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의 선동기관화 연구

부지런한 정치 선동꾼과 결탁한 게으른 기자들이 국민들의 분별력을 망가뜨려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추행하고 있다.
1. 한국 언론의 역사적 전통

도덕적 名分論의 전통

조선조 이후 오늘까지 언론의 도덕적 명분론은 항상 정치를 움직였다. 조선 시대엔 三司(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와 吏曹銓郞과 士林이 언론과 여론을 주도, 정치를 이끌었다. 조선조의 정치구조와 언론의 생리는 오늘의 한국과 비슷하다.
宣祖 이후의 지배 관료층을 배출한 士林은 조선조 開國을 반대한 유학자의 제자들이었다. 생래적으로 反체제적이고 大義名分論이 강했으며 저항적이었다. 조선조에 살면서 조선조 開國의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나 대한민국에 살면서 建國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심리는 자해적이고 僞善的인 도덕주의로 이어진다. 조선조의 엘리트들은 性理學(朱子學)을 교조적으로 섬겼다. 한국의 정치인과 언론인은 민주주의를 교조화한다. 조선 黨爭의 主무기는 주자학적 명분론이고, 三司와 吏曹銓郞이 조성한 언론과 탄핵이었다. 이들은 실용정신, 尙武정신, 自主정신과는 멀리 있었다.
21세기 한국의 언론도 그 생리가 조선조와 비슷하다. 언론은 정치의 主題를 설정하는 힘이 있고, 폭로를 主무기로 삼으며, 보도경향은 反국가, 反기업, 反실용적, 反軍的, 도덕주의의 성향을 보인다. 조선시대 司諫院의 역할을 언론이 맡고, 司憲府 역은 검찰이, 홍문관은 학계, 士林은 재야 운동권, 吏曹銓郞은 정권내의 인사부서에 비견된다. 한국은 조선조처럼 지금도 언론, 검찰, 학자들이 정치를 좌우하는데 주제가 주로 명분론과 도덕논쟁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속의 언론이지만 가치관과 행태는 조선적(守舊的)이다. 조선조적 전통-명분론, 위선, 反체제성, 군사-경제-과학에 대한 無知, 사대성, 교조성은 전근대적이므로 좌경이념과 통한다. 조선조는 생리가 좌경 정권으로서 600년에 걸치고, 대한민국 建國 이후 비로소 자유와 경쟁 등 우파적 가치관이 힘을 얻게 된다. 우파 60년, 좌파 600년인 셈이다. 우파의 뿌리는 약하고 좌파는 깊고 넓다. 북한정권은 조선조의 後續이다.

국민국가 건설과 언론의 역할

*開化期의 언론: 근대적 신문의 등장으로 조선조적 언론의 전통을 탈피, 國利民福에 이바지하는 성향을 보인다. 개화운동을 주도한 서재필, 이승만 등은 언론 출판을 통한 국민계몽을 重視하였다. 李承晩은 최초의 일간신문 사장이었고 유명한 논설가였다.
*식민지 시대: 국민계몽과 독립운동에 주력하였다. 저항적, 志士的 언론인이 많았다. 조선, 동아일보는 나라 잃은 민족에겐 일종의 在野정부였고 많은 人材를 배출하였다.
*대한민국 建國 이후: 언론은 민주화 시대를 맞아 정보의 전달, 輿論의 형성이란 고유한 역할을 함에 있어서 정권에 대한 비판적, 저항적 보도로 정치흐름에 큰 영향을 끼쳤다. 4.19 학생 혁명, 10.26 시해사건, 2.12 총선, 6.29 선언 등 정치적 激變期, 언론의 역할은 다른 나라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1987년 이후 조선조적 명분론 정치 생리가 민주화의 흐름 속에서 부활, 軍 엘리트가 退潮하고 현대판 三司와 士林이 정치를 견인하는 형국이다. 司憲府=검찰, 司諫院=언론, 弘文館=대학, 士林=운동권. 조선조의 士農工商 신분질서가 재현되었다. 현대판 士는 검찰, 정치인, 기자, 교수 등인데, 이들이 권력을 寡占(과점), 군인 기업인 과학자들(工商)을 누른다.
*軍人과 文民: 이승만과 박정희는 조선조적 가치관에 反感을 가졌던 혁명가인데, 이 두 지도자는 군인, 기업인, 과학자, 기술자를 우대, 민족사에서 이들이 처음으로 역사 창조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도록 도왔다. 조선의 언론을 지배한 주자학적 명분론은 대한민국 建國 이후엔 민주주의적 명분론으로 代替되었다. 이런 명분론은 민족과 민주를 국가와 國益보다 우선시킴으로써 민주와 민족를 앞세운 공산당 선동에 먹힐 수 있는 토양이 되었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지는 군인 통치 30년은 언론을 힘으로 눌렀다는 점에서 한국의 정치풍토에서는 예외적인 시기이자, 경제, 군사, 과학, 기술을 重視한 실용의 시대였다. 민주화는 그런 예외의 시대가 끝나고 통상적인 시대, 즉 文民優位(문민우위)의 명분론 정치로 복귀하는 것, 즉 한국 정치의 정상화였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정치가 문민화, 민주화로 이행하면서 과거 조선조의 명분론적 朋黨(붕당) 정치 행태로 돌아가는 증상을 보임과 더불어 언론은 좌경화 된다. 북한정권의 끈질긴 對南(대남)공작이 만들어낸 從北(종북) 주사파는 민주주의의 약점을 파고들어 한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좌경화한 언론은 이런 세력을 진보-민주-개혁세력으로 미화, 이들이 정권을 잡도록 도와주고 있다.

정보화 시대의 언론환경

*量的 팽창과 영향력 증대: 신문-라디오-텔레비전-인터넷-스마트 폰-SNS 등 언론 기능의 다양화로 사람이 언론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 조사에 의하면 국민들의 매일 텔레비전 시청 시간은 187분, 인터넷 98분, 라디오 71분으로서 하루에 거의 여섯 시간 노출된다. 신문 방송사는 700개를 넘고, 연간 매출액은 약20조원, 언론종사자는 약5만, 기자는 2만 명을 넘는다. 정치, 경제, 문화, 안보 등 거의 모든 國政 분야에서 언론과 홍보는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 선거는 조직보다 선전이 더 중요해지고 국가정책은 홍보에 실패하면 진척될 수가 없다.
*全국민의 언론 참여: 인터넷의 등장으로 대중도 글쓰기를 통하여 언론활동을 하고 輿論을 직접적으로 형성한다. 公論의 場이 넓어진 반면에 글과 말의 질이 떨어지고 선동성이 강해지고 있다. 漢字말살-한글專用에 의한 韓國語의 암호화 현상이 이런 저질화를 부추긴다.
*언론의 윤리 약화: 이념적 좌편향, 상업주의, 선동성, 당파성이 언론의 원칙인 객관성과 공정성을 약화시켰다.

언론의 정치적 선동 사례

*1998년 좌경언론이 주도한 反共 소년 李承福 지우기
*2002년 친여 언론이 밀어준 이회창 아들 병역 관련 김대업의 사기 폭로
*2003년 MBC 등의 김현희 가짜몰이
*2004년 KBS와 MBC의 親盧的 탄핵사태 편향 보도
*2008년 광우병 亂動 사태와 MBC의 선동
*2010년 좌경 언론의 천안함 폭침 의혹 부풀리기
*2012년 한겨례와 SBS가 주도한 張俊河 타살설 선동

한국 언론의 현재 문제들

가. 언론이 부추긴 從北득세와 漢字말살의 同時진행이 국민의 분별력을 약화시켜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위기에 몰아넣었다.
나. 언론의 원칙이 붕괴되고 있다. 좌경화와 한국어 파괴가 동시에 진행되어 文法의 원칙, 憲法의 원칙, 사실重視의 원칙, 公正性의 원칙, 公共性의 원칙, 객관성의 원칙 등이 무너지고 있다. 영향력이 큰 방송과 인터넷 포털의 일탈이 가장 심하다.
다. 조선조의 士林처럼 언론종사자들이 反체제적이고 저항적이며 경제-군사-과학 분야에 취약하다. 정치와 언론이 상호 경쟁적으로 위선적 도덕주의를 심화시킨다.
라. 문법에 맞지 않는 기사가 너무 많다. 논평과 사실보도가 구분되지 않고, 的確한 단어 선택보다는 선동적인 언어를 구사한다. 데스크의 기사 교정 기능이 약화되었다. 한자를 쓰지 않아 한국어 발음이 엉망이 되었다. 短音化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마. 일부 언론종사자들도 좌경화되어 계급적-反軍的-反國家的-反法治的-反자본주의적 성향의 기사를 많이 쓴다. 좌파, 저변층, 북한, 지식인에 동정적이고 국가, 기업, 군대, 미국에 부정적이다. 기자의 약37%가 30대, 40대는 36%이다. 이 세대는 한글專用과 좌경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념적 편향성으로 객관적 보도의 원칙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바. 국민교양의 지표가 될 만한, 미국의 뉴욕타임스, 일본의 아사히,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프랑스의 르몽드 같은 고급 신문이 없어졌다. 신문이 국민교양을 함양하는 역할을 포기하였다. “좋은 신문이 없으면 좋은 정치가 없다”는 말이 있다.
사. 이념대결 시대를 맞아 기자사회에서도 당파성이 강해지면서 특종과 심층취재를 重視하는 기자정신이 약화되었다. ‘사실이 신념보다 중요하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
아. 좌익세력의 선전매체가 언론 행세를 한다.
자. 3대 공중파 방송의 편향성이 공동체를 파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탄핵 사태와 광우병 난동 사태 때 3대 방송은 사실상 좌파의 선동기관 역할을 하였다.
차. 방송의 反언론적-反법치적 보도에 대한 사회의 견제력이 약하다.

