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왜 오늘 기상청을 칭찬하지 않나?

積雪量과 시간대를 정확히 맞추었으면 무슨 말이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오늘 새벽 6시쯤부터 서울에서 눈이 내렸다. 기상청이 예보한 시간대에 예보한 積雪量을 보였다. 기상청이 눈 오는 시간을 몇 시간 맞추지 못하거나 積雪量 예보치가 틀리면 거세게 비판하던 언론이 이렇게 예보를 적중시키면 칭찬할 줄 모른다. 批判은 是是非非를 가리는 일이다. 잘할 때는 칭찬하고 못하면 지적해야 한다. 못할 때만 비판하고, 그것도 些少(사소)한 자연현상의 차이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지면서 잘할 때는 입을 다문다면 이런 자세는 비판이 아니고 비방이다.

기상청에 대하여 自然현상을 하나님처럼 全知全能하게 예보하라고 요구하는 언론이 자신의 행태에 대하여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하는지 궁금하다. 아마도 자신에 대하여는 아주 느슨한 기준일 것이고 기상청이나 他人에 대하여는 아주 촘촘한 기준일 것이다. 이른바 二重잣대이다. 이는 "우리는 언론이 아니다"라는 고백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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