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는 기자정신'의 실상

중앙일보 온라인은 '태풍 속에서 밧줄로 몸 묶고 리포트하는 눈물나는 기자정신'이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사진=JTBC영상 캡처]


<태풍 보도를 하기 위해 강풍 속에서 밧줄로 몸을 묶고 리포트를 한 기자의 눈물나는 직업정신이 화제다. JTBC 곽재민 기자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목포에서 현장 리포트를 했다. 그의 리포트는 이렇다.(기자)보시는 것처럼 이 곳 목포에는 엄청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로프로 몸을 묶어야만 간신히 서 있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태풍이 목포에 근접하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신호등이 쓰러지고, 곳곳의 창문이 깨지는 등 위험천만한 모습입니다. (후략)>

<이 리포트를 본 시청자들은 '기자 정신 대단하다' '기자는 위험한 직업일 수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온라인 기사는 전했다. 이 정도를 '위험하다'니 '눈물겨운 기자정신'이라고 한다면 內戰中인 시리아 알레포로 들어가 市街戰을 취재하다가 정부군의 총격을 받고 죽은 일본 여기자 야마모도 씨는 聖人 쯤 되겠다. 시리아 내전을 취재하다가 죽은 기자가 20명이다.

기자가 위험지역을 취재하는 건 군인이 전투를 하는 것 같이 職務이지 영웅적 행위가 아니다. 위험하지도 않은, 너무나 당연한 일을 한 기자를 이렇게 부각시키는 중앙일보 온라인의 행태는 위험지역을 피하는 데는 뛰어나고 사실확인에는 소홀한 한국 언론의 한 斷面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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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內戰 취재중 피살된 일본 여기자와 게으른 한국 기자들
월급을 많이 받고 장비도 좋은 한국의 기자들, 특히 방송 기자들이 시리아 현지 취재를 기피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안전한 국내 취재만 하겠다면 부지런하기라도 해야 할 것 아닌가.

趙甲濟  

死亡は山本美香さんと確認
  시리아 內戰을 취재중이던 일본의 '저팬 프레스' 소속 여기자(山本美香)가 정부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였다. 그는 다른 일본기자 한 사람과 함께 격전중인 알레포에 잠입하였다가 참변을 당하였다. 시리아 內戰 취재중 사망한 스무명째 기자이다. 야마모도 미카 기자는 최근 NHK와 인터뷰한 자리에서 '누군가가 기록을 하면 그 분쟁은 빨리 끝나거나 확대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을 갖고 분쟁지역 취재를 계속해 왔다'고 말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딸은 전쟁중인 나라의 어린이들과 여인들이 겪는 고통을 꼭 알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사실보도에 목숨을 건 그의 숭고한 기자정신과 위험지역을 피해다니는 한국 기자들의 자세가 비교된다.

장준하 죽음에 대한 정치인들의 의혹제기는 기자들이 추락을 목격한 김용환씨를 만나 설명을 들어보면 쉽게 거짓임이 드러나는데, 그런 노력은 하지 않고 선동꾼들의 주장만 중계, 쓸 데 없는 논란을 일으킨다. 정보화 사회에서 기자들이 게으르면 白晝의 암흑이 된다. 부지런한 정치인들이 게으른 기자들을 갖고 놀면서 국민들을 속이려 든다. 기자들이 터무니 없는 정치적  폭로를 檢證도 하지 않고 소개하는 바람에 이상한 사람이 당선되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이런 기자들은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추행하는 정치인의 共犯이다.

월급을 많이 받고 장비도 좋은 한국의 기자들, 특히 방송 기자들이 시리아 현지 취재를 기피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안전한 국내 취재만 하겠다면 부지런하기라도 해야 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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