대책 내지는 해결책

가. 국민 교양의 강화: 분별력 있는 시청자와 독자들이 좋은 언론을 만든다. 까다로운 소비자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과 같다. 언론은 輿論을 만들고 여론은 言論을 만든다.
나. 韓國語 정상화: 漢字-한글혼용, 國語-國史 교육 강화 등
다. 선동언론과 기자들에 대한 제재와 견제 강화
라. 기자 재교육의 강화
결론: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선동적 언론이다. 이들이 좌경 정치세력과 결탁, 국민들에게 편향된 정보를 제공, 정치적 분별력을 파괴함으로써 종북 좌경 세력이 선거를 통하여 정권을 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언론 내부의 自淨노력과 외부로부터의 감시와 견제가 들어가야 변화가 생길 것이다. 특히 국민적 각성과 여론의 압력이 중요하다.


2. 언론의 선동기관화 사례 연구


게으른 기자들이 불량 정보 유통시켜

한국의 기자들은 2만 명을 넘는데 단 한 사람도 시리아 內戰 현장에 상주하면서 취재를 하지 않는다. 일본의 한 여기자는 2012년 8월 시리아의 알레포 市街戰을 취재하던중 정부군의 총격으로 사망하였다. 시리아 內戰에서 죽은 기자 및 언론종사자들은 60명을 넘었다. 취재중 죽은 한국 기자는 한 사람도 없다. 한국전쟁과 월남전 취재중 죽은 한국 기자도 없었다. 외국기자들은 그렇게 많이 죽는데 한국 기자들이 죽지 않은 비결은 무엇인가? 위험한 현장을 기피하기 때문일 것이다. 기자가 목숨을 아끼려고 위험지대를 피하려는 것을 욕할 순 없다. 다만 기자職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목숨 걸기를 두려워하는 기자들은 부지런하기는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한국 기자들은 대체로 부지런하지도 않다. 부지런한 취재보다는 게으른 論評을 좋아한다. 조선조의 양반型 기자들이다. 부지런한 이들은 정치선동꾼들이다. 이들이 거짓말을 하면 게으른 기자들은 별도의 확인취재 없이 이를 받아 써준다. 언론을 타면 안 되는 부정확한 정보가 기자의 고장난 여과장치를 거쳐 유통됨으로써 한국인들의 분별력에 문제가 생긴다. 汚物이 淨化되지 않고 상수도에 섞여 공급됨으로써 이를 마신 사람들이 전염병에 걸리는 것과 비슷하다. 게으른 기자들이 부지런한 선동꾼들의 대변인으로 전락하였다.
좋은 예가 張俊河 추락사건이다. 지난 20년간 수도 없이 우려 먹은 '타살설'을 2012년 大選을 앞두고 정치 선동꾼들이 또 다시 들고 나오니 기자들이 또 써준다. 장준하가 타살되었다면 犯人은 그와 동행하였던 金龍煥씨일 수밖에 없다. 많은 기자들은 김씨에게 전화 한 통 걸지 않고 金씨를 살인범으로 모는 타살설을 받아 썼다. 명예훼손의 共犯 역할을 자원한 셈이다. 金씨가 윤리를 가르치는 고교 교사였으며 장준하 추락死 이후 교감으로 정년 퇴직하였으며, 장준하를 따르면서 선거운동원으로도 일했던 사람이란 점을 독자들에게 전하지도 않는다. 이런 정보를 국민들이 알게 되면 기자의 '의혹제기'를 믿지 않게 될까 두렵든지 그냥 게으른 탓이다. 거짓폭로에도 최소한의 성의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조차 없다. 편향된 정보를 섭취한 일부 국민들은 장준하의 명백한 추락사를 他殺이라고 믿는다. 국민정신이 이 부분만큼 망가진다.

선동의 구조

1990년대 이후 유권자들의 분별력을 해쳐 한국의 정치를 황폐화시킨 가장 큰 책임은 정치선동꾼과 게으른 기자들이다. 2002년 大選을 앞두고 벌어졌던 김대업의 이회창 아들 兵役 관련 허위 폭로 사건, 2004년 노무현 탄핵 사태 때 KBS와 MBC가 주도한 '파괴적' 親盧 편향 보도, 2008년 MBC가 불을 붙인 광우병 亂動사태, 2003년 3大 공중파 방송의 김현희 가짜 몰이, 2010년 천안함 폭침 의혹 부풀리기, 2012년의 장준하 타살설 등은 기자들이 좌익 선동에 가담, 공동체의 안전을 파괴하고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정착을 방해한 대표적 사례이다.
공산당 세력과 전쟁중인 反共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선 절대로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종북左派 득세는 죽은 기자의 사회에서, 죽은 기자정신의 공동묘지에서, 관뚜껑을 열고 나온 '좀비현상'이다. 좌경기자들이 선동정치꾼과 합작하여 유권자들을 속이니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는 선거 때마다 추행을 당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2011년 12월 두째 주간 定例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합진보당 지지율은 10.3%였다. 민노당 세력이 주축이 된 통합진보당은 국가보안법 폐지, 韓美동맹 해체-주한미군 철수를 새 강령에 담았다. '駐韓미군 철수당'인 셈이다.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보유한 상태에서 核을 갖지 못한 한국이 일방적으로 韓美동맹을 해체, 주한미군을 밀어내면 核우산은 없어진다. 이는 핵무장한 북한정권이 통합진보당 같은 추종세력을 믿고 南侵하도록 유혹할 가능성이 높다. 6.25 때 김일성은 주한미군이 철수하자 남로당 세력의 반란을 기대하면서 남침하였다.
문제는 이런 從北黨의 지지율이 한때 10%를 넘었다는 사실이다. 이 지지층 중에서는 통합진보당이 韓美동맹 해체를 공약하고 있음을 모르는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언론이 통합진보당의 등장을 보도할 때 가장 중요한 '韓美동맹 해체-주한미군 철수' 강령을 언급도 하지 않았다.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이다. 그런 정보를 주면 이 정당에 불리할 것이라고 판단한 기자들의 고의적 누락일 가능성이 있다.
4.11 총선 직전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의 약20%만이 진보당의 정체가 從北이라고 正答하였다. 정상적인 언론 환경 속에선 100%가 진보당은 從北이라고 답할 것이다. 국민 80%의 誤答率(오답률)은 언론의 親종북-反애국적 보도 때문이었다. 왜곡된 정보를 지닌 유권자의 투표도 왜곡될 수밖에 없다. 좌경적 언론이 여론을 왜곡시켰고, 그리하여 從北을 진보라고 誤判한 유권자들이 이들을 지지하여, 19代 국회의원 300명중 29명이 국가반역 전과자로 채워졌다. <정치선동꾼의 거짓말-좌경 기자들에 의한 확산-유권자들의 판단력 손상-종북 국회의원 대거 당선-국가의 좌경화>라는 선동의 구조가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추행한다.

8大 선동에 공중파 방송이 가담

4.11 선거를 통하여 비로소 국민들이 從北의 正體를 알게 되자 기자들은 달라진 여론의 눈치를 보고 從北을 비판하기 시작하였다. 선거 이후 여론조사에선 국민들의 약70~80%가 국회의원들에 대한 사상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진보당 지지율은 10% 대에서 2% 대로 떨어졌다. 언론이 진보세력의 正體가 종북이라고 쓰기 시작하면서 여론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언론이 반성 없이는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들 수 없다는 反證이다.
좌경 언론과 정치인이 합작한 선동으로는 여덟 건의 사례가 있다.
反共소년 이승복 지우기, 김대업 사기 폭로, 탄핵 사태 때의 親盧선동, 김현희 가짜몰이, 광우병 선동, 천안함 폭침 부정, 나경원 1억원 피부관리설, 장준하 타살설.
國軍과 대한민국 정부(安企部 등)와 보수 후보를 공격하고 김정일-북한군-좌파 후보를 이롭게 하기 위한 목적하에서 이뤄진 선동이다. 즉 이념적 선동이다. 이들 선동에 KBS-MBC-SBS이 가담하였다.
8大 선동에 가담하였던 언론기관과 기자들이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으므로 이들은 계속해서 내용을 바꿔가면서 선동을 하고 좌파 정치인들이 거든다. 정보기술의 발달로 거짓말은 더 넓게, 더 그럴 듯하게, 더 빨리 퍼진다. 정보기술이 악랄한 선동가들, 특히 언론인으로 위장한 선동꾼들에 의하여 장악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담하다.
한국의 언론중 가장 영향력이 큰 3대 공중파 방송 KBS, MBC, SBS는 가장 선동성이 강하다. 국민재산인 공중파를 책임 있게 관리하지 못하고 거짓선동으로 공동체를 해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강하게 비판 받아야 할 언론이다. 가히 범죄적이라고 부를 만하다.

