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姸兒도, 金寅植도 경쟁의 산물

경쟁을 敵으로 보는 좌파가 득세하면 그 사회는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해져 쇠퇴한다.
한국인으로 태어나면 두 가지 의무를 져야 한다. 북한노동당 정권과 투쟁하여 자유민주체제를 지키는 일, 그리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여 시장경제를 지켜내는 일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한국인의 행복을 보장하는 울타리이다. 투쟁과 경쟁, 이것은 한국인의 宿命이다. 이 宿命을 받아들이기 싫으면 대한민국에서 탈퇴하여 이민을 가야 한다.

최근 한국인을 즐겁게 하였던 WBC 대회 한국 야구팀 준우승, 피겨스케이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선수의 우승은 모두 경쟁의 産物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産物이다. 스포츠에서 성공하면 돈을 벌고 명예도 얻는다. 승리에 따른 보상이 있다. 청소년 시절부터 연습을 하고 훈련을 받는다.

경쟁은 인간이 가진 능력을 150% 발휘하게 만든다. 경쟁은 고된 일이다. 이 세상에서 좋은 일은 전부가 苦盡甘來(고진감래)이다.

그런데 북한에선 고된 일을 아무리 해도 행복이 오지 않는다. 공정한 경쟁시스템이 마비되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노동당과 정권과 인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해도 출신 성분이 좋지 않으면 출세할 수 없다. 노동당원이 아니면 높게 될 수 없다. 김정일에 아부하지 않으면 지도부에 들어갈 수 없다.

한국에선 선거라는 경쟁체제가 있다. 국회의원과 대통령과 시장 군수 도지사 후보들은 시장바닥을 누비면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달라고 호소하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당선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을 두려워하고 民心을 존중하게 된다.

북한엔 이런 경쟁과정이 없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는 경쟁자들 중에서 한 사람을 찍는 게 아니라 노동당이 내세운 후보에 대하여 讚反만 결정한다. 죽으려고 작심한 사람이 아니라면 반대표를 던질 수 없다.

한국에서 경쟁을 거부하려는 세력이 있다. 좌파들이다. 평등의 이름으로, 人性의 이름으로 경쟁을 말살하려 한다. 전교조는 학교에서 경쟁 마인드를 없애려 한다. 학생들의 성적 평가도, 교사들에 대한 평가도 거부한다.

경쟁이 없으면 인간은 나태해진다. 自律능력이 약한 청소년들이 특히 그렇다. 학교에서만 경쟁을 없애버리면 세상에서도 경쟁이 사라지는가? 학생들은 사회에서 써먹을 수 있는 기능과 지식을 배워서 경쟁이 치열한 사회로 나아가 생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경쟁력과 생존력을 길러야 할 학교가 전교조에 의하여 무경쟁 상태가 된다면 이런 조건에서 양성된 젊은이들은 사회에 나가선 도태되고 만다. 全敎組는 그런 人生실패자를 키우고 있는 셈이다.

군대 훈련소는 新兵들에게 총을 쏘는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戰場에서 살아 남는다. 그 신병들에게 花壇 가꾸기만 가르치면 되겠는가? 학교는 무엇보다도 돈을 벌 수 있는 기량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사회에 나가 직장을 갖게 되고 결혼하여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

경쟁을 敵으로 보는 좌파가 득세하면 그 사회는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해진다. 좌파는 기존 규칙과 법률을 파괴하려는 속성이 있다. 이는 그 사회를 지탱하는 룰을 무너뜨린다. 그렇게 되면 '공정한 경쟁' 시스템이 무너지고 金姸兒나 金寅植 같은 인물들은 나오지 않는다.

경쟁이 약화되면 공짜심리가 팽배해진다. 인간을 가장 빨리 망치는 게 공짜심리이다. 경쟁이 있는 남한과 경쟁이 없는 북한을 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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