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閔賢植 교수가 작년에 쓴 '國語 능력 실태와 文法 교육의 문제점'이란 논문엔 國語능력 不實의 한 원인이 漢字語 이해의 不實에 있다고 지적하였다. 한국은 東아시아 최고의 漢者문맹국이 되었고, 그 결과로 역사文盲化의 과정을 밟고 있다는 것이다. 학생, 교사, 국민들의 다수가 漢字 早期 교육을 원하고 있는데도 정책에 반영되지 않은 점도 지적하였다. 관련 부분을 인용한다.
[초중고교의 국어 능력 부실의 원인 중의 하나는 한자어 이해의 부실에 있다. 그런데도 국어교육에서 한자 교육이 사라져 한문과는 중고교 선택과목이라 국민의 한자 및 한문 문식성은 현저히 낮아지고 동아시아 최고의 한자 문맹국으로 전락하였다. 1990년대 개방 이후 중국어 학습 바람을 타고 한자 한문 학습 바람도 같이 불어 왔고, 동아시아 공동문자의 전통이 남아 있는 우리나라에서 한자 한문 교육에 대한 동기는 아직 상당히 남아 있어, 한자 한문 교육을 중학교 이상에서만 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국어과 한자 교육 정책에 대한 불만과 개정 요구가 높다. 각종 여론의 요구도 한자 교육의 초등 교육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졸고 외(2004)에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자 교육 도입 시기를 물어본 결과 초등 4-6학년을 50.9%나 요구하고 있고 초등 1-3학년도 19.3%나 되어 합하면 초등 시기 도입이 70.2%나 된다. 이어 중학교가 17.5%, 고교가 4.4%, 대학 7.9%의 순서이다. 이는 학습자 스스로 초등 한자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 의미 있는 주장이라 하겠다.
졸고 외(2008ㄴ)는 현직 중고교 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한자 교육의 시기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초등 3-4학년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교사가 35.5%로 가장 많았고 초등 5-6학년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교사가 31.5%로 나와 67%가 초등학교 한자교육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상과 같은 학생 및 교사들의 한자 초등학교 교육에서의 도입 요구는 국립국어원(2005)의 성인 대상 ‘국민 언어의식 조사’에서도 나타나 한자 교육을 초등학교 때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78.8%로 나와 일관된 여론의 흐름을 보여 준다. 즉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부터 해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은 31.3%로 나와 한자 교육의 조기교육론이 강력함을 알 수 있다.
국민 의견은 과거로부터 일관되게 초등학교 한자교육 주장으로 나타나는데도 학자들의 합의 능력 부재로 한자 교육 없는 국어교육이 벌어지고 한자 문맹자들만 양산하고 있다. 한자 교육은 7차 교육과정 교과서들부터 중등 국어교육에서 거의 퇴출되었는데 이는 한자 문화유산에 대한 부정이요 파괴 행위이다. 결과적으로 한자 문맹은 역사에 무지한 역사 문맹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한글 전용을 하더라도 한자 교육은 해야 한다. 국어 교과서들에 괄호 한자를 병기하고, 고전문의 국한혼용체를 확대하며, 익힘 문제의 한자 낱글자 음훈 익히기를 부활하고, 한자어 개념어 학습활동도 어휘력 증대를 위해 도입해야 한다. 다른 도덕, 국사, 사회, 과학 교과서들에서도 주요 개념어들은 한자를 괄호 병기하여야 한다.
국어 교사 양성기관에서도 한자 교육을 강화해야 하고 국어 교사 임용고시에서도 한자 문제를 어휘 문제나 고전 부문에 반드시 넣어 국어 교사들의 한자 문맹을 막아야 한다. 한자 교육은 고전 문식성을 높이며, 韓中日 동아시아 문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한글 專用을 유지하면서도 할 수 있는 것인데 하지 않고 있다.]
학생, 교사, 국민의 다수가 원하는 漢字 조기 교육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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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4, 1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