공중파 방송의 왜곡과 선동 사례1: SBS의 張俊河 他殺 단정

20년에 걸친 조직과 왜곡

"이제 18년 전에 일어났던 이 사건은 단순한 변사사건도 아니고, 더 이상 의문사도 아닙니다. 명백한 타살 사건입니다."
19년 전, 즉 1993년 3월28일 밤 서울방송(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재야인사 張俊河의 죽음 제2부 '거사와 암살?' 편>에서 그렇게 결론내렸다. 그 전 18년 동안 실족사와 의문사의 엇갈린 주장 속에서 논란을 빚어왔던 張俊河씨의 死因(사인)을 한 방송사가 자신있게 타살이라고 못박은 것이다.
月刊朝鮮 그해 5월호는 SBS의 이 보도를 추적, 왜곡과 과장과 억측에 의한 誤報라고 단정지었다. SBS가 내어놓은 '결정적 증언'이란 것도 수사에 아무 상관이 없는 軍 법무관 출신 변호사의 잡담을 몰래 녹음, 방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뒤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의문사 조사 위원회가 두 번 이 사건을 조사하였으나 타살의 증거를 찾지 못하고 종결하였다.
그로부터 19년 여가 흐른 지난 9월1일 SBS는 또 다시 <그것이 알고 싶다: '장준하 그 죽음의 미스터리' 편>을 내 보냈다. 국민의 재산인 공중파를 빌어 쓰는 이 방송은 19년 전에 그렇게도 자신 있게 '명백한 他殺'이라고 단정하였던 張俊河의 죽음을 이제는 '死因을 알 수 없는 의문사'로 설정 해놓고 또 다시 추리 소설을 썼다.
19년 전에 자신들이 타살로 단정해놓았던 사건을 이제 와서 '의문사'라고 규정한 것은 19년 전의 타살 보도는 誤報였음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그렇다면 새 프로를 시작할 때 '19년 전의 타살 단정은 취소합니다'라고 설명을 하든지 사과를 했어야 했다.
SBS는 근 한 시간 동안 추락사 목격자인 金龍煥 씨를 사실상 살인범으로 몰아갔다.
장준하가 타살이라면 유일한 동반자이고 목격자이며 신고자인 김용환 씨는 자동적으로 살인범이 된다. 판사가 살인사건 재판을 할 때는 수많은 증거를 앞에 두고도 不眠(불면)의 밤을 보내는데 일개 방송국이 허술하고 왜곡된 취재에 근거하여 한 교육자를 살인범으로 단정할 수 있나? 100%의 물증이 있다고 하여도 언론기관은 누구를 살인범으로 '선고'할 수가 없다.
SBS는 장준하의 두개골 사진을 요모조모로 분석하면서 소설을 쓰고, 타살 주장에 유리한 증언과 자료들만 골라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곤 끝을 이렇게 마무리하였다.
<진행자: 장준하 씨의 이름을 꺼내자마자 그는 벌컥 역정을 냅니다. 그 일에 관해서 자신이 말해줄 수 있는 건 오로지 한 가지뿐이라고 합니다.
김용환(사고 당시 동행자): 말려도 안 듣는 거예요. “내가 혼자 올라왔으니까 빨리 내려가야 할 것 아니냐.” 내가 그것도 못 막은 거예요. 주저앉았어. 내가 주저앉기도 했어. 그런데도 먼저 뛰어서 넘으시는 거예요. 본래 성격이 후퇴를 안 하시는 분이야. 산에 가더라고 어렵다고 안 가시고 그러는 성격이 아니시라고.
진행자: 막무가내로 벼랑에 발을 내딛은 건 장준하 씨였다.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면 그런 장준하 씨를 말리지 못한 것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김용환: 누구에게도 난 당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생님을 잘 못 모셨다는 것, 그런 양심의 가책은 어떻게 할 수 없는걸. 정말 어쩔 수 없는 그런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합니까. 그리고 내가 뭐 신입니까? 어떻게 해. 막지를 못한 걸……. 참 그것도 운명이라 할까. 어쩔 수 없는 그런 운명의 장난을 어떻게 뭐로 풀라는 겁니까.
진행자: 김 씨는 그것이 장준하 씨의 운명 이였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그는 입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장준하 씨의 유골과 김 씨의 진실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중략). 故장준하 씨의 유해는 아직 잠들지 못했습니다. 그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여전히 벽에 가로막혀있습니다. 이 방송을 준비하는 동안 무척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장준하 씨의 유골에는 우리가 미처 찾지 못한 또 다른 실마리가 얼마든지 숨어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자문을 요청한 88명의 전문가들 중에 공식적으로 의견을 밝힌 사람은 29명에 불과했습니다. 내가 어떤 말을 하든 결국에는 정치적 공방에 이용될 것이기 때문에 침묵을 지킨 것입니다. 논란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미 다 끝난 일인데 이제 와서 과거를 들추느냐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진실을 들여다보지 않으려 하고 장준하 씨의 유골을 정치적으로 유리하게 해석하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정치 공방만 아니었다면 유족들은 죽음의 이유를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전문가들의 의견을 훨씬 더 풍부하게 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1993년 이미 두 차례의 방송을 통해 장준하 씨 사망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 방송이 나간 후 한동안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진상규명 불능. 정보기관에서 번번이 사건관련 문서의 존재를 부정했기 때문입니다. 장준하 씨는 유신체제를 가장 강하게 비판했던 인물입니다. 그의 시시콜콜한 사생활까지도 조사해 보고를 했고 사건 직후 대통령을 만난 사실도 드러났는데 관련문서가 없다고 주장한다면 그 말을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여기까지 오는데도 우리 사회는 너무 먼 길을 돌아왔습니다. 이제라도 진실을 가로막고 있는 단단한 벽을 거두고 지난 37년 동안 장준하 씨의 유족에게 진 빚을 갚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만이 조국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입니다.>
여기서도 SBS는 또 거짓말을 하였다. <우리는 1993년 이미 두 차례의 방송을 통해 장준하 씨 사망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고 했는데 의혹제기 정도가 아니라 타살이라고 단정하였던 것이다. SBS 진행자가 한 19년 전의 이 말-"이제 18년 전에 일어났던 이 사건은 단순한 변사사건도 아니고, 더 이상 의문사도 아닙니다. 명백한 타살 사건입니다"-이 의혹제기인가, 他殺단정인가?

진실의 벽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는 여러 번 '벽 같은 것을 느낀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는데, 그 벽이란 '진실의 벽'일 것이다. 아무리 추리소설을 써 보아도 김용환씨의 진실을 뒤집을 수는 없다.

*5.16 군사혁명을 적극 지지한 적도 있는 張씨를 박정희 정권이 왜 죽이려 하였을까? 더구나 당시 그의 정치적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박정희 정권이 政敵을 암살한 적은 한번도 없는데 왜 굳이 장준하를?
*암살을 하려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지 왜 여러 사람들과 함께 山行하는 공개된 상황을 선택하였을까? 더구나 등산과 下山 코스는 장준하가 선택한 것이지 누가 유도하였다는 증거가 없다.
*장준하 추락사 사건을 조사한 경찰이나 검사 그 어느 누구도 누군가로부터 간섭이나 압력을 받았다는 이가 없다. 유족들이 他殺이라고 주장, 부검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SBS 진행자는 일행이 점심을 준비하는 것을 알고 있을 장준하씨가 가져간 샌드위치를 먹은 것도 이상하다고 억지를 부린다. 등산중 간식을 먹는 것도 의문점이라니?
*김용환씨의 사건 前後 생활은 반듯한 교육자의 典型이다. 이런 사람을 살인범으로 단정하려면 누구로부터 사주를 받았다는 정도의 소설이라도 써야 할 것 아닌가?
*사망 당시의 검안 소견(추락사)을 믿지 않고 37년이 흐른 뒤 파낸 유골의 사진을 놓고 '살인'이라고 주장하는 무모함은 언론의 領域(영역)을 떠난 행위이다.

수십 명의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자문하고 컴퓨터 시뮤레이션을 하여 시청자들을 현혹하려 했지만 김용환씨의 '추락하는 순간을 내가 목격하였다'는 증언을 뒤집을 증거는 되지 못하였다. SBS의 잡다한 추리를 종합하면 장준하는 지름 6cm되는 망치에 머리를 딱 한번만 가격당한 뒤 즉사했고, 범인이 屍身을 짊어지고 그 험한 절벽을 내려오든지 허공으로 던져서 절벽엔 닿지 않고 바로 땅바닥에 떨어지게 했다는 이야기이다. SBS는 다른 용의자를 대지 못하였으니 김용환씨가 그렇게 한 뒤 일행에게 알린 게 된다.
登山과 下山은 장준하가 선택한 코스였다. 범인이 미리 길목에서 기다릴 수도 없었다는 이야기다. 김용환씨가 그 큰 망치를 갖고 다녔다는 증언이 없으니 그는 장준하를 따라가면서 그 산속에서 범행에 썼다는 망치를 어떻게 구할 수 있었나? 장준하가 그 코스로 올 것을 예측하고 어디에 숨겨놓았다는 이야기인가? 귀신이나 영화속의 수퍼맨이 아니면 할 수 없는 '神技의 살인' 시나리오를 그럴 듯하게 구성, 시청자를 홀린 SBS이다.
TV가 발명된 이후 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기 위하여 이렇게 많은 정치인과 기자들과 국가기관이 동원된 적이 없을 것이다. 김용환씨는 1993년 SBS와 정치인들에 의하여 한 번, 좌파정권의 의문사委에 의하여 두 번, 2012년에 정치인과 SBS에 의하여 네번째로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 선진국에서 SBS처럼 생사람을 잡는 명예훼손 보도를 하면 문을 닫을 정도의 배상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한국의 민주주의는 아직도 악당을 응징할 힘이 부족하다.

사례 2: 탄핵 사태 및 광우병 난동 때의 MBC

'극단적 편향성'

이하는 한국언론학회의 2004년 탄핵방송 평가 보고서 중에서 발췌.
< 정규 뉴스를 보도하는 앵커의 멘트나 기자의 리포트에서는 전체 977건의 기사 가운데서 탄핵 반대 진영(親노무현 진영)에 대한 편향이 발견된 것은 앵커 멘트가 5건, 기자 리포트가 15건에 불과해 상당히 절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시사ㆍ교양ㆍ정보 프로그램의 앵커 멘트와 기자 리포트는 상대적으로 심한 편향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MBC 앵커 멘트의 47.6%가 탄핵 반대 집단을 두둔한 반면, 찬성 집단을 두둔한 멘트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 리포트에서도 3개 방송 모두 탄핵 반대 집단을 두둔하는 리포트가 찬성 집단을 두둔하는 리포트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여기서도 MBC가 KBS와 SBS보다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별로는 연구진이 나중에 통계 처리상의 편향을 줄이기 위해 극단적 사례를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고 통계 처리를 했을 정도로 「신강균의 사실은」은 그 정도가 심했다. MBC의 전체 시사ㆍ교양ㆍ정보 프로그램의 리포트 가운데서 21.5%(KBS는 12.7%)가 탄핵 반대 진영을 두둔하는 리포트를 보도한 반면에 「신강균…」에서 방송된 11건의 리포트는 한 건도 빠짐없이 탄핵 반대를 두둔한 리포트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탄핵 반대와 찬성의 일방적인 불균형은 앵커 멘트에서도 11대 0으로 확인됐고, 출연자의 성향에서도 8대 0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의 편향성은 그나마 탄핵 반대와 찬성이 9대 2로 나타났다. 극단적 편향성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

