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독무대 2시간, 自由自在의 노래실력!

KBS가 아낌없이 뒷받침한 보람이 있었다.
어제 밤 9시30분부터 약2시간 KBS 2에서 펼쳐진 임영웅의 독무대(We're Hero 임영웅)는 자유자재의 노래실력을 마음껏 피력했다. KBS가 아낌없이 이 젊은 가수를 위하여 뒷받침한 보람이 있었다. 작년 미스트 트롯에서 우승한 이후 임영웅은 2년도 안 되어 국민가수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는 고음중음저음을 자유자재로 오고갔고, 여러 장르의 대중가요를 자유자재로 불렀으며, 율동과 표정연기 등 기교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노래를 편하게 쉽게 정확하게 밝게 불렀다. 스포츠든 예술이든 최고의 경지는 자연스러움이다. 임영웅의 경우는 절제된 자연스러움이었다. 나훈아, 조용필, 이미자, 패티김 정도가 두 시간 무대를 자신의 노래를 중심으로 놓고 긴장감 있게 끌고갈 수 있을 것이다. 자기 노래가 적은 임영웅은 이런 진짜 국민가수급은 아니지만 국민가수감은 확실하다. 그런 점에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가 실시간 문자투표로 만들어낸 자칭 '제1대 국민가수 박창근'은 '가짜 국민가수'일 것이다.

어제 공연이 많은 공감을 받은 이유는 한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트롯을 여러 곡 부른 덕분일 것이다. 희망가, 노래는 나의 인생,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0시의 이별, 가슴 아프게, 잃어버린 30년, 봉선화 연정, 외로운 사람들, 청춘을 돌려다오 등등. 설운도 작곡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임영웅의 대표곡이 되었는데 어제 이 노래를 부를 때 특히 열정적이었다.

임영웅이 부르면 독특한 곡의 해석과 표현으로 하여 原曲과 다른, 때론 더 나은 노래로 재탄생하는 것 같다. 그가 부르면 평범한 곡도 명곡이 된다. '배신자'는 임영웅에 의하여 명곡 트롯으로 환생한 셈이다.

박춘석이 이미자의 노래 30주년 공연에 즈음하여 특별히 작곡한 '노래는 나의 인생'은 임영웅이 불러서 더욱 빛난다. 이 가사는 가수의 일생 이야기이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한다.

"아득히 머나먼 길을 따라 뒤돌아 보며는 외로운 길
비를 맞으며 험한 길 헤쳐서 지금 나 여기 있네

끝없이 기나긴 길을 따라 꿈찾아 걸어온 지난 세월
괴로운 일도 슬픔의 눈물도 가슴에 묻어놓고

나와 함께 걸어가는 노래만이 나의 생명
언제까지나 나의 노래 사랑하는 당신 있음에

언제까지 나의 노래 아껴주는 당신 있음에
아득히 머나먼 길을 따라 뒤돌아 보며는 외로운길

비를 맞으며 험한 길 헤쳐서 지금 나 여기있네"

임영웅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기적이 아닐까요"라고 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설운도가 작사 작곡하여 임영웅에게 선물한 노래라고 한다.
가사는 평범해서 좋다.
1~~~~~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당신이 얼마나 내게
소중한 사람인지
세월이 흐르고 보니
이제 알 것 같아요
당신이 얼마나 내게
필요한 사람인지
세월이 지나고 보니
이제 알 것 같아요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사랑^
사랑해요^ 사랑해요
날 믿고 따라준 사람
고마워요 행복합니다
왜 이리 눈물이 나요
~~~~~간~~주~~중~~~~~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사랑^
사랑해요 사랑해요
날 믿고 따라준 사람
고마워요 행복합니다
왜 이리 눈물이 나요
왜 이리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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