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꾼의 앵무새로 전락, 언론임을 포기한 뉴시스와 조선닷컴

민주당의 선동꾼이 장준하의 죽음에 朴 정권이 연루된 것처럼 소설을 쓰니 뉴시스가 이를 중계하고 조선닷컴이 크게 올려준다. 다행인 것은 독자들이 댓글을 통하여 일제히 이 엉터리 기사를 비판하고 있는 점이다.
민주당의 선동꾼이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장준하의 죽음에 박정희 정권이 연루된 것처럼 소설을 쓰니 뉴시스가 이를 중계하고 조선닷컴이 크게 올려준다. 다행인 것은 독자들이 댓글을 통하여 일제히 이 엉터리 기사를 비판하고 있는 점이다.

부지런한 선동꾼과 게으른 기자의 합작품을 살펴 보자.

뉴스시 기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고 장준하 선생의 사망 직후 청와대에서 보안사령관과 독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써 당시 청와대가 장 선생 사망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힘이 실리게 됐다>로 시작한다.

국군 보안사령관은 軍內의 정보 수사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 책임자이다. 민간인 장준하의 죽음과 아무 관련이 없다. 대통령이 軍 정보 책임자를 불러 직접 보고를 받는 건 정상이다. 민주당의 두 의원은, 그 날이 장준하가 죽은 이튿날이라는 점 하나만 가지고 상상의 날개를 편다.

<민주통합당 백재현·김현 의원이 13일 확보한 청와대 의전일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장 선생 사망(1975년 8월17일) 이튿날인 18일 오후 4시43분부터 5시30분까지 47분간 진종채 보안사령관과 청와대 서재에서 독대했다. 박 전 대통령이 1975년 1월1일 이후 진 보안사령관을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백재현·김현 의원은 당시 만남을 장 선생 사망 관련 보고를 위한 만남으로 추정했다.>

남자가 여동생과 호텔에서 만나 커피를 한 잔 하고 나오는 것을 가지고 '간통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한 억지이다. '당시 만남을 장 선생 사망 관련 보고를 위한 만남으로 추정했다'는 문장은 이렇게 고쳐야 한다. '당시 만남을 장 선생 사망 관련 보고를 위한 만남으로 空想하였다.'

두 의원은 상상에다가 또 다른 상상을 더한다.
<또 당시 청와대 의전일지에는 8월19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이 사체 수습을 담당할 법무부 장관과 문공부 장관을 잇따라 서재에서 만났다는 사실도 기재됐다.>

이건 완전한 誤報이다. 법무장관과 문공부 장관이 한 민간인의 死體 수습을 담당한다고? 장준하가 전직 대통령이라도 되나? 일지엔 死體 死字도 나오지 않는다. 뉴시스엔 엉터리 기사를 교정해주는 데스크가 없는 모양이다. 대통령이 日課 시간에 장관을 만난 것까지 타살설과 연관시키는 국회의원보다는 이것을 기사라고 써준 뉴시스, 이걸 크게 올려준 조선닷컴이 더 문제이다.

정상적인 언론사라면 뉴시스와 조선닷컴은 관련자를 징계하고 기자직에서 해임해야 할 것이다. 3류 소설가로 轉職하도록.

<특히 당일 오후 2시부터는 박 전 대통령 주재 하에 2시간에 걸쳐 대책회의를 진행했다는 기록도 확인됐다. 게다가 8월21일에는 박 전 대통령과 중앙정보부장이 단독 면담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일지엔 '14:00~16:02 對策會議'라고 되어 있을 뿐인데 뉴시스는 마치 장준하 사망 대책회의나 되는 것처럼 왜곡했다. 대통령이 수시로 부르는 중앙정보부장을 만난 것까지 의심한다. 뉴시스는 <두 의원은 "5년간 퍼스트레이디 신분으로 유신정권의 최후까지 박 전 대통령과 함께 했던 박근혜 대선후보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과 재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충고했다>고 써주었다. 좌파정권하에서 의문사 위원회가 두 차례에 걸쳐 집요한 조사를 하고도 타살설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한 사건을 갖고 또 다시 장난 치는 이유가 여기서 드러난다. 박근혜 후보를 해치기 위한 선거용!

정치 선동꾼의 앵무새 역할에 충직한 뉴시스와 조선닷컴은 기자 재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뉴시스와 조선닷컴은 취재와 편집의 원칙을 지키지 않은 이 엉터리 기사에 대하여 사과해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언론임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조선닷컴에 실린 뉴시스 기사에 대한 댓글

천재범(cops104)

장준하 선생은 확실하게 실족사임을 조갑제 대표는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조사에서도 명확한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왜 조선일보마저 민주당의 수에 놀아나며 이런 기사를 올리는가 ? 기자양반, 아래 링크의 조갑제 기자 글좀 읽어봐요.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46862&C_CC=AZ


박병호(nanoda)

이런 억지가 어디 있는가. 대통령이 누구를 만난다는 것은 통수권자의 일상이 아닌가. 누구를 만났다고 장준하씨의 죽음과 연관시키는 것은 억지라도 보통 억지가 아니다. 같은 하늘 아래에 있었다고 죄인이라고 단정하는 것이나 뭐가 다른가.

안창기(atilla)

조선닷컴은 신문이기를 포기한 것 같다. 의전일지만 보고 바로 특정인의 실족사와 관련시키는 게 가당한 것인가? 1975년에는 베트남이 패망하고 인도차이나 반도가 공산화될 때다. 장준하가 그렇게 큰 인물도 아니었다.

서준헌(21icarus)

한마디로 기가 막힌 비논리적 주장을 하고 있네. 국정최고 책임자고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언제라도 보안사령과이나 중정부장을 만날 수 잇는 것이지 만난 사실만 가지고 장준하 관련인지 어떤 근거로 단정하나? 장준하 죽음 직후엔 처리할 아무런 국정현안도 없단 증거 대봐라. 만에 하나 암살이면 중정부장에 보안사에 법무, 문공부로 일을 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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