희대의 선동

아래는 조선일보 사설의 일부이다.
<검찰은 PD수첩이 문제의 광우병 프로그램 30여곳에서 왜곡·허위·과장을 했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김보슬씨 등 PD 4명과 작가 김씨를 기소했다. PD수첩 제작진은 미국 여성 빈슨의 어머니가 딸이 인간광우병에 걸렸다고 말하지 않는데도 '당신 딸이 인간광우병에 걸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계속 집요하게 질문한 끝에 '만일 내 딸이 인간광우병에 걸렸다면, 내 딸이 어떻게 인간광우병에 걸렸는지 모르겠다'는 답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그러고는 실제 방송에선 앞부분을 빼고 '내 딸이 어떻게 인간광우병에 걸렸는지 모르겠다'는 부분만 내보내 인간광우병과 전혀 무관한 빈슨의 사인을 인간광우병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것이다.
제작진이 이렇게 황당한 왜곡까지 서슴지 않은 목적은 PD수첩 작가의 이메일에서 명백히 드러났다. 국민의 알 권리나 건강권은 말뿐이고 자신들이 반대하는 정권을 흔들고 무너뜨리려는 것이었다. 그런데도 PD수첩 제작진은 이날도 검찰 수사가 '언론 자유에 대한 억압'이라고 주장했다. 날조와 왜곡으로 엄청난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켜 놓고는 '언론 자유를 행사했을 뿐이니 문제 삼는 것은 나쁘다'는 식이다.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는 이런 악의적 선동과 조작, 무책임까지 보호하지는 않는다.>

*MBC의 2008년 5, 6, 7월 전체 사회時事 프로그램 중 광우병 관련 보도 제목-公言連 모니터 팀 조사.
<모니터 결과 방송 3사의 제목과 내용은 촛불 시위 측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정부측에 유리한 프로그램이 7.1%, 촛불시위측에 유리한 프로그램이 57.1%, 중립적인 경우가 10% 비율로 나타났다. SBS도 거의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해 MBC의 경우에는 정부측에 유리한 프로그램이 단 한 건도 없었으며 90.9%가 촛불시위측에 유리하게 편성되었고 중립이 10%로 나타났다. 우리는 방송 3社의 프로그램이 촛불시위측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음을 확인한다. 특히 MBC는 90.9%가 촛불시위측에 유리하며 중립이 10%이고 정부측에 유리한 프로그램이 단 한건도 편성되지 않는 0%로 확인되는 등 프로그램의 편파성이 가히 극단적임을 본다.>

MBC는 2011년 말 종로경찰서장에 대한 시위대의 폭행을 보도하면서 경찰이 그날 쏘지도 않은 물대포 발사 영상을 배경에 깔아 이것이 시위대를 자극한 것처럼 조작하였다. 폭력 시위대에 경찰이 물대포를 쏜 것은 정당한 공무집행 행위이다. 그럼에도 MBC는 이를 비방하는 시위대측의 의견을 부각시키면서 누가 봐도 그날 물대포를 쏜 것처럼 보도한 것이다. 다른 날에, 다른 상황에서 물대포를 쏘았는데, 보도는 "영하의 날씨에 물대포 진압으로 이미 감정이 격앙돼 있던 상황. 이런 상황에서 경찰서장이 사전 통보 없이 경호조와 채증조를 데리고 시위대 한 가운데를 가로지른 건 시위대를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운운하여 그날 일어난 상황인 것처럼 왜곡하였다.
방송법 제5조는 <방송은 민주적 기본질서를 존중하고, 건전한 여론형성에 이바지하여야 하며 범죄와 폭력을 조장하여선 안되며, 청소년 교육에 나쁜 영향을 끼쳐선 안된다>고 규정하였다.

사례 3: KBS의 편향 보도 사례

천안함 폭침 때의 의혹제기

국민의 방송이라는 KBS는 2010년 3월26일 천안함이 폭침되자 애써 북한 소행을 부정하는 방향으로 편향된 보도를 쏟아냈다. 이 방송은 천안함 침몰의 원인으로 '기름탱크 폭파 가능성'을 강조하였다. 북한군에 의한 공격 가능성을 아주 낮추어 보도하였다. 천안함 작전관 朴 대위가 "내부 폭발은 아니다"라고 단언한 것은 소개하지 않았다. '북한군 개입 가능성 낮아'라는 字幕(자막)이 뉴스 방송 중 수십 번이나 나왔다.
KBS는 북한 소행임을 뒤받침하는 아래와 같은 정보는 묵살하였다.
<설명회에 나온 한 대위는 "배가 내부의 잦은 폭발로 구멍이 나 침몰됐을 가능성과 암초에 걸렸을 가능성은 절대 없다. 내가 장담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도 "생존자들이 내부 폭발이나 암초에 의한 침몰이 아닌 외부로부터 충격이 가해져 발생한 폭발이었다는 증언을 했다"면서 "승조원들은 '꽝 소리가 나서 배 위로 나와 보니 이미 함미(艦尾)가 없어졌다. 폭발로 배가 두 동강이 났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동아닷컴).
2010년 3월30일 밤 9시 KBS 뉴스는 천안함 폭침 사건을 보도하면서 '의혹' '의구심' '의문'이란 말들을 열 번 이상 사용하였다. 그런 감정적인 비판의 대상은 거의 전부가 국군이었다. 심지어 軍이 천안함 침몰 당시의 동영상을 일부만 공개하였는데 이에도 '의구심'이 든다고 보도하였다. 軍 작전과 관련된 동영상은 기밀사항인데, 전부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트집을 잡았다.
KBS는 天安艦 침몰 원인에 대하여 어제 제기한 황당무계한 암초충돌설에 무게가 실린다는 식으로 몰고갔다. 合參이 이미 암초설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는데도 특종이나 한 것처럼 밀고나갔다.
방송은 또 미국측이 '북한 개입설은 아직 근거가 없다'는 논평을 했다는 것을 아주 친절하게 보도하였다. 전날 김태영 국방장관이 '북한 소행 가능성이 있다'고 정리해주는데도 미국측의 원론적인 논평을 인용, 북한군에 유리한 보도를 한 것이다. 기사 제목은 "美, '침몰사건' 北 관련 가능성 거듭 부인"(KBS 인터넷)이었다. 제목만 읽으면 미국이 한국 국방장관의 하루 전 발표를 정면으로 부인한 것처럼 느껴지는데, 보도는 그렇지도 않다.
<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거듭 배제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조사를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 아시아 순방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천안함 침몰과 북한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대단히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지금은 한국 군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하도록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또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한국민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첫날 북한이 연관됐다는 증거를 알지 못한다고 했던 크롤리 미 국무차관보도 오늘 브리핑에서 같은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함정 자체 외에 다른 침몰 요인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 연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김태영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 연루 가능성을 거듭 부인하면서도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한국 정부의 조사결과를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한국군의 조사로 북한군의 범행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니 당황한 KBS는 미국측의 하나마나한 논평을 끌고 들어와 국군을 반박하는 형국이었다.
KBS는 북한군을 용의선상에서 빼주고 국군이 잘못하여 침몰사고가 난 것처럼 몰고가는 보도를 집요하게 계속하였다. 軍의 대처 잘못, 구조 작업의 난항을 그토록 트집잡으면서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하여는 성의 없이 보도하였다. KBS 기자들의 좌편향된 가치관의 반영이었을 것이다.

新種플루 보도: 선동문에 가까운 記事

2009년 11월3일 KBS-TV 저녁 아홉 시 뉴스는 여섯 건의 新種플루 관련 보도를 했는데, 아래와 같은 표현들이 나왔다.
<신종 플루, 하루 9천 명씩 추가로 감염될만큼, 무섭게 번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했던 4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무섭게'란 형용사는 필요 없다. 불안감을 선동할 뿐이다. '무섭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한달 전인 10월부터 급속히 전파돼 사상 최악의 감염사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상최악의 감염사태'라는 말은 과장이다. 新種플루보다 더한 毒感 유행이 여러 번 있었다. 사망자가 훨씬 많았던 콜레라, 뇌염 사태도 있었다.
<앞으로 한달 정도는 급속한 확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치사율은 계절독감과 엇비슷하다지만 급속한 신종플루 확산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래를 굳이 비관적으로 전망하여 막연한 불안감을 촉발시키는 표현이다.
<폐렴 등 중증 합병증을 가진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사망자수도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미래의 假想 상황에 대하여 '폭발적'이란 말을 사용한 것은 불안감을 부추기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달 말쯤 신종 플루가 최고 정점에 이를 거라는 소식에 시민들도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열이 조금만 나도 깜짝 놀랍니다.>
-이 문장은 기사가 아니고 선동문 내지 수필문장이다.
<혹시라도 감염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열이라도 나면 겁부터 덜컥 납니다.>
<수능을 목전에 둔 高3 수험생들은 막연한 불안감에 부담이 더합니다.>
-기자가 수필가가 되어 멋대로 쓰고 있다. 객관적인 사실이 하나도 없다. 불안해하지 않는 수험생까지도 불안하게 만든다.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 수험생에게는 그런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설명을 잘 해야 할 방송이 '막연한 불안감'을 막연하게 확산시키는 보도를 하고 있다.
<나라 밖도 초비상 상태입니다.>
-초비상이란 말은 과장이다. 거의가 차분하게 대응중이다.
공영방송의 기자들이 기사문장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非文(비문)을 남발하여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 6건의 기사에 이렇게 많은 非文이 등장하면 이 보도는 뉴스가 아니라 선동으로 봐야 한다.
선전문과 수필문장에 어울리는 자의적이고 감정적인 표현들이 보도 프로에 일상적으로 등장한다다. 기초가 안 되어 있는 기자들이 영향력이 큰 공중파를 남용한다.

