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문중 헌법적 가치(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시장경제)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문화일보 이용식 논설위원은 지난 14일자 時論의 제목을 <내년 선거 프레임-애국 vs 종북>이라고 붙였다. 읽어보니 조중동을 비롯한 어느 언론에서도 찾을 수 없는 본질적 문제 제기였다.
李 위원은, <내년 선거의 주(主)전선은 애국(愛國)세력과 종북(從北)세력의 대결이 돼야 한다>면서 <현재 발생하는 대부분의 국가적 갈등은 종북세력의 반미(反美) 전략에 기인>한다고 정확하게 진단하였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투쟁, 제주 해군기지 반대선동은 한미동맹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를 노리고 있다>고 본 그는 <법정에서 “김정일 만세”를 부르고, 국회에서 ‘최루탄 테러’를 자행하고, 제복의 경찰서장을 폭행하는 데는 국가시스템과 법치(法治)를 붕괴시키고, 인민민주주의를 수립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
李 위원은 또 <안보가 무너지면 경제도, 복지도 있을 수 없다. 내년 선거 프레임을 ‘애국 vs 종북’의 대결구도로 만들어 종북과 싸워 이겨야 하는 이유다>고 했다. 내년 선거에서 從北세력의 집권을 저지하려면 선거의 의미인 '대한민국 세력 對 김정일 세력'이란 구도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사태의 심각성을 自覺한 대한민국 세력이 대동단결, 힘을 결집시키는 길뿐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기도 하다.
이용식 위원도 <애국세력은 국민 앞에 종북세력의 실체를 폭로해야 한다. 누가 애국세력이고 누가 매국세력인지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면서 <'무상(無償)’으로 유혹하는 종북의 가면과 위장 뒤에는 국가 발전과 책임정치 대신 북한식 사회와 빈곤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교육과 연수도 필요하다. 보수 정치사상가들을 발굴하고, 풀뿌리 보수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식 헤게모니 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나라당 改造보다 더 근본적 과제가 종북과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각오다>라고 했다.
속이 다 시원한 논평이었다. 사실보도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해야 하지만 논평은 확신에 차야 한다. 이용식 위원의 時論다운 時論은 이 시대 言論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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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이용식 위원의 時論, "내년 선거의 본질은 애국 對 종북"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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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6, 19: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