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才는 多作이다.

이미자, 김희갑, 고호, 모차르트, 베토벤의 예가 있다. 실패와 拙作을 두려워말라!
1. 다음달에 노래 50주년 공연을 하는 가수 李美子씨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노래를 취입한 분이다. 2000곡에 육박한다. 하루에 15곡의 新曲을 녹음한 적도 있다. 그가 부른 노래 2000곡중에서 한국인의 귀에 익은 노래는 50곡 정도일 것이다. 가장 인기 있는 가수는 가장 많은 노래를 부른 분이다.

2. '향수' '사랑의 미로' '그 겨울의 찻집' '키리만자로의 표범' '상아의 노래' '립스틱 짙게 바르고' '하얀 목련' 등 수많은 유행곡을 작곡한 김희갑씨도 박춘석, 박시춘씨와 함께 가장 많은 노래를 작곡한 분이다. 作曲 50년을 넘긴 그는 가사를 받으면 영감이 떠올라 즉석에서 작곡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장 오래 걸린 작곡은 '향수'였는데, 아홉 시간 걸렸다고 한다.

3. 30대 초반에 요절한 고호는 10년간 그림을 그렸는데 데상까지 포함하면 약 2000점이다. 生前에 그 중 한 점만 팔렸다고 한다.

4. 모차르트는 35세에 죽었다. 죽기 2週 전까지도 작곡하였다. 생애 약700곡을 작곡하였다. 종류도 다양하였다. 오페라로선 '피가로의 결혼', 종교음악으로선 '레퀴엠', 교향곡으로선 제25번, 제41번 주피터가 유명하다. 세레나데로선 '아이네 크라이네 나하트무직', 피아노 협주곡 제20~27번, 관악기를 위한 협주곡으로선 클라리넷협주곡이 있다. 현악4중주곡으론 하이든 세트, 현악5중주곡으로는 제3, 제14번이 유명하다. 피아노 소나타로는 제11번 터키 행진곡. 세계음악사의 가장 위대한 천재도 多作이었다.

5. 베토벤은 57세에 죽었다. 성격은 격하고 부드러웠다. 오만하고 괴퍅하였다. 일화가 많다. 옷차림엔 신경을 쓰지 않아, 비엔나 시내를 걸어가는데 부랑자로 오인되어 체포된 적도 있다.

스승 하이든이 악보에 '하이든이 가르친 학생'이라고 적으라고 하니 '나는 확실히 선생님의 생도이긴 하지만 배운 것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후원자인 리히노프스키 후작에겐 이런 편지를 썼다.
[후작님, 귀하가 지금 후작으로 존재하는 것은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존재하는 것은 나의 노력 덕분입니다. 지금까지 후작은 여러 사람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후작이 태어나겠지만, 베토벤은 나 한 사람뿐일 것입니다!]

문호 괴테와 산책하다가 오스트리아 皇后 일행과 마주쳤다. 괴테는 정중하게 인사하였으나 베토벤은 머리를 쳐들고 그 일행 앞을 가로질러가버렸다.

베토벤도 多作이었다. 교향곡은 9개, 피아노 소나타가 32곡(2007년 겨울에 백건우씨는 매일 두 시간씩 일주일간에 걸쳐 全曲을 연주하였다), 현악4중주곡이 16곡, 바이올린 소나타가 10곡, 첼로 소나타가 5곡, 피아노 3중주곡이 7곡 등이다.

6. 이미자, 김희갑, 모차르트, 고호, 베토벤의 예에서 '천재는 多作이다'는 공식을 끌어낼 수 있다. 많이 창작하다가 보면 확률상으로도 위대한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강타자도 많이 스윙을 하는 사람이다. 스트라이크 아웃도 당하지만 홈런도 친다. 확률상 많이 휘두를수록 홈런과 안타를 많이 치게 된다. 물론 三振아웃도 많이 당한다. 실패나 아웃을 두려워하여 아무 일도 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는 위대한 작품을 남길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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