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대변인, "MBC는 음주방송"

피해자를 줄이기 위하여 음주방송은 허가를 취소하여야 한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검찰의 MBC PD수첩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게이트키핑 기능이 없고 주관적 판단이 객관적 진실을 압도하는 것은 언론의 본령이 아니다”라며 “음주운전하는 사람한테 차를 맡긴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李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음주운전을 하면 자기는 똑바로 간다고 하지만 남한테는 피해를 준다. 그쯤 되면 사회적 공기가 아니라 凶器다. 그런데도 반성과 사죄를 하지 않고 언론탄압 운운하는 것은 국민을 한번 더 호도하는 것이다. 언론사라는 게 단순히 이익 얼마 더 남기고 수지 맞추는 차원을 넘어 공공이익에 봉사해야 한다는 것은 언론탄압을 주장하는 분들이 더 잘 알 것이다. 그런 점에서 과연 제대로 진실을 국민에게 전달하는지, 그리고 시청자의 요구와 서비스의 질에 부합하는 노력을 기울이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평가 잣대에 어긋나는 경영진이라면 이사회나 다른 기관에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런 사건이 외국에서 일어났다면 경영진이 국민에게 사과하고 총사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오보에도 책임지는데 이런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편파.왜곡방송 사실이 드러났는데 거꾸로 언론탄압, 정치수사 얘기가 나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됐다고 생각한다. 지난번 조문방송 때는 국가원수를 욕설하는 내용까지 생방송으로 그냥 나왔다. 세계 어느 언론 탄압하는 나라에서 그게 가능하겠느냐. 유신도 아니고 군사독재 시절도 아닌데 (독재라니) 어불성설이다.'

이동관 대변인은 논평가가 아니라 대통령 대변인이다. 대통령이 MBC를 음주방송 정도로 본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모든 법적 自救策을 강구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오보와 조작을 하고도 반성이 없고, 선동과 억지를 되풀이하는 MBC에 대한 근원적 응징책은 방송법에 따라 방송허가를 취소하는 길밖에 없다. 수천 명을 실직자로 만드는 게 수천 만 명을 사기와 선동의 피해자로 방치하는 것보다 낫다.

이동관 대변인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음주방송을 방치하는 것은 음주운전을 방치하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더구나 MBC가 사용하는 공중파는 국민의 재산이다. 국민의 재산을 빌려가서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 방송, 대통령 대변인이 사회적 凶器라고 지적한 방송을 그냥 두고는 民主도, 法治도, 正義구현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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