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선동 MBC-PD수첩에 '이 달의 기자상'을 준 기자협회


언론과 學界와 법원은 진실과 正義를 유지하는 기관이다. 정당은 정파적으로, 종교는 종파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밖에 없으나 언론, 학계, 법원은 진실을 추구하고 진실에 기초하여 판단, 행동하여야 할 의무가 있는 직업群이다. 그런 점에서 언론, 학계, 법원은 사람들이 판단하고 행동하는 기준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들에겐 정직, 정확, 공정성이 직업윤리여야 한다. 기준이 헝클어진 사회는 혼란으로 간다. 車線이 없는 도로를 질주하면 교통사고가 많이 나듯이 기준이 사라진 사회에선 목소리 큰 사람과 주먹 센 사람이 설친다.

MBC는 2008년 4월29일 PD 수첩을 시작으로 근 석달간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과장, 조작하고 不法 야간시위를 엄호하고 경찰을 공격하였다. 이 모든 일이 거짓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언론의 거짓말은 어른이 어린이를 성추행할 때 가중처벌하듯이 가중처벌하여야 한다. 더구나 MBC는 거짓임이 드러났는데도 진심 어린 사과나 책임자 징계를 하지 않고 검찰의 수사에 대하여, 법원의 영장 집행에 대하여도 폭력으로 방해하였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는 2008년 6월 초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 문제를 다루었던 MBC PD수첩을 ‘이달의 기자상’ 특별상으로 선정했었다. 촛불난동이 한창일 때였다.
심사위원장은 “심사위원 사이에서 職群이 다른 PD의 특별상 수상에 대해 다소 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PD수첩'의 광우병 프로그램은 언론 자유를 위해 기여한 프로그램으로 격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모아져 만장일치로 통고됐다”고 밝혔다고 한다(미디어스 보도).
기자협회는 사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의 단체이다. 이 협회가 그 상을 줄 때는 이미 PD 수첩의 오보와 왜곡과 선동이 다 드러난 시점이었다. '오보와 왜곡인 줄 모르고 상을 주었다'고 변명할 수도 없다. 그런 알리바이가 성립되지 않는다.

PD 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달의 기자상' 예비심사위원장은 '미국산 쇠고기의 문제는 진실과 과학의 문제인데도 한국 언론매체가 정파적 시각으로 전달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PD 수첩이 진실을 전달하려고 노력했고, 후속편을 보도한 용기를 높게 평가했다'고 한다. 진실과 과학을 기준으로 하여 평가하니 MBC PD 수첩은 왜곡, 과장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용기라니? 오보하고, 거짓말 하는 것도 용기인가?

기자는 신념보다도 사실을 더 중시해야 할 직업인이다. 反美를 신념화한 기자라도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그렇게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기자협회는 사실을 신념에 종속시킨 反언론적 행태를 보였다. 자신의 신념이나 취향을 위하여 사실을 왜곡하고 변조하는 행위를 선동이라고 부른다. 선동은 정치인이나 혁명가가 하는 일이지 기자가 할 일은 아니다.

주방장이 든 칼은 맛 있는 음식을 만드는 용이지 살인용이 아니다. 기자의 가장 큰 죄악은 선동을 위하여 직업적 特權을 이용하는 것이다. 기자의 선동은 형사가 강도질을 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1980년대까지 한국기자협회는 언론자유를 위하여 싸운 단체이다. 희대의 오보와 날조에 상을 준 작금의 기자협회는 언론자유를 남용함으로써 언론자유에 대한 사회적 규제를 자초하는 反기자적 단체로 전락했다. 한국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이 기자직의 명예 수호를 위하여 自救조치를 취할 때인 것 같다. 기자가 진실의 敵, 공영방송이 공공의 敵이 된 나라가 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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