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선 마약조직이 경찰을 공격하고 경찰 책임자들을 협박하여 물러나게 하는 일들이 빈발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 자기들끼리 죽고 죽이는 일종의 마약內戰에서 2000명 이상이 희생되었다. 미국-멕시코 국경도시 후아레즈에선 마약단이 경찰청장이 물러나지 않으면 48시간에 한 명씩 경찰관을 죽이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들은 副청장과 세 명의 부하들을 죽였다. 이어서 두 경찰관이 또 시체로 발견되었다. 시경찰청장인 오르두나는 사임하고 도망가버렸다. 멕시코 정부는 5000명의 군 병력을 보내 이 도시의 경찰업무를 인수하였다. 작년에 마약과 관련하여 피살된 멕시코인은 약6000명이다. 6년간의 이라크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보다 더 많은 숫자이다.
올해는 이 추세를 능가하고 있다. 죽이는 방법도 참수, 고문 등 참혹하기 이를 데 없다. 경찰관들도 마약밀매 조직과 유착되어 있다. 마약조직은 돈이 많아 중무장하고 있다. 치후아후아주에선 마약조직이 州지사의 차량행렬을 사격하여 경호원을 죽였다. 주지사는 가족을 미국쪽으로 피신시켜놓고 있다. 마약조직은 미국으로 건너가서 주지사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후아레스市에선 지난 2년간 45명의 경찰관들이 피살되었다. 사임하는 간부들을 대체할 사람들을 모집하기도 어렵다. 공무원들은 낮에는 이 도시에서 일하고 밤엔 국경을 건너 미국측의 엘파소市에 있는 집으로 피신한다.
마약조직은 돈이 많아 경찰을 부패시키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돈으로 무기를 쉽게 구하므로 집단살인을 자행한다. 다행히 한국에선 마약조직이 경찰과 검찰의 단속으로 크지 못하였다. 일본엔 야쿠자 조직이 필로폰 밀매를 전담한다. 이들도 가끔 內戰을 벌이는데 민간인들은 다치지 않게 하고 자기들끼리 죽인다. 한때 야쿠자 조직이 정치인들과 유착하였던 적이 있었다.
한국에선 지금 북한정권과 직간접으로 연계된 좌익세력들이 폭력을 주로 휘두른다. 좌익들이 폭력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식하기 때문이다. 무식한 이들이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은 속임수와 폭력뿐이다.
멕시코의 참혹한 마약전쟁
- 趙甲濟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9-03-02, 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