벽에 마치 폭도를 진압하듯 공권력을 진입시켜 무고한 시민의 살상을 일으킨 참극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라며 “이 정권은 무엇이든 힘으로 밀어붙이면 된다고 착각해왔고 그것이 무고한 서민의 죽음을 강요하는 사태를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고 책임을 물어 경찰청장 내정자인 김석기 서울경찰청장과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인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각각 파면과 해임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아래 조선닷컴 기사를 읽어보면 민주당의 논평이 얼마나 일방적이고 성급했던가를 잘 알 수 있다. 경찰관도 죽고 부상했다. 불법 농성자들은 신너를 뿌리고 화염병을 던졌다고 한다. 이래도 이 사건이 공안통치가 빚은 참극이고, 시민살상이고, 죽음 강요인가?
진상이 드러나기도 전에 선동적 논평을 한 민주당은 公黨의 자격이 없다. 일관되게 폭력과 불법을 비호해온 이런 정당이 정권을 쥐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정세균 대표부터 사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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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사고 6명 사망·23명 부상…검찰, 수사 착수
조선닷컴
용산 재개발 반대 건물 점거농성을 벌이던 주민들에 대한 경찰의 강제해산 과정에서 철거민과 경찰 등 6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당했다. 철거민 부상자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고, 무너진 망루 밑에 추가 사망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 총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날 사고는 농성장에 경찰특공대원들이 진입한 직후 철거민들이 농성을 위해 준비했던 시너에 불이 옮겨 붙으며 폭발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관계부처 긴급대책회의를 소집, 경위 파악과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검찰은 수사본부를 구성, 화재 및 사망원인 파악에 나섰다.
◆ “경찰특공대 투입…화염병 투척 저항”
목격자들과 용산소방서,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20일 오전 6시 42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5층짜리 N빌딩 건물에서 이틀째 점거농성을 벌이던 철거민들에 대해 강제진압에 착수했다.
‘용산 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 소속 회원과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 회원 등 20여명은 전날 새벽 4시 이 건물을 기습 점거했고, 경찰의 진압시도에 맞서 화염병과 새총 등을 쏘며 저항해 왔다.
경찰은 한강대로변 8차선 도로를 모두 차단한 상태에서 살수차와 기중기, 컨테이너, 대형 트럭 등을 동원해 점거농성 해산에 나섰고, 철거민들도 화염병 등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했다. 이어 경찰은 기중기를 이용, 경찰 특공대원들이 타고 있는 10t짜리 컨테이너 박스를 건물옥상으로 끌어올리며 본격 진압에 나섰다.
진압이 시작된 지 40여분 뒤인 7시24분쯤 옥상에 철거민들이 설치한 5m 높이의 망루에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불은 옥상전체로 번졌고, 망루는 그대로 무너져 버렸다.
이날 사고는 철거민들이 농성을 시작하며 준비한 시너에 불이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동산 서울 용산경찰서장은 “특공대원들이 불을 끄며 망루로 진입하자 농성자들이 특공대원들쪽으로 시너를 통째로 뿌리고 화염병을 던져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 경찰과 철거민 등 6명 사망·23명 부상
이날 사고로 경찰 1명을 포함한 6명이 숨지고, 경찰과 농성자 23명이 부상당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낮 12시쯤 공식브리핑을 통해 “오늘 사고로 모두 5명이 숨지고, 2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낮 12시 40분쯤 사고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밝혀진 사망자 5명은 철거민으로 보이는 4명과 진압작전에 투입됐던 서울지방경찰청 특공대 1제대 소속 김모(32) 경장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모두 23명으로 경찰 17명, 점거농성자 6명이다. 부상농성자 1명은 의식불명상태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상자들은 중앙대 용산병원과 순천향병원 등 인근 병원 4곳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철거민으로 보이는 시신 4구는 대부분 불에 타 신원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후 1시40분쯤 이들 시신 4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신 4구 중 장갑을 끼고 있던 1구의 시신에서는 지문이 채취돼 이르면 이날 오후쯤 신원이 밝혀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무너진 망루 밑에 사망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2차 화재의 위험성 때문에 현장 확인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 정부, 긴급 대책회의 소집…수사본부 구성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던 중 민정수석을 통해 상황을 보고받고, 진상파악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관계부처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사고 경위 및 사망자 현황 등을 파악하고 합동대책을 논의했다. 대책회의에는 법무부·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경찰청장, 서울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서울중앙지검 정병두 1차장검사를 본부장으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서울서부지검 소속 검사 7명과 수사관 13명 등을 배치한 수사본부를 긴급 구성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상자 수가 많아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서울중앙지검에 직접 수사본부를 구성했다”며 “현재 검사 3명이 사건 현장을 보존하고 조사중이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망원인을 신속히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은 사과해야
- 조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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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20, 1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