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見解/POSCO 새 회장 선임에 대하여

POSCO 창설요원 및 重友會員 一同
< 아 래 >

1. 우리는 40년 전 철강 불모지인 우리나라에 “産業의 쌀”인 철강산업의 육성 없이는 나라의 융성 발전이 不可能하다는 엄혹한 現實을 깊이 認知(인지)하고 製鐵報國(제철보국)의 기치 아래 모래바람 휘날리는 포항뻘에 모였다.

2. 民族의 혈채인 對日請求權資金(대일청구권자금)을 종자돈으로 하여 製鐵業을 일구어야 한다는 使命感 하나로 실패시에는 '우향우'하여 모두 영일만에 빠져 죽자는 결의다짐을 바탕으로 40年을 하루같이 '精(정)'과 '魂(혼)'을 불살라 單位製鐵所(단위제철소)로서는 世界第1,2位, 鐵鋼國家(철강국가)로서는 世界5,6위의 철강大國으로 成長發展한 것에 깊은 감격과 긍지를 가지고 老年을 정리하고 있다.

3. 우리 모두 아는 바와 같이 浦鐵은 여느 財閥會社와 달리 支配株主(지배주주)가 없는 專門經營人 體制의 國民企業이다. 더욱이 주주구성을 볼 때 43%가 외국인 資本參與(자본참여)임을 생각할 때에 가일층 투명하고 소신 있는 經營 리더십의 구축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4. 이와 같은 상황에 관련하여 一切(일체)의 外勢의 간섭 없이 “포스코” 자체의 決斷에 모든 것을 맡기고 관망하는 정부당국자의 태도는 옮은 판단이라고 보며 크게 환영하는 바이다. 또한 제철경기의 둔화, 世界적인 금융위기의 도래, M&A를 항다반사로 하는 무차별적인 世界철강업계의 무한경쟁 상황에서 보다 활력 있는 리더십 구축을 위하여 임기전임에도 사임을 한 現회장의 용기 있는 결단에 대하여도 높이 평가한다.

5. 따라서 새로운 ‘리더십’ 구축에는 반드시 다음의 條件(조건)이 관철될 것을 要求한다.

①모든 분야가 같으리라고 생각하나 특히 철강은 경험상 적어도 20년 이상 정진하고 참여하여야 비로써 ‘觀(관)’이 형성되고 세계적인 안목이 생긴다. 따라서 적어도 20년 이상 경력과 경륜을 쌓은 내부 전문가 중에서 선출되어야 할 것이다.

② 적어도 포스코 리더십 계승자는 '製鐵興國(제철보국)'의 기치 아래 생명을 던질 수 있는 각오와 결의 다짐이 된 인사라야 할 것이다. 39명의 창업멤버들은 이미 유명을 달리하고 현재 생존한 12명을 위시하여 중우회원 일동은 생명이라도 던질 수 있다는 각오와 결단이 되어있다.

③ 따라서 후보자는 최소한 '物慾(물욕)'은 반드시 초월해야 된다.
이는 본인은 물론 주변 일가친척에 이르기까지 理財(이재)에 관련하여 物議를 일으키는 자는 배제되어야 한다. 특히 내부정보에 의한 주식매매, 이를 통한 부당이익 창출 등 재부의 축적을 꾀하는 행태는 엄격히 다스려야 한다.

④ 준법과 솔선수범의 지도력을 갖추어야 한다.
본인은 물론 자식의 병역기피 등 법을 위반하거나 또 법적위반은 아니더라도 도덕적 타당성을 결한 후보는 배제되어야 한다.
우리는 6.25 동란시 외아들을 한국전에서 잃은 밴프리트장군, 아이젠하워장군, 평양전투에서 장자를 잃은 모택동 등 지도자의 몸가짐이 어떠했는가를 주변에서 익히 보아왔다. 또 베트남의 역사에서 호지명의 청렴과 지도력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었던가를 깊이 알고 있다.

⑤ 세계적인 기업 포스코, “바늘로부터 선박”에 이르기까지 鐵을 소재로 하지 않고는 우리의 重化學工業은 存立(존립)할 수 없다. 따라서 이와 같은 代表的인 국민기업인「포스코」의 리더십을 책임진다는 것은 그 자체가 영광이고 자랑이다. 따라서 미국의「아이아코카」처럼 「월급 제로, 보너스 제로」로 모든 책임은 회장인 내가 진다는 각오로 오로지 희생과 봉사로 생명을 던질 각오가 된 후보, 특히 강인한 체력으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지도력을 갖춘 자라야 할 것이다.

⑥ 以上의 최소한의 要求條件(요구조건)이 반드시 관철되기를 희구하며 관계있는 모든 분들의 성의 있는 이해를 촉구하여 마지않는다.

2009년 1월 21일
POSCO 창설요원 및 重友會員 一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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