불법 야간 시위를 '촛불문화제' '거리행진'으로 표현

2008년 5월27일 아침 KBS 뉴스는 전날 있었던 광우병 난동자들의 도심不法시위를 전하면서 일방적으로 경찰을 비난하고 不法시위대를 편들었다. 공영방송은 공정한 보도로 공동체의 통합성과 법질서를 지킬 의무가 있다. 그들이 사용하는 공중파는 公共의 재산이다.
KBS는 미국産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가 不法이라는 사실을 한 마디도 전하지 않았다. 오히려 '폭력 경찰 물러나라'는 주장이나 다친 시민들 이야기만을 소개하여 경찰이 폭력배나 되는 것처럼 몰아갔다.
<어제 저녁 시작된 촛불 문화제가 오늘 새벽 거리 행진으로 이어지면서 차도를 점거하려는 시민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거리를 不法점거하는 행위를 '거리 행진'이라고 표현하고 불법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정당한 진압행위를 '시민과 경찰의 몸싸움'으로 비하했다.

탄핵 사태 때 KBS의 親盧 편향 보도

2004년 6월10일 언론학회는 '대통령 탄핵 관련 TV 방송 내용'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방송위원회의 의뢰를 받아서 한 작업이었다. 그 결과는 KBS와 MBC의 편파보도에 대한 고발장이다. 여기서 '국민의 방송'을 자칭한 KBS의 편파성을 살펴본다.

1. KBS는 '시민여론 반응'이라고 하여 탄핵에 대한 찬반론을 소개했는데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보다 세 배나 많은 반대론자를 등장시켰다. 3-1의 편파성이었다.
2. KBS는 두 채널을 이용하여 탄핵의결 후 9일간 505분 동안의 탄핵관련 방송을 했다. 이는 MBC의 두배, SBS의 네 배였다. 여론을 親노무현으로 몰아가는 데 KBS가 가장 큰 역햘을 했다는 이야기이다.
3. KBS 뉴스 앵커는 4건의 탄핵 반대 논평을 했고 탄핵 찬성은 없었다. 4-0의 편향성이다. KBS가 편향적 리포트를 한 것으로 분류된 9건은 전부가 탄핵반대 입장을 두둔하였고, 탄핵 찬성은 하나도 없었다. 9-0의 편파성이었다.
4. KBS는 국회의 탄핵의결 이튿날 ‘탄핵정국 국민에게 듣는다’와 ‘대통령 탄핵-대한민국 어디로 가는가’에 57명을 출연시켰다. 22명이 탄핵반대 입장, 한 명만이 탄핵 찬성 입장이었다. 22-1의 편향성이었다. 이 두 프로엔 65건의 인터뷰가 소개되었는데 60건이 탄핵반대, 5건이 탄핵찬성이었다. 60-5의 편파성이었다.
5. KBS의 미디어 포커스는 탄핵반대자 인터뷰 7명, 찬성자 인터뷰는 한 사람도 없었다. 7-0의 편향성이었다.
6. 언론학회는 이런 편향 보도를 통해서 KBS 등이 여당인 열린당을 개혁적 민주투사, 억울한 피해자, 동정받아야 할 弱者로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한나라당은 ‘非개혁적, 정략적, 民意 외면 집단’ ‘국민의 배신자’로 그렸다는 것이다. 촛불시위참여자는 ‘민주주의 수호자’로 만들었다.
7. 이런 편향 보도에 항의하는 野3당에 대해서 KBS는 “방송의 공정성을 계속 트집잡고 있다” “엉뚱하게 방송에 화풀이하고 있다” “야당과 일부 보수신문에서는 방송이 여론을 조작했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공격했다.
8. 탄핵 찬반이 주요 쟁점이 되었던 2004년 4월 총선에서 탄핵찬성 정당후보가 받은 표가 탄핵반대 정당의 표보다 많았다. 따라서 방송사에서 “여론을 반영해서 편파적으로 보도했다”고 변명한 것은 결과적으로 거짓말이었다. 방송에서 여론을 조작한 결과로 열린당이 그 정도의 의석을 차지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9. 4-0, 3-1, 7-0, 22-1, 60-5, 9-0, 합해서 105-7식의 편향 보도는 공산전체주의 선전기관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단순한 왜곡이 아니라 조작이고 선동이다.

동맹국을 부정적으로, 敵을 우호적으로

2005년에 KBS의 9시 뉴스를 9개월 정도 분석해 보았다. 美日은 부정적으로, 북한정권은 무작정 편들고, 북한동포에 대해선 냉담, 노무현의 청와대, 친북단체, 전교조, 민노총엔 우호적, 애국단체에는 부정적이었다. 친북단체의 불법폭력행위엔 우호적이고 미량의 납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납김치라고 선동하는가 하면 확인도 하지 않고 여승 지율이 100일간 단식했다고 과장했다. 약자는 善하고 강자는 惡하다는 도식을 만들어 마치 미국은 강하니까 나쁘고 김정일은 약하니까 좋다는 식이었다.

3. 自淨 능력 상실

誤報 내고도 정정에 인색

한국 언론의 가장 큰 병폐는 誤報(오보)를 하고도 바로잡기를 거부하거나 誠意(성의) 없이 한다는 점이다. 한겨레신문은 2011년 5월19일 주한미군이 경북 칠곡군 미군기지에 고엽제를 대량매립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단정적으로 보도하였다.
<주한미군이 1978년 암 등 치명적 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인 고엽제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캠프 캐럴 기지에 대량 매립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시비에스>(CBS) 계열사인 <케이피에이치오>(KPHO) 방송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캠프 캐럴에서 근무한 미군 전역자 3명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1968~69년 미군이 비무장지대에 고엽제를 살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바 있으나, 후방의 민간인 거주지역 부근에 고엽제를 버린 사실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1년 5월19일, 한겨레)
그해 12월29일 한겨레신문은 이런 기사를 실었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대한 환경오염 조사 결과, 땅속 토양에서 고엽제와 관련된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공동조사단은 과거 이곳에 고엽제가 매립됐다는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고 결론짓고 퇴역 미군 스티브 하우스의 폭로 이후 7개월여에 걸친 조사를 마무리했다.>(2011년 12월29일, 한겨레)
한겨레는 자신들의 오보에 대하여는 설명도 사과하지 않았다. MBC도 '섬뜩한 폭로'라고 표현, 미국인 주장을 믿도록 유도하는 誤報(오보)를 하였다.
<1970년대 경북 칠곡 미군기지에서 일어난 섬뜩한 일이 폭로 됐습니다. 주한 미군이 수천 킬로그램의 맹독성 고엽제를 파묻었다는 겁니다. (중략). 우리 정부는 주한 미군 측에 고엽제의 매립 경위와 현재 상태 등에 대한 즉각적인 공동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11년 5월19일, MBC 뉴스)
조선일보는 '양심 고백'이란 표현으로 한 미국인의 엉터리 폭로를 믿을 수 있는 것인양 왜곡하였다.
<“독극물을 한국 땅에 묻었다”는 전직 주한 미군의 양심 고백이 33년 만에 나왔다.“네, 아직도 그날 파묻은 것을 잊을 수 없어요. 1978년 어느 날 도시 한 블록 규모의 땅을 파라는 지시를 받고 우리는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에이전트 오렌지(Agent Orange·고엽제의 일종)’라 쓰여 있는 드럼통을 묻었습니다.”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주한 미군 기지 캠프 캐럴에서 중장비 기사로 복무했던 스티브 하우스(House)씨는 16일(현지시각) 애리조나주(州) 피닉스에 있는 KPHO-TV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2011년 5월19일, 조선일보)
SBS는 2011년 5월21일 뉴스에서 폭로자를 인터뷰, 고엽제 매립을 사실이라고 단정한 바탕에서 선동적 보도를 하였다.
<앵커: 미군이 경북 칠곡에 묻은 고엽제 양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2배나 많은 10만 리터 정도로 드러났습니다. 그때 복무 했던 미국인은 울음을 터뜨리며 우리 국민들에게 사죄했습니다.>
이렇게 선정적으로 보도하던 언론이 막상 폭로가 거짓으로 밝혀지자 이를 묵살하거나 작게 취급하여 아직도 많은 국민들은 고엽제 매몰이 있었다고 믿는다.
한겨레 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 미국인의 주장을 사실로 단정해간 배경엔 反美 이념이 깔려 있었을 것이다. 미국에 불리한 기사는 아무리 과장해도 좋다는 생각을 넘어 그런 과장과 조작을 의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기자직을 선동의 수단으로 악용한다.

선동가의 거짓말을 계속 중계

국민행동본부는 2010년 조선일보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광고로 실었다.
<북한정권의 핵개발을 도운 對北불법송금 사건의 主犯(주범) 박지원은 중국의 차기 지도자가 하지 않은 말까지 造作(조작), 이명박 정부를 ‘한반도 평화의 훼방꾼’이라고 욕하였던 거짓말쟁이이다. 거짓말임이 드러났는데도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는다. 그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소행이란 사실도 인정하지 않는다. 민주당 의원 강기정은 대통령 부인이 뇌물을 받았다고 폭로했다가 거짓임이 드러났는데도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는다. 정치부 기자들은 이런 박지원을 ‘紳士(신사)의원 11명’중 한 명으로 뽑았다. 11명 중엔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나중에 답하겠다’는 민노당 이정희 의원, 천안함 폭침이 북한소행임을 인정하지 않고 터무니없는 의혹을 집요하게 제기하는 박영선 의원도 들어 있다. 분별력이 마비된 이런 기자들이 한국의 정치를 망치는 主犯(주범)이다.>
2012년 9월, 조선닷컴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올랐다.
<박지원 "안철수 사찰 의혹에서 유신의 흔적이 보인다">
좌편향 기자들은, 여러 번 거짓말을 하여 이를 보도한 언론을 거짓말 전파자로 전락시킨 정치 선동꾼의 말을 충직하게 써준다. 거짓말 상습자의 말은 기자가 보도하지 않는 것이 선진국 언론의 원칙이다. 기자가 사기꾼의 이야기를 檢證도 하지 않고 계속 보도, 피해자를 낸다면 사기사건의 共犯으로 처벌 받아야 한다.
2012년 6월22일 아침 교통방송 인터뷰에 나간 필자는 진행자가 "박지원 원내 대표가 박근혜씨를 향하여 '유신 독재자의 딸' '친일종북 원조의 딸'이라고 비판하였다"면서 논평을 구하자 이런 요지의 말을 하였다.
"박지원 씨는 거짓말의 챔피언입니다. 중국 국가 부주석이 李明博 대통령을 '한반도 평화의 훼방꾼'이라고 욕하였다는 거짓말까지 한 사람의 말을 언론과 기자들이 그대로 소개해주는 건 옳지 않습니다. 기자들은, 1981년 초 전두환 대통령이 訪美할 때 박지원 씨가 무슨 일을 했는지 물어봐야 할 겁니다. 박정희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거의 확정된 일입니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민족사의 가장 위대한 인물로 나옵니다. 이런 사람을 공격하면 선거 때 득이 될까요. 박정희는 한때 남로당에 연루되었던 사람인데, 轉向한 뒤 김일성을 코너로 몰고 그가 도발하자 '미친개에겐 몽둥이가 약이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좌익으로부터 전향한 사람이 우파보다 오히려 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외국에서도 그런 사례가 많습니다."

