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일부 교수들의 時局선언문이 뭇매를 맞는다. 허위, 편향, 과장, 反지성의 글이기 때문이다. 글쓰기 연습을 할 때는 가끔 惡文을 놓고 토론을 해야 한다. 그런 데 쓰기에 안성맞춤의 글이다.
惡文의 특징은 첫째 오만하다. 아는 게 없으면서 자기만이 옳다고 생각하니 허위가 들어가고 편향적이고 지나치게 단정적이다. 역사에 남는 名文이나 名연설은 겸손과 단호함이 겸비된 말과 글이다.
둘째, 치우쳐 있다. 한쪽 편에 서 있다. 선언문을 몇 줄만 읽으면, 이들이 不法시위대, 좌파, 민노당, 민주당, MBC 편이란 사실이 확실해진다. 진실과 객관성과 公正性 위에 서야 할 학자가 허위와 편향성 위에 서 있는데, 이 글이 사람을 움직일 수 있겠는가? 더구나 그 편향성을 숨기지도 않고 노골적으로 드러냈는데,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겠는가?
셋째, 知性과 교양이 느껴지지 않는다. 생각이 얕고 신중하지 못하다는 뜻이다.
넷째, 法의식과 애국심이 전혀 없다.
다섯째, 정확성이 부족하다.
여섯째, 국가엘리트를 양성하는 한국의 最高 대학 교수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지식인이 이런 글은 안 써야 한다는 좋은 예이다.
惡文의 표본-서울대 일부 교수 선언문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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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04, 1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