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아일보 裵仁俊 논설주간의 칼럼 제목은 'DJI 연대의 發進'이었다. 연대라면 동등한 관계인데, 김대중과 김정일은 그렇지 못하다. 김정일이 아무리 무례하게 굴어도 김대중은 굴종으로 일관한다. 2000년 6.15 선언 때 약속했던 서울답방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침묵했고, 4억5000만 달러를 먹고 감사 한 마디 하지 않아도 침묵했다. 2년 전엔 訪北 출발 하루 전에 '오지말라!'는 말을 듣고도 항의 한 마디 하지 못했다. 김대중은 김정일과 동등한 관계가 아니란 증거이다. 일방적 명령-굴종관계는 오야붕-꼬붕, 상관-부하, 지령자-하수인으로 불린다. 만약 김정일-김대중 관계가 그런 범주에 들어간다면 대한민국은 김대중 세력을 상대로 생존투쟁과 自衛 차원의 응징을 해야 한다.
그럼으로 'DJI 연대'란 말에는 무서운 뜻이 포함되어 있다. 反국가단체 수괴와 연대하여 대한민국 정부에 敵對하는 행동을 하면 형법 93조 與敵罪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與敵罪는 '敵國과 합세하여 대한민국에 抗敵한 죄'인데, 그 처벌은 무기징역형도 아니고 오로지 사형이다. 전직 대통령이 교전중인 敵將, 그것도 핵무기를 든 김정일과 결탁하고 있다는 표현이 大신문의 칼럼 제목으로 등장했다. 그 DJ가 며칠 전 '민주당, 민노당, 사회단체는 '민주연합'을 만들어 李明博 정부와 싸우라'고 '敎示'했기 때문이다.
말은 때론 폭탄이다. 'DJI연대'라는 造語가 유행하여 한국인들의 머리를 점령하고 의식을 각성시키면 두 사람은 파멸할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