4. 기자들의 韓國語 파괴

'최대'와 '최다'와 '최장'을 구별 못해

뉴시스의 2012년 8월28일자 기사문: <28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따르면 최대 정원 50명으로 개설된 안 원장의 '대학원논문연구' 강의에는 아직까지 신청자가 없다.>
'최대' 는 한자로 '最大'이다. '가장 크다', 즉 크기를 나타내는 말이지 量을 표현하는 낱말이 아니다. '最多(최다)'라고 써야 한다. 한자를 모르는 기자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이다. '최대 200밀리'가 아니라 '最多 200밀리'이다. 韓國語 전문가여야 할 기자들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는, 한글專用으로 한국인의 語彙力(어휘력)이 약해진다는 증거이다. 어휘력의 감퇴는 인간 능력의 감퇴를 뜻한다.
<염홍철 시장, "관용차 최대 11년 탄다">
2011년 3월28일자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最大는 '가장 크게'라는 의미이다. 이 記事에선 '最長(최장)'('가장 길게')이라고 써야 맞다. 이 신문의 취재기자와 편집기자, 그리고 두 부서의 부장이 最大와 最長을 구별하지 못한다는 건 한국 언론의 비극적 수준을 말해준다. 漢字語를 한글로 표기하다가 생긴 착오이리라. 우리는 언론이 앞장 서서 한글專用으로 母國語를 파괴하고 있는 그 현장을 목격하고 있다.
단어를 정확하게 쓰지 못하면 생각도 행동도 정확해지지 못한다. 이런 사회에선 사건, 사고가 자주 일어날 개연성이 높다. 더구나 기자들에게 이런 誤記를 지적해주면 "그 정도를 가지고 뭘 그러냐"는 식의 반응이다.
<한편, 오는 8월11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사랑스러운 구미호 역 신민아와 액션 배우 지망생 차대풍 역의 간 떨리는 동거동락을 그린 코믹작이다.>(경향닷컴)
'동고동락(同苦同樂)'을 '동거동락'이라고 잘못 쓰는 기자들이 너무나 많다. 구글에 '동거동락'이라고 검색어를 치면 141만 건의 글이 잡힌다. 漢字를 모르고 발음만 듣고는 대충 표기한 것이 엉터리 낱말이 된 것이다.
<초기 우리나라 고대의 산신들은 남녀산신이 있었으며, 여산신은 모권사회의 경향이 반영된 것이다. 여산신은 죽은 후에 산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산신이었으며, 남산신은 죽은 후에 비로소 신격을 얻는 경우가 많았다.>
인터넷 매체에 실린 위의 글은 온통 암호투성이이다. 산신, 여산신, 남산신, 신격, 모권을 漢字 모르는 사람이 읽어서 이해할 수 있을까? 이렇게 표기하여야 한다.
<초기 우리나라 古代의 山神들은 男女山神이 있었으며, 女山神은 母權사회의 경향이 반영된 것이다. 女山神은 죽은 후에 山神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山神이었으며, 男山神은 죽은 후에 비로소 神格을 얻는 경우가 많았다.>
몇년 전 조선닷컴 머리 기사 제목은 <'무패' 허정무 감독, 기자회견중 진노한 까닭은...>이었다. '진노'는 震怒(진노)의 한글 표기이다. '벼락 치듯 화를 내다'란 뜻으로서 국어사전에 따르면 '존엄한 존재가 매우 노하는 것'이다. 따라서 진노는 神이나 왕한테 붙이는 낱말이다. '대통령이 진노하였다'는 표현을 해도 봉건적 過恭(과공)이란 비판을 받는다. 그런데 축구팀 감독이 '진노'하셨다고?
이런 실수의 근본 원인은 漢字를 모르는 기자들의 語彙力(어휘력) 부족이다. 한자를 모르면 적합하지 않은 단어를 쓰게 되고 이는 문장과 말의 수준을 떨어뜨린다. 말의 수준이 낮아지면 국민교양이 약해진다. 국민교양이 약해지면 無禮, 無法이 판을 친다. 이는 민주주의 발전의 저해 요인이다. 한글전용-漢字말살은 국민의 정신력을 약화시켜 민주주의의 바탕을 허문다는 뜻이다.
한글專用이 잘 속는 국민, 無禮한 국민을 만들어내어 좌익득세의 정신적 토양을 만들었다는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한자말살, 韓國語 파괴, 좌파득세, 無禮-無法, 국민교양 파괴, 法治파괴, 민주주의 파괴는 같은 맥락이다.
<1천억대 등극은 42명 급증…이건희 회장 10조 육박 1위>
조선닷컴이 연합뉴스 기사에 붙인 제목이다. '1천억대 등극'이란 표현은 틀린 文法이다. 등극은 登極(등극)이다. 임금 자리, 즉 1인자 자리에 오르는 것을 뜻한다. 대통령이나 임금, 챔피언 자리에 登極하는 것이지 42명과 함께 '登極'하는 게 아니다. 조선일보는 가끔 '2인자로 등극'과 같은 言語파괴를 한다. 기자들이 漢字를 쓰지 않으니 單語의 뜻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부정확한 언어를 계속 쓰면 思考가 부정확해지고 행동도 부정확해진다. 이렇게 되면 사건, 사고, 불량품이 많이 생긴다. 사회가 後進化된다는 이야기이다. 한글專用으로 韓國語를 파괴함으로써 국민들의 文盲化, 無識化에 앞장서고 있는 게 言論, 특히 신문이다.

朝中東의 民族문화 파괴 행위

한국 신문의 발행인, 편집인, 편집국장 등 몇 안되는 사람들이 1990년대 중반 진지한 고민 없이, 언어의 중요성에 대한 自覺도 없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하여 한글專用(한국어 파괴행위)을 결정한 일은 한국 역사상 가장 적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오래 이어질 손해를 끼친 경우로 기록될 것이다. 300만 餓死(아사)에 책임이 있는 김정일에게 언론이 1998년 무렵부터 '위원장'이란 호칭을 충성스럽게 붙여주기 시작하였다. 정치인들과 일반 국민들도 이 호칭法을 따랐다. 이때부터 김정일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한국 사회에서 확산되었다. '위원장'이란 호칭이 인간의 가치관 변화에 작용한 것이다. 이때부터 '美北'이 '北美'로 바뀌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북한정권을 우호적으로, 미국을 敵對的으로 보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2009년 5월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였을 때 언론은 오전중 '사망'-'자살'-'서거'로 말을 바꾸었다. 언론용어가 '서거'로 통일되는 순간 방송은 물론이고 조선, 동아일보까지 일제히 美化, 추모 무드로 紙面과 畵面을 뒤덮었다. 언론이 '自殺'이란 용어를 유지하였더라면 절대로 그런 분위기는 형성될 수 없었다. 결정적 의미를 가진 용어가 잘못 통용되면 가치관이 뒤집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例는 친북守舊좌익들을 '진보'라고 불러주면서 생긴 폐해이다. 이상의 例에서 우리는 언어가 생각을, 생각이 行動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러니 한국의 정상화는 韓國語의 정상화 없이는 불가능하다. 한국어의 정상화는 文法에 맞는 글을 쓰고, 말을 한다는 점이다. 한국어 文法의 제1조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韓國語는 70%의 漢字語와 30%의 固有語로 구성됨으로 두 가지 文字로 써야 한다. 원칙적으로 漢字語는 漢字로, 固有語는 한글로 써야 한다.>
이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고칠 수 없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主權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게 改正不可 조항인 것과 같다.
따라서 漢字-한글混用인가, 한글專用인가의 논쟁은 의미 없다. 헌법을 지킬 것인가, 지키지 않을 것인가로 논쟁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漢字-한글혼용은 물이나 공기처럼 당연하다.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文法을 지킬 것이냐 말 것이냐로 논쟁을 벌이는 사회는, 더구나 文法을 지키지 않아야 한다는 쪽(한글專用)으로 결론이 나는 사회는 아무리 잘 살아도 知性이 사라진 未開상태라고 볼 수 있다.

