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년들은 직장 구하기가 어렵다 보니 남보다 더 나은 조건을 갖추기 위해 '스펙’ 쌓기에 바쁘다. 그 중에서 학력은 절대적이다. 과연 학력이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일까? 그렇지 않다. 기업의 인력채용 담당자들은 다른 부분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아예 학력을 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학력이 높은 사람이 세상에 더 크게 기여하고 성공할까? 세상에는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영웅들이 많다. 그들은 학력보다는 꿈과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사람을 예로 들어 보자. 11살에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100달러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14살 때 신문 배달을 하면서 사업가적 면모를 보인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자신의 배달 구역을 연구해 가장 빨리 신문을 배달할 수 있는 지름길을 개발해 신입사원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았다. 그 소년이 배달한 신문은 '워싱턴 포스트’였는데 30여 년 후 그는 이 신문사의 대표 이사로 취임했다. 그가 바로 투자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워런 버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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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대학에 갈까?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수도여고 학생들이 지난 11일 2012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가채점을 한 뒤 주요대학 배치 참고표를 들여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
버핏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쏟아온 사람이다. 하루의 3분의 1을 투자 관련 자료와 책•신문을 읽는 데 썼다. 그는 지식이 투자의 핵심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잘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그는 지금 당장의 생계를 위해 또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충고한다. “당신이 정말로 사랑하는 일을 하십시오. 아침에 저절로 눈이 떠질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열정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그의 성공을 가져온 비결이다. 그런 노력으로 자신만의 투자 이론을 만들 수 있었고 그 투자원칙을 지켰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후계자를 뽑기 위한 공고에 학력이나 경력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19살 나이에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우유 배달을 하면서 사업을 일으킨 한 청년이 있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배달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우유배달부라는 말이 고객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더구나 친절하면서 성실하게 손님을 대했고 사람들은 점차 그를 믿게 되었다.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워 다른 아르바이트생을 쓸 정도가 되었다. 그가 바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를 로테에서 이름을 따와 롯데 그룹을 만든 신격호 회장이다.
신격호 회장은 일본과 한국에서 국경을 넘어 도전하는 열정을 보인 영웅이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 따뜻한 가슴으로 진정성을 보였다. 사업에 임할 때는 확고한 비전을 세우고 뜨거운 열정으로 미래를 만들어 갔다. 그의 삶은 분명한 꿈과 열정으로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성공의 길을 갈 수 있음을 잘 보여 준다.
현재 대한민국은 대학입학이 인생을 결정하는 것처럼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단순히 학력이 높다고 무조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대학 졸업장이 없다고 성공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학력보다 자신이 맡은 일에 얼마나 사명감을 갖고 열정 어린 모습을 보이느냐가 더 중요하다. 수많은 사람과 경쟁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도 그 자리에서 한 단계씩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것도 열정 없이는 불가능하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회에는 학력의 격차를 이겨내고 자신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높은 성과를 낸 사람이 많다. 그들은 남들보다 몇 배 더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한다. 학력이 모자라도 자신의 열정으로 충분히 보완해 성공에 다가설 수 있다는 말이다.
기업의 현장에서 필요한 사람은 단순히 학력이 높은 사람이 아니라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자신이 맡은 일만 어쩔 수 없이 행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그리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그 조직에 기여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사와 애플사의 영향력은 막대하다. 두 글로벌 기업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두 사람 모두 대학을 다니다 그만두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일을 시작했다.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했기에 두 사람은 눈부신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열정은 현대 사회에서 꼭 갖추어야만 하는 필수 조건이다.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무엇을 어떻게 이루어 갈 것인가에 대한 목표를 명확하게 잡아야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다. 누구나 목표가 명확하고 열정이 있다면 노력을 통해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 경제교과서-최고 브랜드 상품은 소비자 만족도 크다  
생활 속에서 경제를 이해하는 일은 쉽지 않다. 소비 결정에 영향을 주는 광고가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가 출연한 광고를 보면서 그 상품을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왠지 광고에 끌려다니는 느낌이 들고 광고의 필요성에 의문이 든다.
더구나 상품이 상표만 다르지 안의 내용물이 똑 같아 보이면 더욱 광고비용이 불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과연 그런가? 알고 보면 광고는 결코 불필요한 비용이나 낭비가 아니다. 광고를 올바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상품의 가격은 제조원가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어디에서 구매하느냐 언제 구매하느냐에 따라 물류•창고 비용을 포함한다. 광고비도 소비자가 선택하는 상품 비용의 구성 항목 가운데 하나다.
광고의 본질적인 기능은 부족한 정보의 전달이다. 소비자가 알지 못하던 정보를 제공해 소비행위에 필요한 근거자료가 된다. 새로운 제품이 나왔음을 알려주면 소비자는 그 제품의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또 반복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소비자에게 어떤 제품이 더 나은지를 알려주기도 한다.
광고를 통해 새로운 상품의 시장 형성이 가능해지도록 하고 새로운 신규 기업의 진입도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광고는 보다 적극적인 경쟁 환경을 조성해 주는 장점을 갖고 있어 장기적으로 소비자의 이익을 높인다.
초기 휴대폰 시장에서 모토롤라는 70%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하지만 삼성 애니콜이 '한국지형에 강하다’라는 광고를 통해 시장 공략에 성공해 지금까지 시장을 주도해 오고 있다. 광고를 통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단기적으로 효과적이다. 그렇지만 제품의 질과 소비자 만족이 없다면 그런 소비자의 관심은 단기적 붐에 그치고 장기적으로 유지되지 못한다.
최고의 브랜드를 가진 회사들의 제품은 광고도 많이 한다. 하지만 그 제품의 질이 높아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소비가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