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당선되면 反美감정 누그러들 것"

"아프리카, 中東 등 개발도상국에선 미국인들을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소수민족 출신을 대통령으로 뽑은 데 대해서 미국인을 높게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만난 한 미국인은 '나는 유럽에서 활동할 때 단풍잎 뱃지를 달고 다닌다. 캐나다 사람으로 행세하는 것이 편하다. 미국인이란 이유로 공격을 당할 위험성을 느끼면서 산다'고 했다. 그는 평생 공화당원으로 살아왔다면서도 '미국의 일방적 보수주의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며칠 전 만난 한 전직 대사(한국인)는 黑人인 오바마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好感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아프리카, 中東 등 개발도상국에선 미국인들을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소수민족 출신을 대통령으로 뽑은 데 대해서 미국인을 높게 평가하면서 反美감정도 다소 완화될 것입니다.'

한국에선 무슨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 지난 두 차레 선거에서 참패한 좌파세력이 미국 민주당의 승리에 고무될까? 그리하여 좌파들의 反美자세가 누그러들 것인가? 다소 정상화되고 있는 李明博 정부의 對北정책이 다시 굴종정책으로 돌아갈 것인가? 오바마의 임기중 북한에서 급변사태가 날 때 미국은 한국의 입장을 지지할 것인가?

무슨 변화가 일어나든 남북통일의 주체는 한국이어야 하고 한국일 수밖에 없으며 그만한 國力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 우리만 결심하면 자유통일을 저지할 세력이 없다. 중국이 어떻고, 미국이 어떻고 백날 분석만 해보아야 쓸 데 없다.

결정적인 상황이 왔을 때 국가 지도층과 국민들이 희생과 위험을 각오하고 자유통일과 북한해방을 결단할 것인가? 이 국가의지의 有無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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