言論이 言語 파괴에 앞장

한국어 文法이 한글專用 정책으로 무너진 지 오래이다. 한글專用은 한국어의 70%를 암호나 소리로 만든 文法과 언어 파괴였다. 언어 파괴는 정상적인 사고를 파괴하고 가치관을 전도시키며 드디어 인간의 행동양식에 나쁜 영향을 준다. 文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예절도 憲法도 지키지 않으려 할 가능성이 높다.
한글전용과 좌익得勢가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한글專用에 의하여 어휘력과 사고능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는 좌익선동이 잘 먹히기 때문이다. 글로써 먹고 사는 국민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범죄는 國語를 파괴하는 것이다. 國語는 조국이다. 따라서 國語파괴는 國家파괴이다.
놀랍게도 이 국어파괴, 국가파괴에 앞장 서는 것이 조선, 동아, 중앙일보이다. 朝中東이 한글專用으로 흘러가는 바람에 漢字를 배운 학생들도 漢字를 활용할 기회가 없어 알던 한자도 잊어먹고 있다. 이런 사태를 초래한 가장 큰 책임자는 保守라고 일컬어지는 세 신문이다. 한글專用은 국민들의 독서력을 약화시키고 신문구독률의 저하로 나타날 것이다.
요사이 학교에서 포기한 漢字교육을 가정에서 시키고 있다. 父母들이 두 세 살, 유아원 원생일 때부터 한자 교과서를 사와서 방바닥에 한자표를 깔거나 볕에 붙여놓고선 시킨다. 눈물겨운 노력이다. 그런데 아무리 한자를 배우도 이 한자를 써 먹을 방법이 없다. 눈에 한자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신문에도, 訃告란에도, 간판에도, 도로표지판에도, 책에도 한자가 없다. 상형문자인 한자는 일상적으로 눈에 띄어야 잊어먹지 않는다.
세 신문은 대통령, 장관, 총리 이름까지도, 심지어 訃告란에서도 한글로 표기한다. 漢字로 표기하여 뜻을 살리도록 苦心하여 지은 남의 이름을 멋대로 발음부호만으로 적고 있다. 이는 기본권 침해이다. 그러면서 일본인과 미국인의 이름은 한글발음에다가 本名의 原語까지 친절하게 적어준다. '오바마(Obama)' '하토야마(鳩山)'식이다. 이는 사대주의이다. 조갑제는 발음부호이고, 趙甲濟가 나의 本名이다.
영어로 Washington이라고 써야지 그 발음부호를 표기하면 미국인도 대혼란에 빠질 것이다. 한국인들이 정운찬 총리내정자와 축구선수 박지성의 本名을 알려면 일본신문을 찾아서 읽어야 한다. 鄭雲燦, 朴智星이다. 地名, 人名, 社名 등 漢字語 고유명사를 발음부호(한글)로만 표기하면 낱말에서 뜻이 달아나버리고 소리만 남는다.
보수주의는 전통의 계승 발전을 핵심으로 삼는다. 보수로 분류되는 세 신문이, 漢字를 모르는 독자를 가르칠 생각을 하지 않고 그들에게 영합하려 했다는 점에서 이미 한국사회에서 지도력을 잃은 것이다. 이는 미래세대 교육을 포기한 행위이다.
일본의 초등학생들은 한국에 여행을 와서 漢字銘文을 읽고 이해한다. 한국의 초등학생들은 解讀하지 못한다. 선조들의 文化가 이들에겐 외국인 것이다. 우리의 미래세대를 사실상의 文盲者로 만드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 세 신문이다.
한국 신문의 발행인, 편집인, 편집국장 등 몇 안되는 사람들이 1990년대 중반 진지한 고민 없이, 언어의 중요성에 대한 自覺도 없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하여 한글專用을 결정한 일은 한국 역사상 가장 적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오래 이어질 손해를 끼친 경우로 기록될 것이다.

한국 大卒者의 文書독해력은 文明국가중 꼴찌!

‘한국成人의 文解실태와 OECD 국제비교 조사연구(이희수·한유경 외. 2003)’에 따르면 한국成人의 약4분의 3(75.8%)은 文解力이 1~2단계로서 일상 생활에서 지장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이다.
<文解力 1단계는 ‘의약품의 설명에서 나타난 정보로부터 아이에게 투약할 약의 量을 정확하게 결정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규정했다. 2단계는 ‘일상적인 문해능력이 요구되는 일에 가까스로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새로운 요구에 부딪쳤을 때는 문해능력이 부족’으로 규정했다. 3단계는 ‘복잡한 일과 일상에서 요구되는 것에 대처하기 위한 최소한의 수준, 높은 문해수준에서 요구되는 여러 정보를 통합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으로 규정했다. 4·5단계는 ‘고도의 정보처리 및 기술 능력 구사’로 규정했다.>
문해력이 4~5 단계라야 여러 갈래의 정보를 종합, 복잡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즉 지도층이 될 수 있다. 이 단계에 속한 한국成人은 2.4%로서 23개 조사대상(나라 및 언어권)중 22등이다. 칠레가 1.5%로서 꼴찌이다. 한국成人의 고급문서 해독력(4~5급)은 선두그룹인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10분의 1 정도이다. 스웨덴 35.5%, 노르웨이 29.4%, 덴마크 25.4%, 핀란드 25.1%. 한국의 성인들은 세계 最高 학력층인데, 文書해독력이 왜 이렇게 비참한가? 고급문서에 관한 한 거의 文盲者 수준이다. 70%의 漢字語를 한글로 표기, 국어를 암호화해버린 나라에서 언어생활을 해온 탓이다.

덜 배울수록 현명해지고 많이 배울수록 무식해지는 나라

문장해독력의 약화는 사물에 대한 분별력의 약화와 맞물린다. 2010년 5월 26일 《한국일보》는 <정부의 천안함 사태 원인조사 결과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0.1%가 신뢰한다고 답했고 신뢰하지 않는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9.9%였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 발표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나이가 많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많았다는 것이다. 덜 배운 사람일수록 현명하고 배운 사람일수록 어리석다는 이야기이다.
정부발표를 신뢰한다는 정답은 60세 이상층이 89.9%에 달했고 50대(84.7%), 40대(70.2%)의 순이었다. 믿지 않는다는 誤答은 60세 이상층에선 4.8%인 반면 20대는 41.6%나 되었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을 믿지 않는다는 정답은 中卒 이하층에서는 9.4%로 가장 낮았고 대학 在學 이상층에서는 30.7%로 가장 높았다. 세계 최고 학력(2030세대의 대학졸업률은 약 60%)과 세계 최고 대학 진학률(약 80%)을 자랑하는 한국의 젊은층이 속아 넘어가는 데도 1등이란 희한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적중한 吳之湖 선생의 예언

한민족은 약2000년의 역사중 1900년간 한자를 공용어로 살아왔다. 漢字문화를 바탕으로 생성된 역사와 전통과 가치관은 교양과 文化와 文明의 모태이다. 한자말살은 文明파괴로 가는 지름길이며 삶의 수준을 原始化, 저질화시킨다. 일찍이 吳之湖 선생이 예언한 대로이다.
1971년에 쓴 《국어(國語)에 대한 중대(重大)한 오해》란 소책자에서 그는 이렇게 예언했는데 불행히도 적중했다.
<그러면, 이 땅에서 한자가 깨끗이 소멸한 다음에는 어떤 사태가 야기될 것인가.
1.소수(少數)의 특수 지식인을 제외한 일반 국민은 언어능력의 원시화에 의한 사고능력의 퇴화로 말미암아 국민의 정신상태는 한자 수입 이전의 저급한 단계로 환원될 것이다. 젊은 세대에 있어서는 이와 같은 사태가 이미 진행 중에 있다.
2. 학술을 연구하는 자는 필리핀이나 인도처럼 순전히 유럽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 결과 국민은 백인화(白人化)한 소수의 지식귀족과 한글밖에 모르는 다수의 원주민 저지식족(低知識族)의 두 가지 계층으로 나누어질 것이다.
3. 우리의 민족문화는 황인문명(黃人文明)의 일환으로서 한자와 한자어를 바탕으로 생성하고 발전되어 왔다. 우리는 한자를 없앰으로써 이 강토에서 수천년 동안 연면(連綿)히 계속되어 온 우리의 고유문화는 그 전통이 단절될 것이다. 그 불가피한 결과로 국민의 생활감정과 사고방식은 외형적, 또 말초적 면에서 구미화(歐美化)할 것이다.
4. 동양문화권으로부터 스스로 이탈함으로써 한민족은 천애무의(天涯無依)의 문화적 고아가 될 것이다.>

대통령 발언을 부정확하게 보도

李明博(이명박) 대통령의 이른바 ‘日王(일왕) 사과’ 발언 보도를 둘러싸고 韓日 兩國(양국)간에 외교적 마찰이 있었다(注: 언론은 일왕이라고 표기하지만 정부는 공식적으로 ‘天皇’이라 한다). 李 대통령은 지난 8월14일, 한국교원대(충북 청원군 소재)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책임교사 워크숍’에 참석해 천황 비판 발언을 했다. 언론이 이 발언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부정확한 점이 있었다. 당시 풀 기자가 청와대 취재기자단 전용 사이트에 올린 첫 기사엔 李 대통령이 “(日王이) 한국 방문을 하고 싶어 하는데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할 거면 오라고 했다”(출처: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 기사)고 적혀 있었다.
국내외 언론사 등에 뉴스를 전하는 <연합뉴스>는 15시15분부터 ‘한국 방문을 하고 싶어 하는데’로 시작되는 발언을 보도하기 시작하였다. 8월15일字 일본 <아사히신문>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천황이 한국에 방문하고 싶어하지만 독립운동으로 돌아가신 분들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오라’고 (일본 측에) 말했다(韓国の李明博(イ・ミョンバク)大統領は14日、「(天皇は)韓国を訪問したがっているが、独立運動で亡くなった方々を訪ね、心から謝るなら来なさいと(日本側に)言った…)”고 보도했다. 일본이 李 대통령의 발언에 흥분한 이유는 ‘천황이 한국에 가겠다고 한 적이 없는데 李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고, 그 거짓말을 근거로 무례한 요구를 했다’는 것인데, 이런 흥분도 誤報에 근거한 면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조갑제닷컴>은 李 대통령의 정확한 발언 내용을 확인하고자 발언 장면의 영상파일을 청와대에 요청했다. 청와대는 보안 상의 이유 등으로 파일을 줄 수 없다고 했다. 결국 한 방송사를 통해 약 34분짜리 녹음파일을 얻었다.
녹음파일에서 李 대통령은 ‘日王 사과’ 발언 직전, 과거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학교폭력을 방지하는 데 교사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관하여 언급했다. 그 직후 교사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질문했다. 교사의 질문은 즉석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며, 매우 작은 소리로 “독도에는 잘 다녀오셨습니까”라고 한다.
李 대통령은 “일본이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입장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걸 깨우치게 하려고 한다”고 역설했다. 이후 이른바 ‘日王 사과’ 발언이 이어진다.
“그렇게 한국에 방문하고 싶으면, 저 독립운동하다 돌아가신 거기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 좋겠다 이거예요. 와 가지고 단어를 뭘 쓸까? ‘정념’의 뭐가 어쩌고, 이런 단어 찾아와 가지고 그 단어 하나 쓸려고 하면 올 필요없다 이거예요.” (녹음파일 中)

