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있었던 TV 조선의 미스트롯 결승전 1라운드에 대한 나의 평가이다. 누가 뭐래도 가장 잘 부른 가수는 열 살 감태연이었다. 표정, 노래, 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본인이 즐겁게 부르니 보는 이들이 즐거웠다. 가장 큰 감동은 환희 아닐까?
마스터 평가
1. 홍지윤 1062
2. 별사랑 1060
3. 김의영 1059
4. 김태연 1053
5. 양지은 1036
6. 은가은 1028
7. 김다현 985
실시간 문자투표
1. 양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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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홍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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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별사랑
종합순위
1. 양지은
2. 홍지윤
3. 김다현
4. 김태연
5. 김의영
6. 은가은
7. 별사랑
1. 은가은은 라틴풍 노래 '티키타카'를 경쾌하게 안정적으로 소화하였다. 고급스러운 노래였다. 장윤정 씨는 '스타가 되겠다'고 평했지만 문자투표에서 부진하여 종합등수는 6등이었다. 은가은은 노래실력 자체가 대단하다. 특히 고음이. 프로 같다.
2. 13세 김다현의 '인연이라 슬펐노라'는 듣기에 불편했다. 나이에 맞지 않는 노래라서 소화를 제대로 못했고, 發聲(발성)이 좋지 않았다. 평가단의 점수는 낮았지만 문자투표에서 많은 지지를 받아 종합 3등이 되었다. 전문가들의 평가를 대중이 뒤집은 것이다. 평가단의 표정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분위기였다. 전문적 평가와 대중의 평가가 다른 이유는 전문가들은 노래 자체를, 대중은 인간적 평가를 더 중점적으로 하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2라운드에선 대중의 평가가 전문가 평가 쪽으로 더 기울었으면 좋겠다. 김다현은 김태연에 비하여 노래가 작위적이다.
3. 양지은은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는 다소 어두운 노래를 불렀다. 孝女(효녀) 이미지엔 맞았지만 감동은 적었다. 문자투표에서 1등을 하여 종합등수에서 1등이 되었다. 好感(호감)을 주는 다소곳한 인상이 부른 행운일 것이다.
4. 홍지윤은 '오라'를 불렀다. 신나는 민요풍의 노래인데 예쁘게 흥을 돋우어 주었다. 표정연기, 춤, 노래가 삼위일체로 움직였다. 문자투표 때문에 종합 2위로 밀렸지만 2라운드에선 역전승으로 1등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5. 얌전한 김의영은 '도찐개찐'을 신나게 불렀다. 선곡을 잘했고, 기존틀에서 벗어나 활달하게 불렀다. '너나 나나 거기서 거기인데 너나 나나 도찐개찐인데'라는 가사를 잘 소화하였다. 김용임 씨는 '파격적으로 부르니 좋다. 현역 가수가 신곡을 발표하듯 안정적이다'고 했다. 즐겁게 부르니 보는 이도 즐겁다. 김의영은 표정이 참 투명하다.
6. 김태연이 부른 '오세요'는 '어서 오세요/내 품에 들어오세요'라고 애교를 부리는 노래인데, 열 살 아기가 어른스럽게 부른다. 가사를 완전히 소화하고 자기 식대로 신나게 불렀다. 이 아이의 변화무쌍한 표정연기는 늘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한다. 귀엽기도 하고 엄청나기도 하다. 어른 노래를 아기식으로 부르는데 어색하지도 않고 꾸미지도 않는다. 본인이 즐겨 부르니 보는 이들도 행복하다. 장윤정 씨는 '김태연이는 자신이 얼마나 잘 부르는지 알았으면 한다'고 했다. 어른 노래를 아기가 불러도 부조화를 느끼지 않게 만드니 경이롭다.
7. 1등으로 결승전에 올라온 별사랑은 '돋보기'란 노래를 불렀는데, 한 평가위원이 '노래 기술자'처럼 부른다고 했다. 개성과 감동이 부족했다. 가사에 '알고리즘'이나 '360도'라는 낱말이 나왔는데 감성적 전달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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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결승전 1라운드의 이변! 누가 뭐래도 열 살 김태연이 제일 잘 불렀다!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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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6, 01:20












옳으신 말씀입니다
노래에 대한 평가(재판)는 노래만으로 평가해야지
사람에 대한 평가를 보태면 안 되지요.
그러라고 재판소 앞의 디테가 눈을 가리고 서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성경도
너희는 재판할 때에
가난한 이라고 두둔해서도 안된다고 가르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