대통령과 기자의 국어 실력에 문제

李 대통령은 천황이나 ‘日王’이라는 주어를 생략했다. 녹음파일에서 대통령이 직접 ‘日王’이나 천황을 거명한 부분은 없다. 대통령은 ‘정념’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대부분의 언론은 李 대통령이 (1990년 아키히토 天皇이 노태우 당시 대통령에게 사과 차원에서 말한) ‘痛惜(통석)의 念(염)’이라고 말한 것처럼 보도하였다. 국어사전에서 ‘정념’의 한자어는 情念으로서 ‘痛惜의 念’과 비슷한 의미가 아니다. 대통령의 준비되지 않은 즉석 발언은 언론에 의해 부정확하게 보도되었고, 이게 일본에도 전해져 韓日 관계가 필요 이상으로 악화된 면이 있는 것 같다. 청와대와 언론의 수준을 보여준 셈이다. 외국 국가원수에 대하여 준비된 문서가 아닌 즉석 발언으로 비판한 대통령이나 이 발언을 부정확하게 보도한 언론이나 한국인의 부정확한 언어생활을 상징한다. 국어 실력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발언 녹취록

<李대통령: …내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 ‘한 두 사람을 바꾸어 놓았다’ 이런 실적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학교가 어떻게 변했다든지 이런 큰 그거보다도. 나는 아무개 한 둘, 얘들이 정말 감동을 받고 애들이 바뀌어가지고 새로운 사람이 됐다는 그런 것들이 많이 나오면 걔들이 자라서 나중에 어른이 되고 크면 그 선생님의 은혜를, 그때는 또 몰라요. 한참 몰라요. 나같이. 한참 모르고 먼 훗날 ‘아 그때 그 선생님 좋다’ 그래서 내가 너무 늦게 깨달아서 그 선생님한테 내가 큰절하는 거예요. 또 행사가 있으면 모셔오게 하고. 내가 공무원들 보는 데서 어디서 보더라도 그 선생님만은 무조건 스승님이예요. 엎드려 하는 거예요. 내가 어렸을 때 보여줬던 그 선생님의 애정을 깨달은 거죠. 늦게. 그렇기 됐기 때문에 선생님들 어제 오늘 토론을 많이 하셨을테니까, 나는 그런 부탁이나 하나 하고 갈려고 갑니다. 여러분들 또 와서 들으면 ‘대통령은 우리 애로사항은 해결 안해주고 뭐 와서 이런 이야기만 하고 가느냐’고 하는데…
교사: 독도에는 잘 다녀오셨습니까?
李대통령: (웃음) 독도는 내가 뭐… 그건 내가 이제 또 내가 한 2~3년 전부터 내가 여러 깊은… 이런 것들은 즉흥적으로 하는 게 아니고 깊은 배려가 있어야 돼요. ‘이렇게 됐을 때 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저렇게 됐을 때 저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큰 테두리에서. 일본이 세계 최고의 국가 아니겠어요? 사실 중국보다 더 좀 커졌다고 하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일본이 제2 강국이예요. 그건 뭐 두 말할 것도 없이. 우리하고 한참 차이가 납니다. 과학기술이라든가, 사회적 시스템이라든가 뭐 여러 가지 차이가 많이 나지만… 근데 일본이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이 입장을 잘 이해를 못해요. 이 사람들이. 이걸 깨우치게 하려고 그래요. 내가. 일본에 대해서 내가 깨우치게 하려고 하는데… (박수) 내가 모든 나라에 國賓(국빈) 방문을 했지만 일본 國賓 방문은 안가고 있습니다. 가기는 많이 가요. 셔틀외교를 해서 매일 가지만, 내국인 방문하면 국회에 가서 연설을 해야 할 때 내가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게 하면 간다고 이렇게 해놓은 거예요.
(영상 확인 결과, 대통령의 제스처 연결이 부자연스러워 일부 편집된 것으로 추정)
그렇게 한국에 방문하고 싶으면, 저 독립운동하다 돌아가신 거기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 좋겠다 이거예요. 와 가지고 또 한 몇 달 단어를 뭘 쓸까? ‘정념’의 뭐가 어쩌고, 이런 단어 찾아와가지고 그 단어 하나 쓸려고 하면 올 필요없다 이거예요. 내가 2년 전 일본 가서 TV 방송국에서 100명의 젊은 학생들,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 100명이 생방송으로 질의·응답을 막 하는 거예요. 마음대로 생방송을 하는 거예요. 상당히 위험한 거예요. 일본에서 하는 것은. 그때 한 젊은 사람이 나한테 뭐라고 그랬냐고 하면 ‘대통령께서는 미래지향적으로 가신다고 하고, 과거보다 미래를 향해서 나가야 된다. 과거는 다 잊어버리는거냐’고 이렇게 묻는 거예요. 내가 거기다 ‘잊기는 뭐 잊느냐’고 그러면 한국 사람들은 좋아하겠죠. 방송 보면. 근데 국제룰이 그렇지 않잖아요. 그래서 내가 그렇게 대답을 했어요. 그 대답을 내가 여러분들한테 소개하려고 하는 거예요. ‘어느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답변을 해야 되는가’ 생각을 했는데 내가 이렇게 얘기 했어요. 내가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했어요.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주먹 쓰는 애 하나가 있어서 날 아주 못 살게 굴었다 이거예요. 어쩔땐 걔 때문에 학교를 가고 싶지 않았다 이거예요. 그 정도로 그랬단 말이예요. 그 놈은 즐기고 있었다 이거예요. 막 쥐어박고. 그러다보니까 초등학교 졸업 하고 다 세상 나오고 한 4~50년 지났다 이거예요. 그런데 어느 날 모임에 그 친구가 왔어요. 근데 그 친구는 얼마나 반가워 했는지 몰라요. 내가 서울시장 때인데. 막 반갑다고 내 이름 부르면서 이러는데 난 보는 순간에 ‘저 새키 날 참 못살게 굴었던 놈’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딱 드는거예요. 보는 순간에. 그 얘길 하는 거지. 여러 사람들한테.
그래서 ‘가해자는 잊을 수가 있지만, 피해자는 잊지 않는데 단지 용서할 뿐이다’ 이거예요. 나는 그 친구가 그랬다고 ‘이 새끼 나쁜 놈’이라고 감정을 가지고 이렇게 대하는 건 아니지만, 용서는 한다 이거예요. 그때 이후로. 그러나 잊지 않는다 이거예요. 일본이 한 가해자 행위는 내가 용서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잊진 않는다고 그렇게 답변을 했어요. 대답 잘했죠? 그래도 뭐 韓日관계는 잘 지내야 돼요. 많은 걸 서로 협력을 해야되고 앞으로 공동으로 해나갈 긍정적인 게 많아야죠. 그렇게 하면서 또 우리가 따질 건 따지자 이런 이야기입니다.>

어휘력은 국가경쟁력의 기본

녹취록을 읽어보면, 李 대통령은 계획적으로 천황을 비판한 게 아니다. 대통령은 즉석 질문에 즉석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긴장이 좀 풀린 듯하다. '우리끼리 이야기인데...' 식이다. 현장에서 기자가 취재하고 있다는 의식을 하지 못한 것인가? 대통령의 외교적 언급은 즉시 세계로 퍼져 나간다는 것을 모른다면 문제이다. 더구나 한 나라의 국가원수가 다른 나라의 국가원수에 대하여 말할 때는 절제되고 정확한 용어를 써야 한다.
여기에 기자의 부정확한 전달이 또 기름을 부었다.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통석의 념' 비판, 천황이 한국에 오고싶어한다는 이야기가 記事文에 들어갔다. 李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자극을 받은 일본 정부는 기다렸다는 듯이 이 즉석 발언에 즉각적으로 대응, 문제를 악화시켰다. 가장 정확한 한국어를 써야 하는 대통령과 기자의 국어 능력에 문제가 있었고, 이게 외교문제로 비화되는 기폭제가 되었다. 國語 능력, 특히 語彙力(어휘력)은 국가경쟁력의 근본이다.

正名으로 돌아가야

한국 언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란 표현을, 그가 죽고 나서도 유지한다. 한반도에서 유일한 合法국가는 대한민국인데 反국가단체 북한정권의 수괴를 국방위원장이라고 호칭, 마치 한반도에 두 개의 국가가 존재하는 것처럼 혼란을 야기한다. 수많은 對南도발로 한국의 국방을 해친 '국방파괴자'를 '국방위원장'이라고 호칭, 가치관에 혼돈을 준다.
모든 정치적 명사는 그 안에 가치관과 의도가 들어 있다. 한국의 기자들은 세계사의 守舊세력으로 확정된 북한정권 추종자들까지 '진보'라고 미화해주는 호칭을 써, 국민들의 분별력을 약화시켰다. 언론 기능의 핵심은 이름을 정확하게 쓰는 正名사상이다. 이 대원칙이 무너진 한국의 언론은 선동꾼들의 앵무새가 되어 유권자들을 속이는 일에 동참함으로써 어린 민주주의를 추행, 어른이 되는 길을 막고 있다. 이런 언론은 국가발전의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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